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2. 27일. 여섬에서
애기돌맛조개 | 돌맛조개 |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수심 5~10m의 암반 조하대 바위 표면이나 중 · 대형 굴 패각 표면 등에서 비교적 흔히 발견되는 패각 길이 1.5cm 전후의 중형 잠입성 조개류이다. 보통 석회질이나 사암에 구멍을 파고 잠입한 상태로 서식하며 성장함에 따라 서식 굴의 내부 용적을 넓히기 때문에 성장 후에는 개체 크기보다 입구가 좁아지므로 서식 기질을 파손하지 않고는 표본의 채집이나 촬영이 어렵다. 패각은 전체적으로 황갈색을 띠지만 표면에는 지저분한 각피가 덮여 있다. | 주로 남해와 서해 연안 조간대에서부터 수심 약 70m까지의 저서 이암(泥巖)이나 죽은 굴 패각 등에 구멍을 파고 서식하지만, 간혹 동해 연안의 폐쇄성 만(예: 영일만)에서도 발견된다. 패각은 전체적으로 백색이나 다소 옅은 황갈색을 띠며, 각장은 보통 3cm 전후이다. 학자에 따라 몇몇 아종이나 생태형을 구분하는 경우도 있으나(예: Pholas manilensis inornata Pilsbry) 전체적으로 본 종의 지리적 변이로 보는 의견이 많다. |
-출처: 해양무척추동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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