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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누리/아이 곳간

창의력 발달을 위한 육아법|

by 지암(듬북이) 2016. 3. 9.





1. 아이가 갖고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존중한다.

 

아이의 새롭고 기발한 생각이나 얼토당토 않는 질문을 할 때, 그것을 무시하지 않고 먼저 진지하게 받아들여 주어야 한다. 아이가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물어보고 함께 답을 찾아 보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에 대해 충분히 격려해 주는 것이 좋다. 그러면 아이는 자신이 하는 생각이나 표현에 대해 거리낌이 없어지고, 그런 과정을 통해 스스로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2. 다양한 생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다양한 생활 경험은 창의적인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너는 아직 어리니까 몰라도 돼”“그런 건 엄마가 해 줄께”라고 단정짓는다면, 아이는 부모가 정해준 틀에 갇히게 되고. 창의성을 키울 수 없게 된다. 위험하지 않은 한도 내에서 아이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문화적인 체험이나 여행 등으로 많은 경험을 쌓게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스스로 질문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가 질문을 계속해서 던지는 것은 나름대로의 의미를 찾는 개인적인 노력을 표현하는 것이다. 아이의 질문에 곧바로 해답을 주기 보다는,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라거나 “정말 좋은 질문인데? 같이 한 번 생각해 볼까?”라는 반응으로 호기심을 함께 채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각 단계마다 아이의 독립적인 사고를 자극 할 수 힌트를 제공해서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4. 아이가 가진 재능을 최대한 계발시켜 준다.

 

아이가 모든 분야에서 우수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부모의 욕심일 뿐. 어렸을 때부터 아이가 어느 분야에 재능이 있는지 발견하는 것은 여러모로 유리하다. 대체로 자신이 관심있어 하는 것을 접할 때 창의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 물론 어릴 때부터 한 분야에만 집중적인 사고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하되, 재능을 충분히 키워주는 것이 좋다.

 

 

5. 아이의 실수를 허용해 준다.

 

남에게 신체적, 심리적으로 해를 주지 않는 한 아이의 오류나 실수를 허용해 주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모두 새로움에 대한 욕구와 지적인 호기심, 모험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유아기에는 이러한 호기심과 도전하려는 욕구를 만족시킴으로써 성장하게 된다. 아기가 저지르는 오류를 비웃거나 실수를 타박하다보면 그만큼 호기심과 욕구가 적어진다는 것을 명심할 것.

 

6. 지나친 조기교육은 피한다.

 

어렸을 때부터 각종 조기교육을 받은 아이들의 경우 나중에 심각한 문제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조기교육이 주로 인지적인 부분을 강조하기 때문. 아이가 이런 정답 맞추기에 길들여지다 보면, 창의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유아기에 과도한 영어교육에 매달리는 것도 위험하다. 실제로 특정 교육기관보다 일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높은 창의성 점수를 보였다. 유아기에는 언어나 인지 교육보다는 정서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하므로, 제대로 된 유아교육기관에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창의성을 발달 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정에서 부모가 어떻게 아이를 대하는가 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무조건 학습능력만을 강조하기 보다는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적절한 자극을 주는 육아법을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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