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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누리/생태 나들이

씨앗의 여행(번식)과 놀이

by 지암(듬북이) 2023. 11. 18.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들의 다양한 번식과 씨앗의 이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동해반 친구들은 엄마와 아빠의 사랑과 보호 아래 쑥쑥 건강하게 잘 지낸답니다. 

그런데 식물 친구들은 엄마의 사랑 아래에서는 건강하게 자라기가 힘들답니다. 

애기 식물들이 엄마 식물과 가까운 곳에서 함께 살다보면 햇님과 먹이를 가지고 서로 싸우기에

엄마 식물들은 애기들을 멀리 멀리 보냅니다

그럼 엄마 식물은 어떻게 애기씨들을 멀리 보낼까요?

(숲에 있는 나무들이 달리기를 하거나, 장난꾸러기 친구들에게 가지를 움직여 혼찌검을 내 주는 소나무와 참나무가 되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씨앗의 이동방법

식물은 땅에서 움직일 수가 없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멀리 씨앗을 보내 번식해요.

그럼 어떻게 애기씨들을 보낼까요? 이야기를 나눕니다. 

 

식물의 엄마들은 주로 바람, 중력, 동물, , 곤충 등을 이용해 애기씨들을 멀리 보냅니다.

1) 동물()에 먹혀서 : 까마중, 벚나무, 산수유, 남천, 목련 등

2) 꼬투리가 터져서 : 제비꽃, , , 봉숭아, 괭이밥 등

3) 바람에 날려서 : 억새와 갈대, 단풍, 소나무, 민들레 등

4) 동물의 몸에 붙어서 : 도꼬마리, 도깨비바늘, 가막사리 등

5) 물에 떠내려가서 : 연꽃, 수련, 모감주나무, 야자나무 등

6) 중력에 의해서: 참나무류, 호두나무, 밤나무 등

 

 

열매 상자의 열매와 씨앗들을 보여주며 씨앗의 이동에 대해 만나봅니다. 

물에 둥둥~  모감주나무의 열매와 연꽃의 열매를 들여다봅니다. 

 

 

바람을 이용하는 억새의 열매를 하늘에 날려보내며 만져보고 잡기 놀이를 합니다. 

열매는 *영과이고 종자(씨앗)에 관모가 있어 바람에 쉽게 날려 멀리 퍼진다.

*영과(穎果)―과피는 얇은 목질이거나 피질이며 씨껍질과 꼭 붙어 있어, 언뜻 보면 열매가 씨처럼 보인다.

벼과의 열매가 이에 속한다.

-위키백과 

 

 

 

 

 

애기밤씨들을 살기 좋은 곳으로 데굴데굴 굴려줍니다. (중력) 

 

 

 

 

 

 

억새바람총을 이용해 신나는 씨앗놀이를 합니다. 

후~ 

 

 

 

 

 

 

인간의 옷과 동물들의 털에 의해 이동하는 씨앗놀이를 합니다. 

도꼬마리와 도깨비바늘 열매를 신나게 던지거나 붙혀줍니다. 

 

 

 

 

예쁜 새가 되어 남천 열매를 먹고 뿅뿅 애기씨똥도 날려줍니다. 

 

 

 

 

 

 

복자기와 단풍나무, 주변의 열매 친구들을 하늘에 날리며 뱅글뱅글 놀아봅니다. 

 

 

 

 

 

함께 놀이한 놀잇감들을 정리하고,

감사의 인사와 함께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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