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봄비가 소슬 소슬 온 산하를 적셔 줍니다.
한없이 아프고 절절한 4월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상처는 곪아 터져 다시 노란 진물 줄줄 흐르고,
매 해 4월이 그렇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슬픈 비가 씻김의 비로 산하의 모든 아픈 생명체 적셔주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그 비 아래 노란 들꽃과 생명의 꺼병이들. 다시 싱그럽게 재잘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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