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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좌구산의 개복수초

by 지암(듬북이) 2023. 2. 14.

 

혹여나 개복수초  만날 수 있으려나~ 

입춘이 지났어도 아직은 많은 식물들이 기지개를 켜기에는 조금은 불안한 시기인듯싶다. 

살도 좀 빼고,

오랫만에 좌구산을 기웃기웃. 

 

 

쪽동백나무는 어린 가지의 껍질이 벗고서는 들짐승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혹은 위협하는 모양일까? 

관련해 이리저리 검색해봐도 제대로 된 이야기가 없네. 

좌구산에는 쪽동백나무의 개체수가 제법  많은 것 같다. 

 

 

큰꽃으아리

애들은 언제쯤이면 어린 애기들을 보내줄까? 

큰 바람이 불면 그때쯤일까? 더 멀리 보내기위해 질긴 한줌의 기운으로나마 붙들고 있을지도... 

그나마 푸릇한 색감의 친구들이 있어 담아보네. 

솔이끼. 

소나무의 어린 애기들과 비슷한 것 같다. 

 

생강나무 꽃눈 

애들도 상황에 따라 잎눈이 필요할 때와 꽃눈이 필요할 때를 구별할 수 있는 것 같다. 

어느 곳에서는 꽃눈이 많이 있는 경우도 있고, 

어느 곳에서는 잎눈만 돋아난 경우도 있다. 

 

 

 

 

 

 

산마 

 

 

양지쪽에서는 감감무소식.

반대편 음지 비탈에 몇 몇 개복수초를 만날 수 있었다. 

 

 

 

 

 

 

 

 

 

 

 

 

 

 

 

 

 

 

비목나무 

겨울을 맞이하는 식물의 자세 - 국립수목원 웹진 Vol. 127

https://www.forest.go.kr/kna/webzine/2021/vol_127/s7.html

 

국립수목원 웹진 Vol. 127

겨울은 생물들이 살아가기가 힘겨운 고난의 시기입니다. 동물들은 춥고 배고픈 시간을 어떻게든 버텨내고 살아남기 위해서 지방을 비축하고 털갈이 등을 하면서 주어진 환경에 적응합니다. 그

www.forest.go.kr

 

 

 

 

 

 

산수국 

애들은 햇빛을 이용해 사진에 담아야 이쁜 것 같다. 

 

마른진흙버섯 

 

 

콩버섯 

 

 

아버님의 추억이 담긴 노간주나무 

 

 

먼지버섯 

 

 

 

 

 

 

까실쑥부쟁이 

 

 

 

조개껍질버섯 

 

 

 

 

 

두릅 

 

 

좀주름찻잔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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