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명: 복수초
♠ 학명: Adonis amurensis
福壽草(福 복 복/ 壽 목숨, 장수, 축수하다, 별 이름, 수명/ 풀초)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복수초’라는 이름은 일본식 한자명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한국식으로 지었다면 수복강녕을 의미하는 ‘수복초’가 되었을 것이다.
- 모야모 (2015년 8월 13일). ““광복70년, 우리 꽃에 붙은 일본식 꽃 이름들을 바로 잡자.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르고, 설날에 핀다고 원일초(元日草),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설연화(雪蓮花), 쌓인 눈을 뚫고 나와 꽃이 피면 그 주위가 동그랗게 녹아 구멍이 난다고 눈색이꽃, 얼음새꽃이라도 부른다.
강원도 횡성에서는 눈꽃송이라고 부른다.
씨앗은 싹을 틔우고 6년 정도 지나야 꽃을 피울 수 있다고 한다.
"노란 꽃 복수초를 보았다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처절하다는
생각이 순간 떠오르는 것이지
복이 들어온다는데
그토록 눈부신 빛이 처절했다니 이면,
그래 눈부신 것 속에는 눈물겨움이 있지
그건 팽팽한 긴장이야 마른 풀잎들 사이
몸을 사린 채 어린 쑥들이 삐죽거렸다… ”
— 박남준.〈무서운 추억〉,《다만 흘러가는 것들을 듣는다》(문학동네, 2000)
여름이 오기도 전에 짧은 한해살이를 마감하는 부지런한 봄꽃들을 생태학자들은 스프링 이페머럴(spring ephemeral)이라 합니다.
우리말로는 ‘하루살이 봄꽃’이라 부르는 이들은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 많은 종류가 살고 있습니다.
부지런한 하루살이 봄꽃들이 꽃을 피워 자손을 맺고 광합성을 활발하게 하는 동안에 대부분의 나무들은 대부분 이들이 양분을 만들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다려 줍니다.
그것은 나무들이 먼저 잎을 낼 경우, 하루살이 봄꽃은 빛이 가려져 광합성을 잘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을 보면서 서로 살 수 있도록 배려하는 자연의 순리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풀꽃의 활동이 끝나갈 즈음 나무들은 비로소 잎을 내고 봄이 깊어가는 것처럼 점점 푸르고 짙은 잎으로 변하여 광합성 작용을 활발히 합니다.
-lg 사이언스
야생화는 곤충을 유혹한다.
복수초는 꽃 속 온도를 밖보다 5∼7도 높게 해 곤충을 끌어들인다.
곤충은 온몸의 촉각을 곤두세우고 야생화의 포근한 눈짓을 놓치지 않으려 애쓴다.
둘의 만남은 곤충에게는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한, 야생화에게는 번식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단풍나무는 무환자나무목 *무환자나무과의 식물이다.
학명은 아처 팔마툼(Acer palmatum)이며, 영명은 Smooth Japanese Maple이다.
한국과 일본이 원산지다.
열매는 시과(날개열매)로 길이 1 cm 정도로 털이 없고 9~10월에 익으며 날개는 긴 타원형이다.
*불교 전설에서 나타나는 무환자(無患子 또는 無患者, 목란자(木欒子)라고도 부른다)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귀신이 무서워하는 나무란 뜻으로 집안의 우환을 막아준다는 의미를 답고 있다.
단풍나무는 수십여종이 있으며, 한국에는 아래 종이 서식한다.
`고로쇠나무 (Acer pictum subsp. mono )
`네군도단풍나무 (Acer negundo)
`단풍나무 (Acer palmatum)
`당단풍나무 (Acer pseudosieboldianum)
`복자기나무 (Acer triflorum)
`복장나무 (Acer mandshuricum)
`부게꽃나무 (Acer ukurunduense)
`산겨릅나무 (Acer tegmentosum)
`섬단풍나무 (Acer takesimense)
`설탕단풍나무 (Acer saccharum)
`시닥나무 (Acer tschnoskii var. rubripes)
`신나무 (Acer ginnala)
`우산고로쇠나무 (Acer okamotoanum)
`은단풍나무 (Acer saccharinum)
`중국단풍나무 (Acer buergerianum)
`청시닥나무 (Acer barbinerve)
`털고로쇠나무 (Acer pictum)
▲ 신나무 열매
▲ 먼지버섯
▲ 말불버섯속
▲ 개옻나무 열매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 옻나무과의 낙엽활엽 소교목
학명 : Rhus tricocarpa Miq.
단풍나무, 붉나무와 함께 가을산을 붉게 물들이는 나무 중의 하나이다.
개옻나무와 옻나무의 수액을 생칠이라 하며 오래전부터 가구를 칠하여 오랫동안 보존하고 표면을 아름답게 하기 위하여 사용하여 왔으며,
개옻나무는 구충, 통경, 신경통, 진해 등의 약효가 있으며 동속약초로는 옻나무, 붉나무, 검양옻나무 등이 있다.
개옻나무와 옻나무는 거의 비슷하지만, 옻나무는 개옻나무와 달리 잎에 털이 거의 없이 매끈한 편이고 잎의 숫자가 적으며,
등산길에 흔히 만나는 것은 대부분 개옻나무라 알아보기가 쉬운 나무이다.
더욱이 옻나무만은 못해도 피부 알레르기 증상의 하나인 옻을 일으키는 나무이기에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은 꼭 알아두어야 하는 나무이다.
옻나무는 옻칠의 생산을 위해 중국에서 들여온 나무이고 개옻나무와 붉나무는 우리나라 자생종인데
개옻나무는 어느 정도 옻의 채취가 가능하지만 붉나무는 옻의 성분이 아주 미미하다.
아주 예민한 사람은 붉나무에서 옻을 탈수도 있다.
이들 세나무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가을의 단풍으로 가을 산에서 단풍나무 보다 더 선명한 빨간 색으로 돋보이는 것이 사실은 이 나무들이다.
집안의 가구를 제작하는 소목들은 개옻나무의 목재를 느티나무, 은행나무, 먹감나무 등과 조합하여 장롱의 무늬를 만드는데 사용했으며
참고로 옻에 올랐을 때 응급처리 방법은 밤나무 잎을 삶은 물로 목욕하거나 급하면 잎을 찧어 발라도 효과가 있다.
그 다음에는 닭을 삶아 이용하는 방법이 좋고 급하면 달걀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기억해 둘 일이다.
-출처: 산림청
▲ 삽주
▲ 노루발풀
▲ 사위질빵
▲ 마
▲ 생강나무
▲ 딱총나무
▲ 두릅나무
▲ 팽나무버섯
▲ 기계충버섯
▲ 솔이끼
▲ 칡
▲ 자귀나무
▲ 화살나무
▲ 앉은부채
▲ 천남성
▲ 산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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