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지만 처서가 지나며 선선한 가을 바람이 안겨옵니다.
주변에 여러 곤충 친구들이 있습니다.
함께 곤충의 구조에 대해 몸으로 표현해보고 주변의 곤충을 만나봅니다.
더듬이일까요? 겹눈일까요?
참매미와 말매미
숲은 풀과 나무처럼 먹을 것을 만들어내는 친구들과
나비와 토끼, 호랑이처럼 식물이나 다른 동물을 먹는 친구들,
다시 숲으로 돌려보내주는 버섯, 곰팡이, 세균 친구들이 있습니다.
살아있는 생물이 아닌 것으로는 물과 공기, 흙, 바람, 햇빛 등도 있습니다.
그 중의 물은 우리 지구 표면을 70%이상 차지하고 살아가는 생물종의 70~90%가 물로 되어있습니다.
물과 친구가 되어볼까요?
물 한방울 손뼉치기와 함께 몸풀기를 합니다.
물 한방울 똑똑 똑똑똑(양손의 검지를 서로 치면서)
물 두방울 똑똑 똑똑똑(양손의 검지와 중지를 서로 치면서)
물 세방울 똑똑 똑똑똑(양손의 검지, 중지, 약지를 서로 치면서)
물 네방울 똑똑 똑똑똑(양손의 엄지를 빼고 네 손가락을 서로 치면서)
물 다섯방울 물은 소중해(손뼉을 치면서)
준비해논 물병을 가지고 그림도 그려보고 자유롭게 활동합니다.
내 마음의 소중한 것을 그려보아요.
대나무야, 잘 자라거라!
식물에게 물을 주는 친구들도 있고,
ㅎ 솔방울에 물을 주는 친구도 있네요.
땅속 생물과 만납니다.
" 땅속에는 누가 살까?
땅벌 | 굴토끼 | 두더지 | 땅강아지 |
지렁이 | 집게벌레 | 개미귀신 | 오소리 |
유치원 주변의 생태와 땅속 생물을 만나러 출발합니다.
긴호랑거미는 식사중.
무당거미
맥문동과 만납니다.
벌아벌아 꿀떠라 맥문동 꽃 줄까
지렁이똥을 발견해 지렁이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부용도 만나고,
벌개미취와
왕고들빼기도 만납니다.
먹을 수 있냐고 해서 예전 봄에 먹었던 쓴맛의 씀바귀와 비슷한 맛이라 했더니 ...
먹을만하다고 하네요. ㅎ
부용 꽃잎 안의 사마귀도 만납니다.
생이 다한 지렁이를 만납니다.
지렁이는 흙 속의 유기물을 먹고 살며 땅 위에 흙을 배설하고 흙을 순환시켜서 건강한 흙을 만들어 냅니다. 게다가 지렁이가 만든 굴은 공기와 물이 식물 뿌리에 닿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지렁이는 시각과 후각, 청각이 퇴화되었지만 빛의 세기를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고 감각 세포가 몸 전체에 흩어져 있어서 땅속의 미세한 떨림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생이 다한 참매미를 개미들이 먹고 있네요.
버섯과 함께 집게벌레가 나오자,
와! 도망가는 친구들. ㅎ
많은 종류의 땅속 생물은 만나지 못했어도,
함께 만나고 경험했던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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