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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인근 야산의 버섯 탐사 - 12월 6일

by 지암(듬북이) 2015. 12. 7.

 

 

지난 주에 싱싱한 느타리를 많이 만나게되어

햇살 비추는 일요일 오후.

2시간 정도 시간을 내어 인근 야산에 느타리를 만나러...

 

이미 나왔던 느타리는 노균이 되어 다 떨어지고.

이제 갓 나오기 시작한 유균들이 많았다.

앞으로 많이 춥지 않으면 한 2주정도 지난 다음에 다시 한 번 다녀와야겠다.

 

어느 정도 먹음직스럽다.

 

 

 

 

 

이제 나오기 시작한 느타리 유균.

 

 

 

 

느타리 산행은 물 건너가고,

어떤 버섯이 있는지 궁금해 탐사해보았다.

 

흰구름송편버섯이 한창이다.

 

 

 

 

 

 

청미래덩굴 열매.

참 풍성하게도 달렸다.

 

 

애주름버섯도 제 이름을 부르기가 참 힘들다.

특징적인 모습을 보이는 몇 개의 애주름버섯을 제외하고는,

미동정으로 계속 남겨두게 된다.

에휴!

 

 

 

 

기와옷솔버섯으로 동정.

소나무옷솔은 숙주목이 침엽수이기에 쉽게 구별할 수 있고,

같은 활엽수종에서 발생하는 테옷솔버섯을 약간 아랫면의 테 색깔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주름옷솔버섯이야 갓 아랫면의 주름살이 주름 형식이고...

 

 

 

 

미동정 애주름버섯

 

 

 

 

오랫만에 미역흰목이를 만났다.

꽃흰목이에 비해 씩씩하다.

 

 

 

 

꽃흰목이는 많이 여린 것 같다.

그래서 흐르레기버섯이라고도 하는가보다.

 

 

이처럼 노균은 줄줄이 흘러내리고 있다.

 

 

금빛소나무비늘버섯.(금빛진흙버섯, 기와층버섯)

참 이름이 길다.

기와층버섯으로 불러야겠다.

 

 

 

 

 

 

긴송곳버섯으로 동정

 

 

 

 

잔나비불로초가 갓 자라기 시작했다.

잘 커라....

 

 

 

 

참나무 고사목에 여러 버섯들이 공생하고 있다.

구름송편버섯, 조개껍질버섯, 송곳니기계충버섯.

 

 

 

 

 

 

 

흰갓옷솔버섯과 기계충버섯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갓 윗면의 크기로 흰갓옷솔버섯으로 동정.

 

 

 

 

 

 

갈색꽃구름버섯과

갈색털꽃구름버섯....

다음에 선명하고 다양한 모습들을 사진에 담아봐야겠다.

 

 

 

 

 

 

갈색꽃구름버섯

 

 

 

 

제법 큰 흰목이를 만났다.

아직 만나보지 못한 목이 종류를 올해 안에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아교좀목이.

 

 

 

 

 

좀목이

 

 

털목이

약간의 독성이 있어 사진에만 담는다.

목이버섯 중에서 가끔 간섭하는 것은 그냥 목이 한 종류인 것 같다.

 

 

 

 

아랫면이 참 예쁜 치마버섯.

 

 

눈송이를 닮은 듯. 요정의 치마를 닮은 듯....

 

 

부채버섯을 잘 보면 진짜 부채 모양이다.

 

 

 

팽이버섯.

언제부터인가 끈적임이 싫어서인지..

그냥 사진에만 담곤한다.

나중에 버섯이 떨어지면 혹여 간섭하게 될지도..

 

 

 

 

 

 

 

 

 

 

 

벌집구멍장이버섯.

 

 

 

 

 

 

 

 

마른진흙버섯은 조금 흔한 편이다. 

 

 

 

 

 

 

치명적인 독버섯.

노란다발버섯.

봄부터 초겨울까지 줄기차게 나오고 있다.

 

 

 

 

은사시진흙버섯.

한 번 만나고 이름을 부르기 시작하니 눈에 자주 보인다.

 

 

 

 

 

 

 

 

 

 

아까시흰구멍버섯

 

 

 

 

도장버섯도 그 생이 참 짧은 것 같다.

점점이 늙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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