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10. 9. 인근 고산에서
정영엉겅퀴는 지리산과 중북부 이북 지방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뿌리가 잘 뻗을 수 있게 물 빠짐이 좋은 곳이어야 하고 반그늘에서 자란다.
키는 50~90㎝ 정도이고, 잎은 뿌리에서 나온 것은 꽃이 필 때 없어지고 중앙부의 잎은 난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가 11~16㎝로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백황색으로 줄기 위에는 3~4개가 모여 달리거나 이삭과 같은 모양으로 배열되고 지름이 2.5~3㎝로 꽃자루가 짧고, 총포(꽃차례 밑에 붙은 포)는 거미줄 같은 털이 있으며 길이가 약 1.8㎝, 폭이 1.5~2㎝로서 종과 같은 형태이다.
열매는 10~11월에 달리고 편평한 긴 타원형으로 길이는약 0.4㎝로 자주색 줄이 있으며, 갓털은 갈색으로 길이가 약 1.4㎝이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순은 식용으로 쓰인다.
- 출처: 야생화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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