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냉이
부드러운 털이 퍼져 남
근생엽은 길이 10cm 정도로서 우상으로 완전히 갈라지며 열편은 5-11개이고 가장자리가 2-3개의 둔한 톱니모양으로 갈라진다.
줄기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지지만 홀수깃모양겹잎으로 갈라지는 것이 근생엽과 같으며 소엽이 다시 3-5개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엽병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흰색이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많은 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고 길이 6mm 정도로서 도란상 긴 타원형이며 넷긴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각과로서 길이 2-3cm이고 소과경에서 굽어 위를 향하며 탄력에 의해 터지고 소과경은 길이 1cm 정도로서 비스듬히 옆으로 향한다.
높이가 50cm에 달하지만 그 이상 자라는 것도 있고 원줄기는 곧추 자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약간 꾸불꾸불해지고 털이 있다.
산지의 음습지에서 자란다.
좁쌀냉이
황새냉이의 야윈것과 비슷하지만 보다 곧추 자라고 털이 많고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또한 황새냉이처럼 흔하지는 않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엽병이 있고 홀수깃모양겹잎으로 갈라지며 열편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흰색으로서 가지 끝이나 원줄기 끝에서 낱꽃이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 4개이며 6개의 수술 중 2개는 짧다.
열매는 장각과, 길이 2cm로서 작은 종자가 많이 들어 있으며 2개로 잘 터진다.
높이가 20cm에 달하고 곧추 자라며 전체에 털이 있고 가지가 갈라지지만 황새냉이처럼 길게 뻗지는 않는다.
황새냉이
흔히 군생하며,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짐.
잎은 어긋나기하며 홀수깃모양겹잎으로서 잔털이 있고 정소엽이 가장 크며 밑부분의 것은 길이 3~15mm, 폭 6~15mm이다.
소엽은 밑부분의 것은 7~17개이고 달걀모양 또는 넓은 달걀모양으로서 엽병이 있으며 3~5개로 갈라지기도 하고
윗부분의 것은 3~11개이며 피침형으로서 밋밋하거나 톱니 또는 결각이 약간 있다.
꽃은 4~5월에 피며 흰색이고 가지 끝과 원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십자모양꽃부리가 20개정도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고 흑자색이 돌며 길이 2mm 정도로서 난상 긴 타원형이고
꽃잎은 거꿀달걀모양이며 꽃받침보다 2배정도 길고 넷긴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길이 2cm, 폭 1mm 정도로서 털이 없으며 익으면 2조각이 뒤로 말리고 길이 7mm 정도의 종자가 튀어 나온다.
높이 10~30cm이고 줄기는 뿌리에서 갈라지고 마른 곳에서 자란 것은 아랫부분이 약간 갈색을 띠며 털이 많으나,
습지나 음지에서 자란것은 녹색이고 털이 없다.
냇가, 논밭근처 및 습지에서 흔히 군생한다.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황새냉이는 좁쌀냉이(Cardamine flexuosa var. fallax)와 비슷하다. 미묘한 차이지만,
좁쌀냉이는 좁쌀처럼 식물체가 더욱 작으면서 전체에 털이 있다. 줄기는 바로서며 잎 크기는 더욱 작다.
서식처에서도 좁쌀냉이는 더욱 건조한 곳에서 산다.
논둑이나 농로 비탈면 그리고 약간 누기(漏氣)가 있는 밭에서 주로 관찰되며, 쉽게 건조해 질 수 있는 입지 환경이다.
황새냉이는 서식처가 늘 습해야 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지만, 좁쌀냉이는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다.
좁쌀냉이는 황새냉이의 변종으로 엇비슷해 속기 쉽다(fallacious)는 의미의 팔락스(fallax)라는 라틴명이 더해져 있다.
한글명 황새냉이2)는 황imagefont넝이3)에서 유래했을 것인데, 황새와 냉이의 합성어다.
- 한국식물생태보감 1
황새냉이속 검색표
1. 1~ 2년생이다.
2. 소엽이 5쌍 이상이다.
① 소엽에 톱니가 있다. : 싸리냉이
② 소엽에 톱니가 없다.
- 황새냉이: 가지가 길고 구불구불하며 털이 적다.
- 좁쌀냉이: 가지가 짧거나 없고 털이 많다.
3. 소엽이 4쌍 이하이다. : 꽃황새냉이
- 출처: 대한식물도감
▲ 2020. 4. 24. 좌구산과 율봉공원에서
▲ 2020. 4. 26. 산성옛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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