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동십훈(檀童十訓)
단동십훈은 ‘단동치기 십계훈檀童治基 十戒訓의 줄임말로 ‘단군왕검의 혈통을 이어받은 배달의 아이들이
지켜야 할 열 가지 가르침’이란 뜻.
단동십훈 |
동작 |
의미 |
효과 |
1. 불아불아 (弗亞弗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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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를 막 시작한 아이의 허리를 양손으로 잡고 세워 오른쪽, 왼쪽으로 기우뚱 거리며 '부라부라'라고 합니다. |
아이의 영원한 생명을 예찬하며 귀한 자손이 건강하게 자라라는 의미이기도 하구요. 하늘로부터 온 아기의 생명을 존중하는 의미를 갖기도 합니다. |
다리와 전신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
2. 시상시상 (侍想侍想) |
아이를 앉혀놓고 앞뒤로 끄덕끄덕 흔들어 '시상시상'이라고 말합니다. |
조상과 하늘의 뜻에 맞게 순종하며 어른을 공경하라는 뜻입니다. |
뱃속에 있을 때 흔들림과 비슷해 편안함을 느낍니다. |
3. 도리도리 (道理道理) |
아이의 머리를 좌우로 돌리며 '도리도리'라고 말합니다. |
세상 모든 것이 하늘의 도리로 생겼듯이 인간의 도리를 지켜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오래 누워있는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목 운동을 시킬 수 있습니다. |
4. 곤지곤지 (坤地坤地) |
왼손바닥에 오른손 검지로 꾹꾹 찌르며 '곤지곤지' 말합니다. |
십이라는 한자의 모양을 상징하는 것으로 음양의 조화를 상징합니다. |
손가락의 소근육 발달과 오장육부가 담긴 손바닥을 자극하는 지압효과가 있습니다. |
5. 지암지암 (持闇持闇) (잼잼) |
두 손을 앞으로 내밀로 손을 쫙 폈다가 쥐었다 하며 '잼잼'하고 말합니다. |
'잼잼'으로 더 익숙한 이것은 세상의 진리는 금방 깨달을 수 없으니 두고두고 헤아리고 깨우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가졌으면 놓기도 해야 한다는 삶의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
곤지곤지와 동일한 효과를 가집니다. |
6. 섬마섬마 (西摩西摩) |
아이를 손바닥 위에 올려 세우는 시늉을 하는 것 입니다. |
남에게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일어서 굳건히 살라는 의미입니다. |
다리에 힘을 길러주고 균형감을 키웁니다. |
7. 업비업비 (業非業非) (에비에비) |
아이가 하면 안되는 행동을 하려 할 때 겁을 주는 말입니다. |
흔히 '어비어비' 하는데 올바르지 않은 행동을 하지 말고 커서도 도리에 어긋나지 않게 살아야함을 이야기 합니다. |
옳고 그른 것에 대해 가르칠 수 있습니다. |
8. 아함아함 (亞合亞合) (亞含亞含) |
타잔처럼 손바닥으로 입을 막으면서 소리를 냅니다. |
세상을 가슴 속에 넣는다는 의미로 입을 막아 말을 조심하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
자신의 소리를 들으며 정체성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
9. 짝짜꿍 짝짜궁 (作作弓 作作弓) |
양 손바닥을 마주쳐 소리를 냅니다. |
음양의 천지조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1훈부터 8훈까지 이치를 깨달았으니 손뼉을 치며 기쁘게 노래하고 춤추자는 의미입니다. |
오장육부의 혈을 자극합니다. |
10. 질라아비 훨훨의 (地羅阿備 活活議) |
아이의 양팔을 벌려 잡고 나비처럼 훨훨 춤을 춥니다. |
아이의 몸과 마음이 잘 자라길 바라는 의미입니다. 춤을 추며 즐겁게 날아오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질병없이 건강하게 자라라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
온몸을 움직이며 신체를 자극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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