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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누리/국악 나들이

꼬리잡기(수박따기)와 우리 마을

by 지암(듬북이) 2017. 6. 23.




*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고,

-   노래의 재미를 더해주기 위해  우리 마을 노래 앞에 중중모리장단을 응용한 여는 노래 불러주기.

-  극놀이시 여자 친구들이 많이 부끄러워하고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적절한 상호작용과 지도가 필요했던 점.

 








` 우리 마을의 여러 기관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 물레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물레: 솜이나 털 따위의 섬유를 자아서 실을 뽑는 간단한 재래식 기구


   

▲ 물레 : 솜이나 털 따위의 섬유를 자아서 실을 만드는 기구.

   4개의 살을 끈으로 얽어매어 8각의 둘레를 만들고 가운데에 굴대를 박아 손잡이로 돌리게 되어 있음. 괴머리에 가락 있음.

  











- 사진출처: 국립민속박물관





 

` 노랫말에 어울리는 표현과 함께 노래를 부른다.

교사: (중중모리장단) 우리 마을에 뭐가 있나.

저 해 봤니 (난도 봤다) 저 나무 봤니(난도 봤다)

    소방서 봤니 (난도 봤다) 약국 봤니(난도 봤다)

    우체국 봤니 (난도 봤다) 저 달 봤니(난도 봤다)

    우리 송아지 어디 갔나 (음 메 ~ )

    돌아간다 돌아간다 (물레 실실 돌아간다)

    꼬리 따세~ (와!)



`  열매가 맺히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노래와 함께 불러보기










 

` 식물의 성장과정을 친구들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 역할 극놀이를 한다.

 

- 할아버지가 되어 물레를 돌리고 계신 할머니 앞에 가서 수박을 따자고 졸라댄다.

할아버지 : 할멈 계신가

할 머 니 : 무슨 일로 오셨는가

할아버지 : 아! 일은 무슨 일 수박 따러 왔지

할 머 니 : 엊그제 씨를 뿌려 아직 꽃도 피지 않았는걸

 

이와 같이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극 놀이를 진행하며“겨우 꽃이 피었는 걸”, “이제 주먹만해”, “내일 모래쯤이면 다 익겠는데” 등과 같이 씨를 뿌리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고, 그 열매가 크는 과정을 일일이 말하면서 문답을 주고받는다.

 

할아버지가 와서 “수박 다 익었소” 하고 물으면 “먹을만합니다”, “그러면 하나 주소”, “직접 따가시오” 하고는 결국 수박 따는 것을 허락한다.

 






















 

 

`두 모둠으로 나뉘어 양 모둠의 대장 뒤에 허리를 잡고 일렬로 늘어선다.

`양 모둠은 대장을 따라 노래를 부르며 움직이다 교사의 꼬리따세에 각 모둠의 대장은 상대 모둠의 꼬리를 잡는다.

` 안전에 유의하면서 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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