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4. 26. 태안 에서
더덕은 우리나라 각처의 숲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덩굴식물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많이 들어오지 않으며 부엽질이 많고 주변습도가 높은 곳에서 자란다. 길이는 2~5m이고, 잎은 짧은 가지 끝에서 4장의 잎이 서로 접근해서 뭉쳐 있는 것 같으며 긴 타원형으로 길이는 3~10㎝, 폭은 1.5~4㎝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표면은 녹색이지만 뒷면은 분처럼 하얀 빛깔을 띤 분백색이다.
꽃은 겉은 연한 녹색이고 안쪽에는 자갈색 점이 있으며, 아래를 향해 피어 있다.
열매는 10~11월경에 익고 씨앗은 미세하다.
더덕뿌리는 도라지처럼 굵으며, 덩굴을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온다. 뿌리는 식용, 약용으로 쓰인다.
- 야생화도감(여름)
껍질을 벗긴 뒤 두들겨서 납작해진 것을 찬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 다음 고추장을 발라 구워 먹는다. 그밖에 생뿌리를 반 정도 말린 뒤 고추장 속에 박아 장아찌를 담기도 한다. 건강식품으로 애용된다.
- 몸에 좋은 산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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