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여나 개복수초 만날 수 있으려나~
입춘이 지났어도 아직은 많은 식물들이 기지개를 켜기에는 조금은 불안한 시기인듯싶다.
살도 좀 빼고,
오랫만에 좌구산을 기웃기웃.
쪽동백나무는 어린 가지의 껍질이 벗고서는 들짐승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혹은 위협하는 모양일까?
관련해 이리저리 검색해봐도 제대로 된 이야기가 없네.
좌구산에는 쪽동백나무의 개체수가 제법 많은 것 같다.
큰꽃으아리
애들은 언제쯤이면 어린 애기들을 보내줄까?
큰 바람이 불면 그때쯤일까? 더 멀리 보내기위해 질긴 한줌의 기운으로나마 붙들고 있을지도...
그나마 푸릇한 색감의 친구들이 있어 담아보네.
솔이끼.
소나무의 어린 애기들과 비슷한 것 같다.
생강나무 꽃눈
애들도 상황에 따라 잎눈이 필요할 때와 꽃눈이 필요할 때를 구별할 수 있는 것 같다.
어느 곳에서는 꽃눈이 많이 있는 경우도 있고,
어느 곳에서는 잎눈만 돋아난 경우도 있다.
산마
양지쪽에서는 감감무소식.
반대편 음지 비탈에 몇 몇 개복수초를 만날 수 있었다.
비목나무
겨울을 맞이하는 식물의 자세 - 국립수목원 웹진 Vol. 127
https://www.forest.go.kr/kna/webzine/2021/vol_127/s7.html
산수국
애들은 햇빛을 이용해 사진에 담아야 이쁜 것 같다.
마른진흙버섯
콩버섯
아버님의 추억이 담긴 노간주나무
먼지버섯
까실쑥부쟁이
조개껍질버섯
두릅
좀주름찻잔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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