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에 관한 이야기 활동과 함께 놀이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함께 놀아봅니다.
1. 지신밟기와 액맥이타령을 경험합니다.
신나게 강당을 밟으며 깡충깡충 뛰면서 땅신을 위로해주고 노래를 부릅니다.
각 반의 소중한 공간을 만져주고, 이야기 하고, 밟아줍니다.
2. 다리밟기
발판을 이용해 다리밟기 놀이를 합니다.
두 모둠을 나누어 중간에 만나 가위바위보를 해서 겨루기도 합니다.
머루 친구들은 통나무 외다리가 있어 그 위를 걸어봅니다.
음력 정월 보름에 행하는 세시풍습의 하나.
다리를 왔다갔다 건너면서 노는 세시풍습으로 답교놀이[踏僑戱]라고도 한다.
사람의 다리[脚]와 물 위의 다리[橋]가 같은 음을 지닌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다리를 밟으면 한 해 동안 다리의 병을 피할 수 있다는 속설 때문에 크게 성행했다.
남녀노소 모두 나와 보름달을 즐기면서 어우러졌다. 풍물패도 동원되어 신명을 돋구었고, 행사가 매우 풍성했다. 한창 때는 밤이 지새도록 다리를 밟았다. 서울의 수표교나 광교의 다리밟기, 송파다리밟기, 함흥 만세교 답교놀이 등이 유명했고, 거의 전국적으로 중요한 다리 위 어디에서나 행해졌다.
쥐불놀이
삼색끈을 이용해 쥐불을 만들고 수건돌리기를 응용한 쥐불놀이를 합니다.
누가 멀리 던지나 시합도 해봅니다.
정월 첫 쥐날에 쥐를 쫓는 뜻으로 논밭둑에 불을 놓는 풍습.
쑥방망이에 불을 붙여 들고 논밭둑의 마른 풀에 불을 놓아 모두 태운다. 마을에 따라서는 아이들이 두 패로 갈라 불을 놓고 불의 세기를 겨루기도 한다. 불을 놓는 이유는 쥐를 쫓아내고 마른 풀에 붙어 있는 해충의 알 등 모든 잡균들을 태워 없애며 새싹이 잘 자라게 하기 위함이다. 또 쥐불로 한 해의 운수를 점치기도 하는데 이 풍습은 지금도 흔하게 볼 수 있다.
돈치기
중앙에 지점을 정하고 돈 대신에 원에 있는 스펀지 주사위를 이용해 돈치기를 합니다.
5판정도해서 오늘의 돈치기왕도 뽑아봅니다.
정월 보름날의 세시풍습으로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놀이의 하나. 척전이라고도 함.
정초에 세뱃돈을 받아 모처럼 주머니가 두둑해지면 이것을 즐긴다. 이와 같이 엽전을 던져서 하는 놀이는 요즈음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행해진다. 오늘날의 돈치기는 운동장이나 마당 같이 평평한 곳에서 약 5m쯤 거리에 금을 긋고 동전 1개 들어갈 만한 구멍을 파서 제각기 돈을 던져 구멍에 가까운 순서대로 차례를 정해 따먹는 놀이이다.
보리뿌리 점과 보리밟기
보리를 뽑아 점을 쳐보고 이왕에 나왔으니, 보리밟기도 해 봅니다.
정월 열나흗날에 보리뿌리로 치는 점.
풍년을 바라는 기풍으로 맥근점이라고도 부른다. 점을 치는 방법은 보름날에 보리를 캐보아 그 뿌리가 3개이면 그해의 농사가 좋다고 하고, 2개이면 평년작이며, 뿌리가 1개이거나 별로 없으면 농사가 흉하다고 한다.
제주도에서는 입춘날 보리뿌리가 1개이면 가뭄이 들어 흉년이 들고, 2개이면 비가 알맞게 내려 풍년이 들며, 3개이면 수재가 있어 흉년이 들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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