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과 나비나물속
가는등갈퀴는 등갈퀴나물(V. cracca L.)에 비해 꽃차례의 길이가 잎과 같거나 2배 정도 길므로 다르다.
-트리인포
등갈퀴나물: 탁엽은 2개로 갈라지고 피침형이다.
가는등갈퀴: 탁엽은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갈퀴나물: 탁엽은 3각상 부채형으로 윗머리에 1~2개이 톱니가 있다.
각시갈퀴나물: 낙엽은 선형이며 길이 6~8mm로 기부에 1개의 거치가 있기도 하다.
▲ 살갈퀴는 밭과 들에 주로 나는 한두해살이식물이다. 키는 60㎝ 정도이다. 전체에 털이 있거나 없고 줄기는 옆으로 자란다. 잎은 짝수이고, 3~7쌍으로 마주나기하며, 끝이 오목하게 들어간다. 꽃은 4~5월에 홍자색으로 잎겨드랑이에 1~3송이씩 핀다. 살갈퀴와 닮았으나 잎이 길고 가느다란 것을 '가는살갈퀴'라 한다.
▲ 등갈퀴나물은 산과 들에 나는 덩굴성 여러해살이식물이다. 길이는 80~120㎝ 정도이다. 줄기에 잔털이 퍼져나며 잎은 어긋나기하며, 선형 또는 피침형으로 덩굴손이 있으며 작은잎은 8~12쌍이다. 꽃은 5~7월에 남자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나며 화축이 가는등갈퀴보다는 짧다. 이름의 유래는 등나무처럼 많은 꽃이 달리고 꽃의 모습이 비슷한 데서 유래한다. 등말굴레, 등말굴레풀, 등갈퀴덩굴, 등갈키덩굴라고도 한다. 어린잎은 식용, 사료용. 우리나라,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대륙에 분포한다.
▲ 가는등갈퀴는 산이나 들에 나는 덩굴성 여러해살이식물이다. 길이는 1~1.5m 정도이다. 줄기는 모가 지며 잎은 어긋나기하고 작은잎은 3~13쌍이며, 선형 또는 선상 피침형으로 덩굴손이 있다. 꽃은 6~8월에 남보라색으로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한쪽으로 치우쳐 피며 화축이 잎의 길이보다 길다. 이름은 등갈퀴에 비해 잎이 가늘다는 뜻에서 유래한다.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한다. 분포는 한국, 중국, 시베리아, 중앙아시아에 분포한다.
▲ 광릉갈퀴는 산지에 나며 키는 50~100㎝ 정도이다. 줄기는 모가지며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덩굴손은 흔적만 있으며 작은잎은 3~5쌍으로 긴 난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벽자색 또는 홍자색으로 6~8월에 나비 모양으로 핀다. 이름은 경기도 광릉에 나는 갈퀴나물에서 유래한다. 광능갈키, 선등갈키, 광능갈퀴, 광릉갈퀴나물이라고도 한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 넓은잎갈퀴는 산기슭이나 들에 나는 덩굴성 여러해살이식물이다. 길이는 1m 정도이다. 원줄기에 잔털이 있으며 잎은 어긋나기하며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잎 끝이 둥글거나 오목하게 들어가며 덩굴손이 있고 작은 잎은 5~7쌍이다. 꽃은 6~8월에 홍자색으로 잎보다 짧게 10송이씩 총상화서로 달린다. 이름은 잎이 넓은 등갈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너른잎갈퀴, 넓은잎갈퀴덩굴, 넓은잎등갈퀴, 넓은잎말굴레풀라고도 한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 네잎갈퀴나물은 산지에 나며 키는 30~80㎝ 정도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잎은 어긋나기하고 작은잎은 2~3쌍으로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꽃은 6~9월에 홍자색으로 피며 한쪽으로 치우쳐 달린다. 이름의 유래는 잎이 네 장인 싸리(갈퀴나물)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네잎갈키, 네잎갈퀴덩굴, 네잎꽃갈퀴, 네잎갈퀴나물, 네잎말굴레풀이라고도 한다.
▲ 나비나물은 산에 나는 여러해살이식물이다. 키는 40~100㎝ 정도이다. 식물체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잎자루는 짧으며 두 장의 작은잎으로 된 겹잎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붉은 자주색으로 6~9월까지 핀다. 흰 꽃이 피는 것을 '흰꽃나비나물'이라 한다. 이름의 유래는 마주나기하는 두 개의 소엽이 나비 모양을 한데서 유래한다. 큰나비나물, 꽃나비나물, 꽃나비나물, 봉올나비나물, 가지나비나물, 민나비나물, 참나비나물이라고도 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삼령자(三鈴子)라 하여 이뇨, 숙취, 고혈압에 쓴다. 나비나물과 닮았으나 흰색꽃이 피는 것을 '흰꽃나비나물'이라 한다, 잎도 크고 화축이 긴 것을 큰나비나물, 나비나물에 비해 전체가 소형인 것을 애기나비나물, 나비나물 보다 잎이 좁으며 긴 잎이 달리는 것을 광릉나비나물이라 한다.
▲ 큰네잎갈퀴는 깊은 산 숲 아래에 나며 키는 40~80㎝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깃꼴겹잎으로 작은잎은 2~3쌍이고 잎맥이 뚜렷이 보이며 잎이 큼직하고 난상타원형이다. 꽃은 6~8월에 홍자색으로 핀다. 이름은 잎이 갈퀴나무물 중 가장크고 엽맥이 뚜렷한 데서 유래한다. 긴네잎갈키, 좀네잎갈퀴, 큰나래갈퀴, 좀네잎말굴레라고도 한다. 강원도, 경기도의 높은 산에서 자란다.
▲ 선등갈퀴는 산지에 나며 키는 1~1.5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짝수 깃꼴겹잎으로 작은잎은 3~6쌍이고 난상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홍자색 또는 옅은 홍자색이도는 푸른색이다. 선등말굴레풀, 광릉갈퀴의 이명으로도 사용하였다. 광릉가퀴와 비슷하지만 꽃자루가 짧아 늘어지지 않아 잎겨드랑이에 난듯 보인다. 중국, 일본에도 분포한다.
▲ 연리갈퀴는 산지에 주로 나며 키는 30~50㎝ 정도이다. 줄기는 서고 잎은 어긋나기한다. 작은잎은 3~6쌍으로 선상피침형이다. 꽃은 5~7월에 진분홍 또는 분홍색으로 핀다. 이름의 유래는 연리초(連理草)와 비슷하게 닮은 데서 유래한다. 연리갈퀴는 연리초 보다 잎이 훨씬 가는다. 연리갈키, 선나래갈퀴, 좁은네잎말굴레풀이라고도 한다.
한반도식물자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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