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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나들이/2017년 버섯

털개암버섯

by 지암(듬북이) 2017. 10. 2.




균모의 지름은 1~4cm로 반구형에서 둥근산모양 또는 원추상모양이었다가 거의 편평하게 된다.

표면은 녹슨 갈색, 짙은 오렌지갈색 또는 황토갈색 등 다양하며 침모양 또는 입자상의 탈락하기 쉬운 인편이 피복되지만 인편이 탈락하면 연한 황색의 표피를 노출한다.

살은 균모의 중앙이 두께 4mm에 달하고 가장자리 쪽으로 얇으며 연한 황색이며 특유의 맛과 냄새는 없다.

가장자리에 피막의 잔존 파편이 부착한다.

주름살은 바른-올린주름살로 밀생하며 폭은 좁고 백색으로 침침한 황회색에서 황토갈색으로 된다.

주름살의 변두리는 황백색으로 미세한 거치상이다.

자루의 길이는 2.5~6cm, 굵기 2~4mm로 위아래가 같은 굵기이고 속은 처음에 차 있다가 빈다.

표면은 섬유질로서 단단하고 꼭대기는 투명한 막질 또는 분상의 턱받이가 있지만 쉽게 소실된다.

턱받이 위쪽은 황색의 미세한 분상이고 아래쪽은 균모와 동색의 탈락하기 쉬운 인편이 부착한다.

기부의 살은 성숙한 자실체에서는 갈색-암갈색이다.

 

봄~가을 / 활엽수의 고목에 군생·단생·속생

-출처: 백두산의 버섯도감

 

* 제주비늘버섯은 갓 가장자리에 피막의 파편이 없고 밋밋하다








▲ 2017. 10. 1일. 괴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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