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2. 25일. 태안 앞바다에서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바위나 큰 자갈 하부 조간대에서부터 수심 약 1m 정도까지의 조하대 바위에 짧지만 강한 자루를 이용하여 부착, 서식하지만 간혹 아래쪽 껍질이 바위 면에 완전히 부착하고 있는 개체도 발견된다.
선홍색 또는 황갈색을 띠는 부채꼴 외형을 나타내며 껍질의 표면에는 20개 전후의 굵고 선명한 세로줄이 형성되어 있다.
껍질의 최대 길이는 약 3.5cm 정도이다. 초겨울(11월)에 생식소가 잘 발달된 개체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미루어 동계 번식종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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