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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누리 /사진 나들이

봄동으로

by 지암(듬북이) 2016. 1. 12.

 

 

 

 

 

 

 

 

봄동으로 살아남은 것은

볼품없고 속이 여물지못해....

 

그렇게 외면당하고

멸시를 받았다.

 

끝내 그렇게 잘난 놈보다 오래 버티고 있지만,

나 또한 꽃 피고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

 

 

 

 

 

 

봄배추: 봄철에 심고 거두어서 먹는 배추

봄동: 노지(露地)에서 겨울을 보내어, 속이 들지 못한 배추. 잎이 옆으로 퍼진 모양이며, 달고 씹히는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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