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5. 6. 죽림에서
찔레꽃은 전국의 산과 들의 기슭과 계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낙엽활엽관목이다.
생육환경은 양지 혹은 반그늘의 어느 곳에서나 잘 자란다. 키는 약 2m 정도이고, 잎은 길이가 2~3㎝, 폭이 1~2㎝로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에 잔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5~9개의 작은 잎은 서로 어긋난다.
꽃은 백색 또는 연홍색으로 지름이 약 2㎝로 새 가지 끝에 달리며 향이 강하게 난다. 열매는 9~10월경에 적색으로 익고 지름이 약 0.8㎝로 둥글게 달린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이며, 꽃잎은 식용, 열매는 약용으로 쓰인다.
- 야생화도감(봄)
열매(석산호, 石珊瑚)
가을에 채취하여 막걸리를 뿌려서 찐 뒤 햇볕에 말려서 쓴다. 불면증, 건망증에 말린 것 10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잎 · 줄기 · 뿌리(영실근, 營實根)
가을~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간 질환, 당뇨, 중풍으로 마비된 데 말린 것 10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어린 순으로 김치를 담가 먹는다. 꽃은 차로 우려 마시거나 화전을 부쳐서 먹는다.
-약초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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