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린재나무 열매를 들여다보고 만져보는 친구들.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변해가는 숲을 만나고 왔어요.
친구들이 관심을 가지는 무당거미.
수컷 무당거미가 암컷 무당거미에게 ...ㅜㅜ
잔디밭 주변에서 붉은그물버섯을 만납니다.
주름버섯 종류와 붉은그물버섯을 들여다봅니다.
밭둑에서 여러 종류의 곤충을 만나고 잡으러 다니다...
익어가는 벼를 보며 다함께 손을 흔들며
"고마와! 잘 커라" 인사합니다.
숲으로 가며 떨어진 밤을 줍습니다.
자연스레 숲이 전해주는 계절의 변화가 손에 안겨듭니다.
큰우산광대버섯.
비가 계속 내려 숲에 버섯들이 많이 발생했어요.
숲에는 동물들도 식물들도 균들도 함께 살아갑니다.
영차! 영차!
목련무당버섯(흰꽃무당버섯)과 장미무당버섯
유난히 버섯을 좋아하는 친구도 있고,
낙엽을 들추며 곤충을 찾는 친구들도 있고,
숲의 그네를 계속 타는 친구도 있고...
식용버섯 중의 하나인 큰말징버섯이 있어 관찰해봅니다.
노란길민그물버섯
맛있는 식용버섯인 꾀꼬리버섯도 만나고,
색이 예쁜 노린재나무 열매도 만나봅니다.
숲이 아직은 낯설어서 그런지 무섭다며 내려가자는 친구도 있어,
다음을 기역하며 내려옵니다.
울면서 내려오지 않는 친구가 있어 가보니 손에 모기가 있어 그대로 얼음한 상태로 울고 있더군요. ㅎ
어린 친구들이라 숲과 세상에 많이 서툴고 낯설어하며 가끔은 두렵기도 하답니다.
조금씩 만나면서 친해지고 자랄것임을 알고 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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