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리타령
개고리 타령은 강강술래(중요무형문화재 제8호)에서 자진모리장단에 맞추어 놀던 놀이의 한 형태로 노랫말이 약간씩은 차이가 있다. 다음은 진도 강강술래 보존회에서 부르는 ‘개고리 타령’이다.
개고리 타령, 전래동요, 자진모리장단
노랫말에 어울리는 춤사위와 함께 놀기. 개고리 개골천: 양 손으로 바닥을 치고 오른 쪽 냠냠 2번 방죽 안에 왕개골: 바닥 치고 왼 쪽 냠냠 2번 왕개골을 찾을라면: 바닥 치고 머리 위에서 짝 손벽치기 2번 양 팔을 득 득 걷고: 오른 쪽, 왼 쪽 소매를 걷듯이 미나리 방죽을 더듬어: 원 안으로 미나리 밭을 더듬듯이 움직이며 모이기 처음 노래 부를 때에는 정면을 보고 춤사위를 익힌 다음, 둥근 원을 만들고 놀았답니다.
어흥 어흥 : 팔짝 뛰면서 나 어흥 어라디여: 어깨춤을 추면서 신나게 움직여 봅니다. 어라디여를 주고 받으면서 원을 따라 움직여봅니다. 어깨춤을 추면서 엉덩이도 흔들고, 힘차게 외쳐봅니다. "어라디여~"
꽹과리 소리에 신나게 놀아봅니다. 여러가지 상황을 제시하며 놀아봅니다. "개구리처럼 뛰어보자" " 개구리 잠을 잔다" " 낼름 낼름 뱀이다!"
` 놀이 활동: 개구리를 잡아라 ① 두 모둠으로 나눈 다음 한 모둠은 뱀이 되고 한 모둠은 개구리가 된다. ② 구역을 정한 다음 뱀 모둠은 앞 친구의 허리를 잡고 긴 뱀의 형상으로 만든다. 개구리를 잡으러 가면서 중간에 허리가 끊기면 뱀 모둠이 지게 된다. 개구리를 잡을 수 있는 친구는 맨 앞의 머리 역할을 하는 친구로 설정한다. ③ 개구리 모둠은 뱀을 피해 도망가는데, 개구리처럼 앉아 뛰거나, 일어나서 팔딱팔딱 뛰거나 등의 뛰는 상황은 친구들의 놀이 상황을 보면서 적절하게 조절한다. 뱀 모둠도 처음에는하나의 긴 뱀을 만들고 놀이하다가 3,4개정도의 뱀으로 분리해 놀이하는 등 적절하게 조절한다. ④ 역할을 바꾸어 놀이를 진행하고 어느 모둠이 개구리를 많이 잡았는지, 허리가 끊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뱀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놀이 방법(진도 강강술래 보존회)
· 다음은 민요연구회의 [진달래야]란 앨범에 수록된 ‘개고리타령’이다.
(뒷소리) 개골 개골 개골 개골이 개골 개골을 찾을려면 양시 먹고 떼 돈 받고 양폴을 뜩뜩 걷고 미나리 방죽을 더듬어 어--흥 어흥 어흥 나 어흥 얼라디야 1. 뒷동산 고목나무 까마귀 집을 지었네 2. 보리개떡 쉰 개떡은 며느리 오기만 기다리고 지장 쌀 청졸피은 막내 딸 오기만 기다려 *지장쌀(지정쌀): 쌀의 한 종류, 청졸피(정절편): 떡의 한 종류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