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꽃.
꽃바람에 취해 두타산 영수사 계곡으로...
가까운 인근 야산에서 보고싶은 야생화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것도 작은 행복인것 같다.
꿩의바람꽃은 북사면의 작은 계곡 근처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야생화중의 하나이다.
청노루귀도 만나볼겸해서 두타산으로 향했는데,
청노루귀는 만나지 못했다.
꿩의바람꽃도 조금 시기가 일러서인지 작년보다는 많은 개체수를 만나지 못했다.
지난 장마에 휩쓸려 사라진 곳도 제법 되고,
계곡 주변으로는 고사목들이 즐비해 나무를 숙주로하는 버섯들도 제법 다양하게 만날 수 있었다.
에궁!
들여다보면 볼수록 어렵기만한 버섯.
가끔은 더 바보가 되는듯하기도 하다.
▲ 흰둘레줄버섯.
영수사로 올라가는 길 우측으로 오래전에 벌채했는지 그루터기들이 많았고 곳곳에서 여러 버섯들을 만날 수 있었다.
▲ 등갈색미로버섯
등갈색미로버섯 | 작은조개버섯 |
▲ 거미줄종지버섯
▲ 먼지버섯
▲ 미나리냉이
▲ 거미고사리
▲ 까실쑥부쟁이
▲ 산괴불주머니도 조금 있으면 꽃이 필것 같다.
▲ 흰구름송편버섯
▲ 시루송편버섯
▲ 진홍색간버섯
▲ 털구름버섯
▲ 영수사
▲ 미동정
▲ 자생지의 많은 부분이 장마로 휩쓸렸고, 아직 올라오지 않은 곳도 제법 되는 것 같다.
▲ 복합꽃구름버섯(추정)
▲ 껍질방석콩꼬투리버섯
▲ 등갈색미로버섯
▲ 마른진흙버섯
▲ 생강나무가 곳곳에서 노랗게 불 밝힌다.
▲ 갈색꽃구름버섯
▲ 구름송편버섯
▲ 떡버섯
▲ 까마귀밥나무
▲ 회잎나무의 개체수도 상당하다.
▲ 분홍 꼬까신 발레리나의 앙증맞은 춤사위가 이제 막 시작했다. 올괴불나무
▲ 멍석딸기
▲ 자주알록제비꽃
다시 시작되는 꿩의바람꽃.
.
.
.
.
.
▲ 연복초
▲ 달래
▲ 현호색
▲ 미나리냉이
▲ 까실쑥부쟁이
▲ 나리 종류
▲ 상사화
▲ 애기똥풀과 황새냉이
좁쌀냉이 | 황새냉이 |
황새냉이의 야윈 것과 비슷하지만 보다 곧추 자라고 털이 많고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또한 황새냉이처럼 흔하지는 않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엽병이 있고 홀수 깃모양 겹잎으로 갈라지며 열편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 흔히 군생하며,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짐. 잎은 어긋나기하며 홀수 깃모양 겹잎으로서 잔털이 있고 정소엽이 가장 크며 밑부분의 것은 길이 3~15mm, 폭 6~15mm이다. 소엽은 밑부분의 것은 7~17개이고 달걀모양 또는 넓은 달걀모양으로서 엽병이 있으며 3~5개로 갈라지기도 하고 윗부분의 것은 3~11개이며 피침형으로서 밋밋하거나 톱니 또는 결각이 약간 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
▲ 구름송편버섯
▲ 흰구름송편버섯
▲ 조개껍질버섯
▲ 그물주름구멍버섯(추정)
▲ 마른진흙버섯
▲ 고들빼기
▲ 민들레
▲ 개똥쑥
▲ 애기똥풀
▲ 원추리
▲ 지느러미엉겅퀴
내내 흐리고, 비 한두방울 내린다.
빗방울 제법 떨어져 후다닥 내려오니,
살짝 해 비춘다.
햇님과 구름의 장난질에 깔깔웃고는,
.
.
돌아오는 길.
초평저수지에 들려 잠시 바라보다.
'탐사 나들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네 한 바퀴.1 - 목련이 피기 시작했다. (0) | 2018.03.27 |
---|---|
봄꽃나들이.5 - 노루귀, 할미꽃 (0) | 2018.03.25 |
봄꽃 나들이.3 - 변산바람꽃 (0) | 2018.03.18 |
석화천 풍경과 나들이 (0) | 2018.03.17 |
봄꽃 나들이.2 - 앉은부채, 너도바람꽃, 노루귀 (0) | 2018.03.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