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껄껄이그물버섯

▼ 2016. 9. 19. 인근 야산에서

 

중형. 꺼칠꺼칠한(scabrỏsus) 버섯. 갓은 회갈∼황갈색 또는 암갈색. 관공은 허연색∼황백색. 대는 흰색 바탕에 암갈색 인편.

 

갓: 5∼10(15)cm의 중형. 어릴 때는 반구형, 후에 둥근산형∼위가 평평한 둥근산형이 된다. 표면은 회갈색∼황갈색 또는 암갈색. 약간 면모상이나 후에 거의 무모가 된다. 때로는 얕고 가늘게 균열된다. 습할 때는 다소 점성이 있다. 살은 흰색, 절단해도 변색하지 않거나, 다소 핑크색으로 변색되기도 한다. 식용.

 

관공: 구멍은 소형이고 거의 원형, 허연색∼황백색, 상처를 입으면 다소 회색∼갈색을 띤다. 관공은 대에 홈붙음∼떨어진 붙음이고 구멍과 같은 색.

 

대: 6∼10(15)cm(굵기10∼30mm), 위쪽으로 향해 가늘어 진다. 표면은 흰색∼회색의 바탕에 암갈색∼흑색의 가는 인편이 알갱이모양으로 덮여 있다.

 

포자: 방추형. 평활, 연한 황색, 벽이 두껍고 방울이 들어 있다. 12.5∼17.5×4.8∼5.5㎛. 포자문은 녹슨 올리브갈색.

 

발생: 여름∼가을. 자작나무 등 활엽수 임내 지상에 군생∼단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