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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누리/국악 나들이

밭갈이 가세

by 지암(듬북이) 2015. 4. 2.

 

 

 

 

밭갈이 가세

 

 

 

밭을 가는 것은 흙의 힘을 기르기 위함인데, 전에는 기계 대신에 소에 쟁기를 채워 이 일을 했다. ‘밭갈이 가세’란 놀이는 이러한 모습을 형상화한 강강술래 놀이의 하나이다.

 

농부가 농사를 시작하기 전에 논·밭을 갈듯이 하루하루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우리 친구들 마음의 밭을 예쁘게 갈아주길 희망합니다.

 

` 밭갈이와 농기구에 대한 이야기 활동을 한 다음 노래 부르기를 한다.

 

노래 부르기

밭갈이 가세, 전래동요, 빠른 자진모리장단

 

 

*강가: 가는가, 당당: 아직도, 이라좌라: 소 모는 소리

따부질: ‘따비’란 농기구로 묵은 밭을 일구는 일.

 

 

노래의 설명을 듣고 감상한다.

· 고개 짓과 함께 한 장단씩 듣고 따라 부른다.

` 빠르기를 자진모리장단에서 휘모리장단으로 달리하면서 불러본다.

· 두 모둠으로 나누어 메기고 받으며 부른다. 역할을 바꾸어 부른다.

 

놀이 활동

· 세 명이 한 모둠이 되어 소, 쟁기, 농부 역할을 한다.

· “밭갈이 가세~”를 메기고 받으며 소와 쟁기는 등을 마주 댄 채로 팔짱을 끼고, 농부는 쟁기의 양 발을 들어 올린다. 소 역할을 하는 친구는 등을 90도로 구부린 상태가 되고, 쟁기를 맡은 친구는 소의 등에서 수평으로 하늘을 본채 눕게 된다.

- 소와 쟁기가 팔짱을 잘 끼는 것이 중요하고 쟁기를 놓으면 안 된다.

· 안전에 유의하며 역할을 바꾸어서 활동한다.

 

* 우리 친구들은 아직은 어리기에 시범으로 한 모둠만 해보고 아래의 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놀이 활동

 

` 두 명이 짝이 되어 소와 농부가 되어 밭갈이를 한다.

 

. 농부가 된 친구는 한 손은 소의 옷자락을 다른 한 손으로 소가 된 친구의 등과 엉덩이를 열채를 활용해서 다독거리며 소를 몬다.

 

* 엉덩이를 두드리며 "이랴 이랴" : 앞으로, 옷자락을 잡으며 '워' '워': 멈추기

 

. 소가 된 친구는 궁굴채 2개를 머리 위에 올리고 음메 소가 된다.

. 다른 소와 부딪칠 수 있으니, 천천이 안전에 유의하면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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