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8. 3. 인근 야산에서
소형∼거대형. 반원형∼부채꼴. 거친 털 밀생, 흰색∼밀짚황색. 하면은 흰색∼황백색, 두꺼운 편이며, 큰 편. 물렁시루버섯이 개칭된 것이다. 색깔과 형태변화가 매우 크다.
자실체: 갓은 반원형∼부채꼴 또는 주걱모양으로 기질에 직접 부착된다. 때로는 갓이 좁게 연장되어서 짧은 대모양이 형성되기도 한다. 전후 폭 3∼12cm, 좌우 폭 5∼20cm, 두께 1.5∼3cm의 소형∼거대형. 표면은 거친 털이 섬유상으로 밀생하고 방사상으로 요홈이 형성되어 평탄하지 않다.
어릴 때는 흰색이나 곧 밀짚황색이 되고 가장자리는 어릴 때 다소 뭉툭하나 곧 다소 날카롭게 되고 다소 파상이다. 때로는 가장자리가 다소 진한색이 된다. 살은 즙이 많고, 탄력성이 있으며 섬유질이고 질기다. 흰색∼크림색이고 절단하면 층을 이루고 있다.
하면은 어릴 때 흰색이나 후에는 황백색이고 구멍은 원형∼각형이며 오래되면 약간 미로상을 띤다. 1∼3개/mm, 다소 크고 관공의 길이는 2∼6mm.
발생: 여름∼가을. 소나무, 전나무, 가문비 나무 등 침엽수의 죽은 나무나 그루터기, 입목 줄기 등에 난다. 드물게는 활엽수에도 난다. 다수의 개체가 층으로 나기도 한다. 재목에 백색부후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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