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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나들이/2016년 버섯

붉은말뚝버섯, 좀주름찻잔버섯

by 지암(듬북이) 2016. 7. 17.

▼ 2016. 7. 16.  인근 들판에서


아이들과 자연물을 활용한 가면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를 구하기 위해

길가에 차를 세우고는

갈대, 낭아초, 칡꽃 등을 채취하는데....


붉은머리의 버섯이 있어 빗속에서 잠시 카메라에 담아본다.




붉은말뚝버섯


높이 12∼15cm. 알 모양에서 긴 대와 머리가 돌출. 머리는 진한 홍색, 흑갈색 기본체. 대는 연한 홍색.

 

자실체는 어릴 때 1,5∼2×2∼3cm의 흰색 긴 알 모양, 성숙하면 머리와 대 부분이 돌출된다. 높이는 12∼15cm, 대 지름 1∼1.3cm, 가늘고 길다. 머리는 긴 종모양, 꼭지가 절두형이다. 진한 홍색. 표면에 흑갈색의 점액화 된 기본체가 피복되어 있다. 강한 악취가 있다.

 

대: 아래쪽이 굵고 위쪽이 가늘어지며, 위쪽은 연한 홍색∼연한 오렌지황색, 아래쪽으로 점점 연해지고 밑동 쪽은 허연색으로 된다. 대는 속이 비어 있고 살은 스펀지 모양으로 구멍이 많다. 밑동은 흰색∼연한 적자색의 알이 주머니 모양으로 된다.

 

포자: 긴 타원형. 평활, 투명, 4∼5×2㎛.

 

발생: 여름∼가을. 임내 지상, 죽림, 묵은 밭, 공원 등에 단생 또는 군생. 비교적 흔하다.

 












금계국 줄기 밑에서는 좀주름찻잔버섯이



폭 4∼6mm. 역원추형 컵 모양, 외피는 황갈색 거친 털이 밀생. 민둥한 각피 내측에 오백색∼흑색의 소피자가 있다.

 

자실체는 거꾸로 된 원추형의 컵 모양 또는 깔때기 모양. 폭 4∼6mm, 높이 5∼10mm 정도. 어릴 때는 외피에 쌓여 있으나, 성숙하면 머리 부분이 벌어지고, 막질 내피가 덮였다가 탈락된다. 때로는 별 모양으로 찢어지기도 한다.

 

각피는 3층인데 외피는 황갈색∼갈색의 거친 털이 밀생하고, 중피(中皮)는 가죽질, 다갈색∼흑갈색. 성숙하면 탈락한다. 내피는 백회색. 평활하다.

 

소피자는 오백색∼흑색의 직경 1∼2mm, 렌즈모양, 은색의 각피의 내측에 접착되어 있다. 각피의 내측에 주름은 없다. 소피자는 보통 30∼35개가 내벽에 부착되어 있다.

 

발생: 초여름∼가을. 퇴비, 썩은 돗자리, 왕겨, 잔가지 등에 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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