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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리6

등잔길 나들이 좌구산 아래에 위치한 삼기저수지 주변으로 수변산책로를 조성하고 등잔길이라 이름했는데, 길 이름은 과거를 보러 떠난 선비를 3년간 밤마다 등잔불을 밝혀 기다린 여인이 결국 망부석이 됐다는 설화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증평군의 젖줄 보강천의 지천 삼기천은 증평의 명산 좌구산에.. 2019. 9. 18.
동네의 식물 나들이 계속되는 폭염. 대멸종으로 달려가는 지구. 갑질의 인간들 욕심이 멈추지않는 이상 대멸종은 막기 어려울 것 같다. 지구대멸종은 진행되어지고 있고, 얼마나 더 속도를 늦추냐의 문제인데, 여전히 내 안에서는 많은 생명들이 태어나고 죽고 적응하고 진화를 꿈꾸고 있다. 끊임없는 투쟁.. 2019. 8. 15.
동네의 식물들 길가 들판을 수 놓고 있는 노란 은하수의 물결들. 솔나물이 환하게 피었네. 잠시 멈춰 이야기를 듣고자했으나, 아직 귀가 열리지 않았나보다. 그래도 열심히 들여다보며 작은 별들의 푸덕댐을 구경할 수 있었다. 6월 24일. 동네의 들판에서 그리고 오랜 가뭄으로 많은 풀들은 헉헉대며 잎 .. 2019. 6. 27.
부모산의 야생화와 버섯 7월 26일. 계속되는 가뭄과 폭염. 서청주 근방에서 수업을 마치고, 바로 옆에 위치한 부모산에 잠시 들렸다. ▲ 사데풀 ▲ 댕댕이덩굴 ▲ 참마 ▲ 수크령 ▲ 딱지꽃 ▲ 금불초 ▲ 솔나물 ▲ 엉겅퀴 ▲ 꿀풀 ▲ 까치수염 ▲ 솔새 ▲ 오이풀 ▲ 비수리 ▲ 멍석딸기 ▲ 개맥문동 ▲ 조각무당버.. 2018. 7. 28.
나무수국, 비수리 나무수국 비수리 2018. 7. 27.
7월의 버섯과 야생화.1 - 오창에서 오랜 기간 가뭄으로 많은 생명들이 힘들어했고, 오랫만에 비가 제법 내리고, 간간히 먹구름 사이로 햇살 비추는 7월 4일. 아이들과의 수업을 마친 후 인근 오창호수공원에 들렸다. 잔디밭 곳곳에 주름버섯들이 반갑다. ^^ 드디어 버섯들이 돋아나고, 반가우면서도 제 이름 부르기가 어려워.. 2017.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