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12. 17. 고향에서
털보집갯지렁이
우리나라 남해와 서해 연안의 모래진흙 조간대 중 · 하부지역에서 비교적 흔히 발견되는 육식성의 서관 형성 갯지렁이류이다.
전체 서관의 2/3 정도는 저질 속에 묻혀 있으나 약 1/3 정도는 밖으로 드러나 있기 때문에 간조 시에 지저분한 쓰레기처럼 보인다. 서관 표면에는 다양한 종류의 패류껍질 조각이나 기타 이물질들을 부착시켜 위장하고 있다.
공기 중에 노출된 상태에서는 개체가 서관 밖으로 나오지 않으며 물에 잠기면 몸통의 머리 부분을 물 속에 드러낸 상태로 지나가는 먹이생물을 기다렸다가 날카로운 이빨로 잡아먹는다.
-출처: 한국해양무척추동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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