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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누리 /일상

붉은점박이광대버섯 요리

by 지암(듬북이) 2019. 8. 2.

광대버섯과의 대부분 종들은 치명적인 독성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해야한다.

매해 중독 사고로 사망하는 경우도 많은  광대버섯.

그중에서 우산광대버섯 애들이랑, 달걀버섯, 붉은점박이광대버섯 종류는 식용하기도 한다.

달걀버섯은 제법 맛있는 버섯.

맹독성버섯인 개나리광대버섯과도 많이 유사하다.

꽃송이를 만나러 간 산행에서 붉은점박이광대버섯을 좀 데려왔다.

유럽에서는 높이 평가하는 버섯이지만 생식하면 위장계에 중독을 일으키고,

독성이 강한 마귀광대버섯과 유사하기에 조심해야한다.

달걀버섯과 점시껄껄이그물버섯 유균, 붉은점박이광대버섯 한 8개 정도를 소금물에 데친 다음,

찬물에 풍덩 담아 우려내기.

요리하기 전에 우려놓은 붉은점박이광대버섯을 초고추장에 미리 찍어 먹어보았다.

느낌은 쫀득하니 괜찮았고,

충분한 시간이 흐른 다음 몸의 상태를 확인하고 요리 시작.


잡다한 여러가지 집어넣고 끓이기.

맛이 제대로 나지 않아 양념도 이것 저것 넣다가 최후의 마법의 스프를 넣으사...

제법 먹을만해졌다.

애들도 잘 먹고,


탈나지 않고 아무 이상없다.

생각해둔 몇 몇의 버섯들도 한 번 도전해볼까 말까 고민중이다.




▲  우려낸 붉은점박이광대버섯, 접시껄껄이버섯, 달걀버섯






▲  붉은점박이광대버섯













▲  접시껄껄이그물버섯











▲  달걀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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