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만가닥버섯의 성장 모습도 궁금하고,
버섯은 매번 제 이름 부르기가 어려워
갓 아랫면의 모습과 단면, 대와 뿌리 모양을 사진에 담다보니
버섯 고유의 아름다움을 담고자하는 욕심이 생겼다.
10월 6일. 호수 공원에서
공중화장실 앞에서 무더기로 발생했던 잿빛만가닥버섯은
어느 님이 간섭해갔는지,
아니면 청소를 했는지 그 흔적만이 남아있다.
이곳 저곳 기웃거리다 도로변에 근접한 소나무 밑에
큰 군락을 형성하며 자태를 뽐내고 있는 잿빛만가닥버섯을 만났다.
젖비단그물버섯을 이리저리 사진에 담아본다.
키다리말불버섯
만화속의 작은 인형을 닮았다.
젖버섯아재비
큰낙엽버섯
흰무당버섯아재비
붉은그물버섯
제비꽃이 종종 눈에 보인다.
몇몇의 봄 야생화는 종종 가을에도 만날 수 있다.
그물버섯속
노란턱돌버섯(추정)
가랑잎밀버섯
우산광대버섯
주름버섯
흰꼭지땀버섯
보라발졸각버섯
무당버섯속
볏싸리버섯
못버섯
노란길민그물버섯
애기밀버섯(추정)
낭피버섯
무당버섯속
버섯은 야생화에 비해서 예쁘게 담기에는 조금 어려운 것 같다.
자세도 항상 더 낮춰야하고..
다른 식물 틈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기에
주변과의 어울림과도 함께 담기도 어렵고..
그래도
조금은 더 관심을 기울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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