▼ 2016. 1. 8일. 선도산 자락에서
배착생, 드물게 반전된 작은 갓을 만든다. 치마모양으로 위쪽이 얇고 아래쪽이 두껍게 형성된 자실층이 층층이 형성된다. 흰색∼크림색, 오래되면 황토색. 형태, 색깔이 매우 다양하다.
자실체: 일반적으로 배착생이나 때로는 가장자리가 반전되어 얇고 작은 갓을 만들기도 한다. 자실층은 기질에 느슨하게 부착되고 1∼6mm 정도 두께의 막편을 만들면서 수 cm∼수십 cm 크기로 퍼진다. 표면은 다소 치마모양으로 위쪽은 얇고 아래쪽은 두껍게 형성된 자실층이 층층이 형성되는 특이한 형태를 지닌다. 흰색∼크림색이고 오래되면 약간 황토색을 띠며 다른 기생균의 침입을 받은 곳은 분홍색 점상을 나타낸다.
관공: 구멍은 원형, 2∼4개/mm이며 길이는 5mm 정도. 살은 흰색이고 유연한 가죽질이며 질기다.
발생: 소나무, 전나무, 가문비나무, 낙엽송 등의 수분 많은 지역에 매몰한 건축재, 또는 이들의 그루터기나 넘어진 줄기에 난다. 목재의 흑색부후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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