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 마구라기 : 벙거지. '마구라기 춤'은 갓을 뒤로 제끼고 추는 춤.
- 마구리 : 끝에 대는 물건.
- 마구발방 : 법도 없이 마구 하는 언행.
- 마기 : 급기야, 막상, 실상.
- 마기말로 : 실제라고 가정하는 말로.
- 마까질 : 물건의 무게를 달아보는 짓.
- 마나 : 마소 두 마리를 부릴 때, 오른쪽의 마소를 이르는 말.
- 마냥모 : 늦게 심는 모.
- 마녘 : 남쪽. 남쪽편. '마'는 남쪽을 가리키는 말로서 '마주, 맞은편'과 같은 말밑에서
나온 말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남향으로 집을 짓고, 남쪽을 '마주한쪽' 또는 '앞쪽'이라 했고, 남풍을 '마파람' 또는 '앞바람'이라 했다. - 마늘각시 : '마늘 같이 하얗고 반반하게 생긴 각시'를 이르는 말.
- 마다 : 짓찧어 부스러뜨리다. '마'가 길게 발음됨.
- 마당극 : 넓은 터에서 벌이는 연극.
- 마당놀이 : 옥내 무대가 아닌 탁 트인 마당에서 벌이는 민속적인 연희.
- 마당놀이극 : 넓은 터에서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진 놀이의 형식으로 진행하는 극.
'마당놀이+극(劇)'의 결합. - 마당맥질 : 우둘투둘한 마당에 흙을 이겨 고르게 바르는 일.
- 마당밟이 : 섣달 그믐날 밤에 풍물을 치며 집집이 돌아다니며 노는 놀이.
- 마당지기 : '마당'을 지키는 사람. 이 말은 일정한 단체의 사무를 맡아 처리하는 '간사(幹事)'의 뜻으로 새롭게 쓰이고 있다.
- 마도위 : 말을 사고 팔 때 흥정을 붙이는 사람.
- 마되 : 말과 되.
- 마득사리 : 노래의 장단을 맞추는 소리.
- 마들가리 : ① 나무의 가지가 없는 줄기. ② 땔나무의 잔 줄거리. ③ 해진 옷의 남은 솔기.
④ 새끼나 실 같은 것이 홅이어 맺힌 마디. - 마디가다 : 써서 없어지는 동안이 길다. '마디(다)+가다'의 결합.
- 마디다 : 써서 없어지는 물건이 오래 지탱하다.
- 마땅새 : 결단하여 딱 잘라서 말할 수 있게. 결코.
- 마뜩하다 : 마음에 마땅하다.
- 마른버짐 : 굴 같은 데에 까슬까슬하게 번지는 흰 버짐.
- 마른일 : 바느질, 길쌈 등과 같이 물에 손을 넣지 않고 하는 일. 음식을 만드는 일이나 빨래하는 일처럼 물을 써서 하는 일을 '진일'이라고 함.
- 마른장마 : 강우량이 현저하게 적거나 맑은 날이 계속되는 장마철.
- 마른침 : 음식물을 대하였을 때나 긴장상태에서 무의식중에 삼키는 물기 적은 침.
- 마름 : 지주의 위임을 받아 소작지를 관리하던 사람.
- 마름쇠 : 도둑이나 적을 막기 위하여 땅에 흩어 두었던 쇠목.
- 마목 : 광맥 속에 섞여 있는 광석이 될 것 이외의 광물의 총칭.
- 마무르다 : ①물건의 가장자리를 꾸미어서 끝을 마치다.② 일의 뒤끝을 맺다.
- 마무르다 : 일의 뒤끝을 맺다.
- 마무새 : 일의 끝단속을 짓는 솜씨나 모양새.
- 마바리꾼 : 마바리를 끄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
- 마병 : ①오래된 헌 물건.② 넝마.
- 마빚다 : 비집어내다.
- 마사니 : 추수 때에 마름을 대신하여 곡식을 되는 사람.
- 마수걸이 : 그날 처음으로 물건을 파는 일.
- 마슬러보다 : 짯짯이 훑어보다.
- 마안하다 : 끝이 없이 아득하게 멀다.
- 마음 씀씀이 : 마음을 쓰는 정도나 모양이라는 뜻으로, 자상하게 여러 가지를 보살펴 주는 일.
- 마음겹다 : 마음이 몹시 쓰이다.
- 마음고름 : 마음 속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단단히 매어 둔 다짐. 한편 '고름'은 '옷고름'의
준말로 '저고리나 두루마기의 앞에 달아 양편 옷자락을 여미어 매는 끈'이다. - 마음들이다 : 정성을 들이다.
- 마음밭 : 마음을 쓰는 본바탕.
- 마음씨갈 : 마음을 쓰는 태도나 바탕.
- 마음자리 : 마음의 본바탕. (유의어 ; 심지)
- 마장 : 십리가 못되는 거리를 이를 때 '리'대신 쓰는 말.
- 마장수 : 물건을 말에다 싣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
- 마전 : 피륙을 바래는 일.
- 마전빨래 : 생베를 삶아서 하얗게 바래도록 하는 빨래.
- 마주걸이 : 씨름이나 태껸에서, 똑바로 마주 보고 서서 약속된 동작으로 겨루는 기술.
- 마주나무 : 말이나 소를 매어두는 나무.
- 마중물 : 펌프에서 물이 안 나올 때에 이끌어내기 위하여 위로부터 붓는 물.
- 마지기 : 논밭의 넓이의 단위. (논 150~300평, 밭 100평 - 지방별로 다름)
- 마질 : 곡식 등을 말로 되는 일.
- 마믅소리 : 물체에 닿아서 울려나오는 소리. 반향(反響)
- 마쪽 : '남쪽'의 뱃사람 말.
- 마초다 : 고증(考證)하다.
- 마침가락 : 우연히 딱 들어맞음.
- 마침가락 : 일이나 물건이 우연히 딱 들어맞음.
- 마침감 : 마침맞은 사물이나 일.
- 마침구이 : 자기를 만들 때, 애벌구이 설구이 한 것을 유약을 발라서 아주 구워내는 공정.
- 마칼바람 : 북서풍의 뱃사람 말.
- 마투리 : 곡식의 분량을 섬을 단위로 하여 셀 때 남는 몇 말.
- 마틀마틀 : 촉감이 부드럽지 않고 까칠까칠한 느낌.
- 마파람 : 남풍.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동풍은 '샛바람' 서풍은 '하늬바람' 동북풍은
'높새바람' 우리 나라의 집들이 대문을 남쪽으로 둔 남향(南向)인 것에서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마주 오는 바람'이란 뜻으로 됨. '마'는 '남쪽'을 이름. - 막고비 : 막바지 고비.
- 막끝 : 어떤 지대나 지역의 맨 끝. [참고]'막'은 '내리막/ 오르막/ 가풀(가팔)막' 따위
에서 '곳이나 자리'를 뜻하는 뒷가지로 쓰이고, '막둥이/ 막차/ 막참/ 막판' 따위 에서는 '맨나중'을 뜻하는 앞가지로 쓰인다. - 막나이 : 아무렇게나 짠 막치 무명.
- 막다르다 : 가다기 길이 막히어 더 나아갈 길이 없다. *막다른 골목.
- 막대잡이 : ①인도하여 주는 사람.②'오른쪽'을 이르는 말로 장님을 상대로 말할 때 쓰임.
- 막대찌 : 막대기 모양으로 밋밋한 낚시 찌.
- 막대패 : 재목을 애벌 깎는 대패.(애벌 : 같은 일을 여러 차례 거듭해햐 할 때의 첫 번째
차례. 초벌.) - 막부림 : 자기 권한 범위를 넘어섬. 월권(越權).
- 막사리 : 얼음이 얼기 바로 전의 조수.
- 막새/막새기와 : ① 처마끝을 잇는 수키와.② 보통 기와로 처마 끝에 나온 암키와와 수키와.
- 막새바람 : 가을에 부는 선선한 바람.
- 막서리 : 남의 집에서 막일을 해 주며 살아가는 사람.
- 막장꾼 : 광산에서 직접 구멍을 뚫거나 땅을 파는 광부.
- 막치 : 막잡이로 만든 물건.
- 만무방 : 막되어 먹은 사람. 예의와 염치가 도무지 없는 사람.
- 만조하다 : 얼굴이나 모습이 초라하고 체신머리 없다.
- 맏뜻 : 처음 먹은 마음. '초지(初志)'의 뜻이다.
- 맏물 : 맨 처음 나는 푸성귀나 해산물 또는 곡식이나 과일. 첫번에 딴 과실. '첫물'과 같은
말. 맏물이 나올 무렵을 '풋머리'라 함. - 말곁 : 남이 말하는 곁에서 덩달아 참견하는 말.
- 말구디폁다 : 더듬거리다. [동의어] 말굳다.
- 말글 : 말과 글. '되글'에 비하여 '지식이 넓고 깊음'을 뜻하는 말로도 씀.
- 말기 : 치마나 바지의 맨 위 허리에 둘러 댄 부분.
- 말기끈 : 말기에 달린 끈.
- 말길되다 : 소개하는 의논의 길이 트이다.
- 말꼬 : 말을 할 적에 처음으로 입을 여는 것. '물꼬가 트이는 것'에 비유한 말. '물꼬'는 논에 물이 넘어 들어오거나 넘어 나가게 한 목'을 말한다.
- 말꾀 : 말로 부리는 꾀. 또는, 말로 부리는 잔재주.
- 말꾸러기 : 잔말이 많은 사람. 말썽꾼.
- 말놀음질 : 막대기나 동무들의 등을 말삼아 타고 달리는 아이들의 장난.
- 말느낌 : 말이 주는 느낌. 어감(語感).
- 말다듬기 : 사회 현상의 변화와 외국 문물의 범람으로 거칠어지거나 무질서해지기 쉬운 말을
순화시키는 일. 특히, 외래어에 대응하여 적절한 낱말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북한에서는 언어를 혁명 완수의 중요한 수단으로 여겨 일찍부터 말다듬기에 주력해 왔으며, '말다듬기'를 민족의 주체적 발전의 요구에 맞게 고유어에 기초하 여 말마디를 다듬고 그 체계를 바로잡는 일로 정의하고 있음. - 말똥머리 : 말똥 모양으로 틀어올린 머리.
- 말똥지기 : 연싸움에서 줄이 끊어져 연을 놓친 사람.
- 말롱질 : ① 아이들이 말 모양으로 서로 타고노는 장난.② 남녀가 말의 교미를 흉내내는
치희(恥戱) - 말마투리 : 말을 다하지 않고 남긴 여운. '말+마투리'의 짜임새. '마투리'는 '곡식이 한 섬이나 한 가마에 못미치게 남는 양'을 말함.
- 말맵시 : 말의 맵시. 곧 말하는 모양이나 태도.
- 말머리 아이 : 혼인하면서 바로 배어 낳은 아이.
- 말미 : 휴가, 겨를.
- 말밑 : ① 어원. ② 말 밑천.
- 말버둥 : 말이 땅에 누워 등을 대고, 네 발로 버둥거리는 짓.
- 말버슴새 : 말의 거조.
- 말비침 : 상대방이 알아챌 수 있도록 넌지시 말로 하는 암시.
- 말살스럽다 : ① 모질고 쌀쌀하다. ② 매몰스럽다.
- 말새 : 말하는 태도와 모양새.
- 말소두래기 : 시비하거나 말전주하는 일 따위. [참고]'소드리', '소드리다' 등의 제주도 방언이
'고자질, 말질, 쏘개질'의 뜻으로 쓰이고, '소두레꾼'이란 전남도 방언이 있다. - 말씀비 : 큰 분의 말씀이나 가르침을 적은 세움돌. [비슷] 말씀비석. 어록비.
- 말씬하다 : 삶거나 쪄서 익힌 것이 파삭하게 무르다.
- 말임자 : ('말을 하는 당사자'라는 뜻으로) 말하는 사람.
- 말재기 : 쓸데없는 말을 꾸며내는 사람.
- 말쟁이 : ① 말수가 적은 사람. ② 품삯을 받고 마질을 하여 주는 사람.
- 말전주 : 이쪽 저쪽 다니면서 좋지 않게 전하며 이간질 하는 짓.
- 말조롱 : 남자가 차는 밤톨만한 크기의 조롱. *조롱 : 어린애들의 주머니, 끈, 옷끈에
액막이로 차는 물건. - 말중동 : 말허리.
- 말짱구슬 : 중국에서 만든 갖가지 빛깔의 유리구슬.
- 말치없이 : 말썽 없이.
- 말코지 : 물건을 걸어두는 나무 갈고리.
- 맘드리 : 초벌 김매기, 두벌 김매기를 하고 난 다음 마지막으로 하는 김매기. [유의어]훔질.
- 맘매김 : 약속.
- 맘보자기 : 마음을 쓰는 바탕.
- 맛갓다 : '맞갖다'의 옛말. '맛갓지 못하다'는 마음에 마땅하지 아니하다.
- 맛거리 : 맛있는 먹을 거리.
- 맛깔나다 : 맛깔스러운 느낌이 들다.
- 맛깔손 : 맛깔을 내는 손. 즉 좋은 요리솜씨.
- 맛내기 : 맛난이. (음식물에 넣어서 맛을 더하게 만드는 감)
- 맛말 : 맛을 나타내는 말.
- 맛문하다 : 몹시 지치다.
- 맛바르다 : 맛있게 먹는 음식이 양에 차기도 전에 다 없어지다.
- 맛보기 : (맛맛으로 우선 먹어 보기 위하여) 양을 적게 담아 차린 음식.
- 맛장수 : 아무 맛도 없이 싱거운 사람.
- 맛조이 : 마중하는 사람. 영접하는 사람.
- 맛집 : 맛있기로 유명한 음식집.
- 망녕그물 : 꿩, 토끼 같은 것을 잡는 그물.
- 망단하다 : ① 일을 뒤탈 없이 끝 맺다. ② 단산(斷産)하다.
- 망상스럽다 : ① 요망스럽고 깜직하다. ② 망령되고 경솔하다.
- 망서랍 : 망으로 공간을 분리한 서랍. '망(網)+서랍'의 결합.
- 망석중 : 나무로 만든 꼭두각시 인형.
- 망석중이 : 남의 용춤에 잘 노는 사람. *용춤 : 남이 추어주는 바람에 기분이 좋아서 시키는
대로 하는 짓. - 맞갖다 : 마음에나 입맛에 꼭 맞다.
- 맞대매 : 단 두사람이 마지막으로 우열을 겨루는 대매.
- 맞따잡다 : 맞대놓고 따지어 잡죄다.
- 맞발기 : 팔고 사는 양쪽이 같은 것을 두 통 만들어, 다 같이 간수하는 문서.
- 맞배지붕 : 지붕의 완각이 막 잘려진 지붕.(완각 - 지붕의 측면.)
- 맞보기 : 돗수가 없어 맨눈으로 보는 것과 다름 없는 안경.
- 맞부패 : 분광할 때에 두사람이 동업하는 조직. 세사람이 동업하면 삼부패라고 함.
- 맞빨이 : 딴 옷이 없어서 옷을 빨아 말려서 바로 입도록 하는 빨래.
- 맞손질 : 서로 맞서 때리는 일. 즉, 마주 싸우는 짓.
- 맞은 바래기 : 앞으로 마주 바라다 보이는 곳. (준말 ; 맞바래기)
- 맞잡이 : 서로 힘이 대등한 사람.
- 맞추다 : 서로 꼭 맞도록 하다.
- 맞칼 : 상대편에 대항하여 마주 뽑아든 칼.
- 맞통 : 노름에서 물주와 물주를 상대로 노는 사람의 끝수가 같은 경우.
- 맞품 : 결혼할 상대자. '맞(마주)+품(다) +이'의 결합.'서로 마주 품는 사람'의 뜻.
- 맞히다 : 목표에 맞게 하다.
- 매갈이 : 벼를 매통에 갈아 매조미 쌀을 만드는 일.
- 매개 : 일이 되어가는 형편.
- 매개 보다 : 일이 되어가는 형편을 살펴 보다.
- 매고르다 : ① 모두 비슷하다 . ② 모두 가지런하다.
- 매골 : 사람의 꼴(못 되었을 때 쓰이는 말).
- 매구 : 천년 묵은 여우가 변하여 된다는 괴이한 짐승.
- 매기 : ①수퇘지와 암소가 흘레하여 낳는다는 짐승.② 튀기. ③집을 지을 때 서까래 끝을
가지런히 자르는 일. - 매기단하다 : 일의 뒤끝을 깨끗하게 마무리짓거나 맺다.
- 매끼 : 물건을 묶는 새끼나 끈.
- 매나니 : ① 일을 하는 데 아무 도구도 없이 맨손뿐임.② 반찬이 없는 밥.
- 매두피 : 매를 산 채로 잡는 기구.
- 매듭풀 : 콩과의 일년초.높이 40cm. 계안초라 함.여름에 연분홍 꽃이 핌. 들이나 길가에 남.
- 매롱매롱 : 눈이나 정신이 또렷또렷한 모양.
- 매매 : 몹시 심하게 자꾸.
- 매몰하다 : 인정이 없이 쌀쌀하고 독하다. <매몰차다.
- 매미꽃 : 애기똥풀과의 다년초.
- 매부리 : 매사냥에 매를 맡아 기르고 부리는 사람.
- 매부리징 : 신 뒤축에 박는 매부리와 비슷한 징의 일종.
- 매싸리 : 종아리채로 쓰는 가는 싸릿가지.
- 매암쇠 : 맷돌 위 짝의 한 가운데 박힌 쇠.
- 매욱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 매잡이 : ① 일을 맺어 마무름.② 매듭의 단단한 정도.
- 매조지 : 일의 끝을 단단히 맺어조지는 품.
-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 매지매지 : 좀 작은 물건을 여럿으로 따로따로 나누는 모양.
- 매치 : 매를 놓아 잡은 새나 짐승. <불치(총으로 잡은 새나 짐승)
- 매통 : 벼를 갈아 곁겨를 벗기는 나무매.
- 매화틀 :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된 변기.
- 맥맥하다 : ① 코가 막혀 숨쉬기가 어렵다.②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아 답답하다.
- 맥적다 : 심심하고 무름하다.
- 맨가슴 : 아무 것도 걸치지 않고 드러낸 가슴. '맨+가슴'의 낱말 짜임새. '맨'은 이름씨
앞에 붙어 '순전하게 그것뿐인'의 뜻을 나타내는 앞가지. - 맨드리 : 옷을 입고 매만진 맵시.
- 맨마루 : 일의 진행에서 가장 고비가 되는 곳. 절정. 꽃등.
- 맨망떨다 : 요망스럽게 함부로 까불다.
- 맨삶이 : (고기나 생선 따위를) 간을 하지 않고 삶거나 찌는 일. 또는 그렇게 만든 음식.
- 맴돌아 : 결국. 원래는 '맴을 돌아서'의 뜻이다.
- 멥쌀 : 찐 메밀을 약간 말려 찧어서 껍질을 벗긴 밀.
- 맵자하다 : 모양이 꼭 체격에 어울려서 맞다.
- 맷가마리 : 매맞아 마땅한 사람.
- 맷방석 : 맷돌 밑에 까는 방석.
- 맹꽁이배 : 맹꽁이처럼 불룩 튀어나온 배.
- 맹문 : 일의 시비나 경위.
- 맹문동 : 맹문이(사물의 경위를 모르는 사람).
- 맹이 : 말 안장으 몸뚱이가 되는 물건.
- 맺음새 : 일 따위를 마무르는 모양새.
- 맺이관 : 말총으로 그물코 맺듯이 눈눈이 떠서 만든 관.
- 맺힌 데 : 꽁하고 한번 품은 감정.
- 머드러기 : 무더기로 있는 과실이나 생선 가운데서 가장 굵거나 큰 것들.
- 머리꼭지 : 머리의 맨 위의 가운데.
- 머리끄덩이 : 머리를 한데 뭉친 끝.
- 머리동이 : 두통이 심할 때 머리를 둘러매는 물건.
- 머리등 : 자전거 따위의 앞바퀴 쪽에 달리 등. 이 말은 자동차의 '전조등前照燈'또는
'헤드라이트(headlight)' 대신 쓸 수 있는 말이다. - 머리받이물 : 아이를 낳을 때, 먼저 산도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 [비슷]양수(羊水)
- 머리새 : 머리쓰개를 쓴 모양이나 그 맵시.(머리쓰개 - 머리 위에 여자들이 쓰는 너울
이나 수건.) - 머리서방 : 맨 처음 번에 결혼한 남편.
- 머리쓰개 : 여자의 머리 위에 쓰는 장옷이나 수건, 너울따위의 총칭.
- 머리오리 : 머리카락. '오리'는 '실, 대, 나무 따위의 가늘고 긴 조각'을 뜻하는 데 '오라기'
라고도 한다. - 머리짓다 : 어떤 일의 처음이나 시작이 되다. 또는, 우두머리가 되다.
- 머리채 : 길게 늘어진 머리털.
- 머리태 : 길게 타래진 머리 모양새.
- 머릿달 : 종이연의 머리에 붙인 대.
- 머릿살 : 머릿속에 있는 신경의 살.
- 머물스럽다 : 어리석다 또는, 지나치게 머뭇거리는 데가 있다.
- 머슬머슬하다 : 탐탁스럽게 사귀지 아니하여 어색하다.
- 머슴밥 : 수북하게 많이 담은 밥. 머슴이 밥을 많이 먹는 데서 나온 말.
- 머위 : 엉거시과의 다년초.
- 머의외다 : 나쁘다. 궂다.
- 머즌일 : ①궂은 일 ② 재화(災禍).
- 머지다 : 바람이 몹시 세어 연줄이 저절로 끊어져서 연이 떠나가다.
- 머츰하다 : 잠깐 그치다.
- 머흘다 : 사납고 험하다.
- 머흘머흘 : 구름이 좀 험상궃게 흘러가는 모양. '험하다'를 뜻하는 옛말 '머흘다'의 어간을
두 번 반복하여 어찌씨로 만들어 쓴 말임. - 먹꾼 : 이야기를 듣는 사람. 듣는이.
- 먹딸기 : 아주 새빨간 딸기. 붉은 색이 지나쳐 먹빛으로 보인다.
- 먹매 : 음식을 먹는 정도나 태도. [비슷]먹음새, 먹새, 먹성.
- 먹물 : 글을 잘 쓰는 사람. 문장가. 이 말은 '배움, 또는 배워서 아는 것'의 뜻도 잇다. [보기] 먹물께나 먹었다는 사람.
- 먹이잡이 : 동물들이 먹이를 잡는 일.
- 먹자골목 : 음식집들이 즐비하게 모여 있는 골목.
- 먹중 : ① 먹장삼을 입은 중. ② 산디놀음에 쓰이는 탈의 하나.
- 먼가래 : 객지에서 죽은 사람의 송장을 임시로 그 곳에 묻는 일.
- 먼물 : 먹을 수 있는 우물물. '먼우물'이란 말도 있음
- 먼산주름 : 주름을 잡은 듯이 보이는 먼 산들의 첩첩한 능선.
- 먼지잼 : 겨우 먼지나 일지 않을 정도로 조금 오다 마는 비.
- 먼지잼하다 : 비가 겨우 먼지나 날리지 않을 만큼 오다.
- 멀미 : ① 진절머리가 날 지경으로 싫은 증세. '길멀미, 사람멀미' 따위가 이에 속함.
② 어떤 분위기에 깊이 몰입하거나 흠뻑 취했을 때 느끼는 현기증 따위. 여러 멀미 중에서 '물멀미, 산멀미, 꽃멀미' 따위가 이에 속하는 '멀미'이다. - 멀험 : 마구. 마굿간.
- 멈둘레꽃 : 민들레꽃.
- 멈짓체 : 잠깐 멈추는 체. 또는, 짐짓 멈추는 듯함.
- 멋따기꾼 : 실속없이 멋이나 부리는 사람.
- 멋부리다 : 멋이 나게 차리거나 행동하다.
- 멋스리다 : 말 또는 행동을 꾸미어 하다.
- 멍덕 : 재래식의 벌통 위를 덮는 뚜껑. 짚으로 바가지 비슷하게 풀어 만듦.
- 멍석잠 : 너무 피곤하여 아무 데서나 쓰러져 자는 잠.
- 멍에 : 마소의 목에 얹어 수레나 쟁기를 끌게 하는 둥그렇게 구부러진 막대.
- 메 : ① 물건을 치는 데 쓰는 연장. 묵직한 나무 토막이나 쇠 토막에 구멍을 뚫고 자루
를 박은 것. 떡을 치는 메를 떡메, 쇠로 만든 메를 쇠메라 함. ② 산. 옛말의 '뫼' 가 변한 말. - 메거느림 : 산고개. 뭇 메(뫼)를 아래에 거느린다는 뜻에서 온 말이다.
- 메나리 : 농부들이 논 일 하면서 부르는 농가의 하나.
- 메떨어지다 : (모양이나 몸짓이) 어울리지 않고 촌스럽다.
- 메물푸저리 : 초여름에 일구는 화전火田. 음력 5월에 산에 자란 푸새를 낫으로 베내어 말린 다음, 불을 지르고 거기에 메밀농사를 짓는다. '푸저리'는 '푸서리'의 비표준어이다.
- 메밀곶이 : 척박해서 메밀밖에 심지 못하는 땅.
- 메부수수하다 : 말과 행동이 어울리지 않고 촌스럽다.
- 메지 : 일의 한 가지 한 가지가 끝나는 단락. *일을 할 때에는 메지를 지어야 한다.
- 메지대다 : 한 가지 일을 끝내 치우다.
- 메케하다 : 정신이 똑똑치 못하고 흐리멍덩하다. 원래는 '연기나 곰팡이 따위의 냄새가 나서
코가 맵다'의 뜻. >매캐하다. - 메태기(를)치다 : 몹시 세게 태기를 치다. '태기'는 짚을 꼬아서 만든 긴 줄로 땅바닥을 을러
쳐서 그 소리로 새를 쫓는 것. 한편 이와 비슷한 말에, 거칠고 빠르게 팽개 친다는 뜻의 '패대기치다'가 있다. - 멘내 : 매운 냄새.
- 멜가방 : 어깨에 멜 수 있도록 멜끈이 달린 가방.
- 멜빵끈 : 멜빵으로 쓰는 끈.
- 멜빵바지 : 어깨에 멜빵을 걸치게 만든 바지.
- 멥살가루 : 떡 등을 만들기 위해 멥쌀을 곱게 부수거나 간 것.
- 멧괴새끼 : 성행이 거친 사람을 들고양이 같다는 뜻으로 얕잡아 부르는 별명.
- 멧굿 : 농악으로 하는 굿.
- 멧덩이 :산더미, 산덩이.
- 멧두릅 : 미나리과의 다년초. 높이 2m. 작은 잎의 가는 톱니가 있음.
- 멧미나리 :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초. 줄기 높이 1∼2m. 과실은 긴 타원형으로, 달걀꼴임.
- 멧부엉이 : 깊은 산의 부엉이 같이 메부수수하게 생긴 시골뜨기.
- 멧뿌리 : 산등성이나 산봉우리의 가장 높은 곳.
- 멧상 : 신위 앞에 올리는 밥상. '메+상'의 짜임새. '메'는 '제삿밥'을 말함.
- 멱미레 : 소의 턱 밑에 달린 고기.
- 멱부리 : 턱밑에 털이 많은 닭.
- 멱서리 : 짚으로 날을 촘촘히 속으로 넣고 결어서 만든 그릇.
- 멱신 : 짚 또는 삼으로 멱서리 엮은 듯이 만든 신.
- 멱암치 : '멱'의 속된 말.
- 멱차다 : 더 들어갈 수 없이 한도가 차다. 일이 끝나다. 다 되어 완전히 되다.
- 멱차오르다 : 그 이상 더할 수 없는 한도까지 점점 차 오르다. '멱차(다)+오르다'의 결합.
- 멱치기 : 목숨을 건 승부.
- 면먹다 : 여러 사람이 내기 등을 하는 자리에서, 어떤 두 사람 사이만은 서로 이기고 짐을
따지지않는다. - 면바르다 : 거죽이 반듯하다.
- 멸 : 삼백초의 옛이름. *삼백초 : 삼백초과의 다년초. 우리나라 제주도의 습지에서
자람. 높이는 50∼100cm. 한방에서 중약이라 하여 이뇨제로 이용함. 흰색 뿌리 줄기가 진흙 속을 가로 뻗어 번식함. - 명개 : 흙탕물이 지나간 자리에 앉은 검고 부드러운 흙. 장마 끝에 명개를 부시어 내도록
퍼붓는 비를 '개부심'이라 함. - 명매기걸음 : 맵시 있게 아장거리며 걷는 걸음. 흔히 '대명전 대들보의 명매기 걸음'으로
쓰임. '대명전'은 개성에 있던 궁궐이다. - 명주꾸리 : '명주실꾸리'의 준말. 곧 명주실의 꾸러미를 말함.
- 명주비단 : '명주'의 힘줌말. '명주(明紬)+비단'의 결합.
- 명주처네 : 명주로 만든 처네.
- 명지털 : 명주털. '명주처럼 부드러운 갓난아기의 머리털'을 비유하는 말. '명지'는 한자말
'명주(明紬)'가 변한 말. - 명치기 : 태껸에서, 발장심으로 상대의 명치를 차 오는 기술의 한 가지.
- 모 : '모임 또는 모음'의 줄임말. 조선어학회의 전신인 국어연구학회가 1908년 결성된
이래 1911년 '배달 말글 ?음'으로 이름을 고치고, 1913년에 다시 '한글모'로 고쳐질 때 처음 쓴 말이다. 이 모임의 이름은 1921년 '조선어연구회'를 거쳐 1931년 '조선어학회'가 된다. - 모가치 : 제 앞에 돌아오는 한 몫의 물건.
- 모갑이 : 색시를 두고 영업을 하는 주인. 포주. [참고]같은 말로 보이는 '모가비'는 '광대
따위의 우두머리'를 뜻하는 말로만 알려져 왔는데, '포주'따위의 쓰임새가 나타 나는 것으로 보아, 이 말이 광대 아닌 다른 분야의 '우두머리'의 뜻으로도 쓰인 것을 알 수 있다.
- 모개지다 : 죄다 한데 모아져 있다.
- 모기작모기작 : 우물쭈물하면서 굼뜨게 자꾸 움직이는 모양.
- 모깍기 : (도자기나 항아리 따위를) 모서리로 깍는 일. 또는, 어떤 물건의 모난 부분을 깎아
다듬는 일. - 모꼬지 : 여러 사람이 놀이나 잔치따위로 모이는 일.
- 모꼬지되다 : 여러 사람이 놀이나 잔치 따위의 일로 모여들다.
- 모꼬지판 : 놀이, 잔치, 그밖의 다른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
- 모다기 : 많은 것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을 뜻하는 말.
- 모다기령 : ① 한꺼번에 쏟아져 밀리는 명령. ② 뭇 사람의 공격.
- 모다기모다기 : 여러 무더기가 있는 모양.
- 모다깃매 : 한꺼번에 마구 들이닥치는 뭇매.
- 모도리 : 조금도 빈틈이 없는 아주 야무진 사람.
- 모두걸기 : 유도에서 메치기 기술 중의 발기술. 상대를 옆으로 기울여 한발로 상대의 발을
옮겨가는 방향으로 후려넘김. - 모두놀이 : 모두 함께 하는 대동놀이.
- 모두머리 : 여자들의 머리털을 두 갈래로 땋지 않고 외가닥으로 땋아서 쪽지는 머리.
- 모두모임 : '총회' 또는 '총연합회'에 해당하는 토박이말.
- 모둠 : 어떤 모임이나 단체를 다시 작게 나눈 작은 집단. 조(組).
- 모둠밥 : 여러 사람이 내것 네것 없이 같이 먹기 위하여 많이 담은 밥. 시골에서 품앗이
일꾼들이 모여 들일을 할 때, 아낙네들이 일꾼들의 밥을 함지에 담아 날라 놓으면, 모두 함지에 둘러 앉아 함께 밥을 먹는다. 이것이 '모둠밥'이다. - 모들뜨기 : 두눈의 동자가 안쪽으로 치우쳐진 사람을 일컬음.
- 모들뜨다 : 두 눈의 동자를 안쪽으로 모아 가지고 앞을 바라보다.
- 모듬 : 옛말 '모다(이때 오는 아래아)'의 이름씨꼴. 단독으로 쓰이지만, '모듬찌개, 모듬
전골, 모듬냄비, 모듬살이', '손모듬, 발모듬'처럼 다른 말과 결합하여 쓰이기도 한다. - 모듬걸이 : 씨름에서, 상대편의 두 발을 가지런히 모아 붙이고 발을 걸어넘어뜨리는 기술.
'모두걸이'와 비슷하다. - 모듬살이 : '사회생활'의 다듬은 말.
- 모람 : '모인 사람'이 줄어든 말. '모인 사람'에서 '모'와 '람'을 따서 만든 말.
[유의어]회원. - 모래종이 : 유리가루, 규석 따위를 천이나 종이에 발라 쇠붙이를 닦거나 곱게 문지르는 데
쓰는 종이. '샌드페이퍼'(sandpaper)를 말한다. - 모래톱 : 강이나 바다를 낀 모래밭.
- 모로미 : 모름지기. 사리를 따져 보건대 마땅히.
- 모롱이 : 산 모퉁이의 휘어 둘린 곳.
- 모루 : 대장간에서 불에 달군 쇠를 두드릴 때 받침으로 쓰는 쇳덩이. 한자어로는 철침
(鐵砧)이라고 함. - 모르쇠 : 아는 것이나 모르는 것이나 전부 모른다고 잡아떼는 일.
- 모름지기 : 마땅히, 차라리.
- 모막이 : 직사각형으로 된 6면의 기구의 아래 위 두 모퉁이에 대는 널조각.
- 메밀눈 : 메밀눈.
- 모뽀리 : 모두 뽑기. 대합창.
- 모숨 : 길고 가느다란 물건이 줌 안에 들만한 수량.
- 모습사리 : 모습의 됨됨이.
- 모시것 : 모시로 만든 옷 따위.
- 모시조개 : 참모시조개과의 바다조개. 가막조개 조가비는 식용함.
- 모시진솔 : 새로 지어서 한 번도 빨지 않은 모시옷. '진솔옷'이라고도 함.
- 모시풀 : 쐐기풀과의 다년초. 줄기의 껍질에서 섬유를 뽑아 옷감 따위를 만듦.
- 모싯대 : 초롱꽃과의 다년초.
- 모으다 : 한곳으로 모이게 하다.
- 모이다 : 작고도 야무지다.
- 모자반 : 모자반과의 해초, 간조선 중앙 이하의 암석에 남. 연안에 많이 자라며 식용함.
- 모작패 : 금광에서 광부 몇사람이 한패가 되어 채광하여 광주에게 정한 분철을 주고, 남은
광석을 제련하여 비용 등을 제하고 이익을 덕대(남의 광산의 일부에 대한 채굴권을 맡아 경영하는 사람)와 광부들이 분배하는 일. - 모주 : 술을 늘 대중없이 많이 먹는 사람. (원어 - 모주망태)
- 모지라지다 : 물건의 끝이 닳거나 잘려서 없어지다. 오래 써서 끝이 닳아진 물건을 '모지랑이'
라함. '모지랑붓', '모지랑비'->몽당붓, 몽땅비. - 모지락스럽다 : 억세거나 거세어 매우 모질다.
- 모지랑갈퀴 : 닳아서 끝이 뭉턱해진 갈퀴.
- 모지랑붓 : 끝이 다 닳은 붓.
- 모지랑비 : 끝이 다 닳은 비.
- 모지랑이 : 오래 써서 끝이 닳아 떨어진 물건.
- 모질다 : 보통 사람으로는 차마 못할 짓을 할 만큼 성질이 악하다.
- 모질음 쓰다 : 고통을 이기려고 모질게 힘을 쓰다.
- 모집다 : 허물이나 과실 같은 것을 명백하게 지적하다.
- 모짝 : 있는대로 한번에 모조리 몰아서.
- 모짝모짝 : ① 한쪽에서부터 차례대로 모조리 뽑아버리는 모양. ② 차차 조금씩 개먹어 들어
가는 모양. <무쩍무쩍 - 모찌기 : 모판에서 모를 뽑는 일.
- 모춤 : 서너 움큼씩 되게 모종을 묶은 단.
- 모춤하다 : 길이나 분량이 어떤 한도에 차고 조금 남다.
- 모코리 : 대나 싸릿개비, 고리버들 등의 재료로 엮어 만든 그릇.
- 모탕 : ① 나무를 베거나 쪼개거나 자를 때 받치는 나무토막. ②곡식이나 물건을 땅바닥에
쌓을 때 밑에 괴는 나무토막. - 모태 : 인절미나 흰떡 등을 안반에 쳐서 낼 수 있는 한덩이.
- 모태끝 : 흰 떡을 안반에서 비비어 썰 때에 가락을 맞추어 썰고난 나머지의 떡.
- 모투저기다 : 돈이나 물건을 아껴서 조금씩 모으다.
- 모풀 : 못자리에 거름으로 넣는 풀.
- 목곧다 : 어거지가 세어 좀처럼 굽히지 아니하다. 목강(木强)하다.
- 목곧이 : 목곧은 사람. 목강한 사람.(목곧다 - 어거지가 세어 좀처럼 굽히지 않다.)
- 목구지 : 목소리를 높이어 연해 부름.
- 목기 : 기름틀의 챗날과 머리틀 사이에 끼는 목침 같은 나무토막.
- 목꼬리 : 목소리의 마지막 여운. 소리맴.
- 목달개천 : 여학생 교복의 목둘레에 덧대는 흰 천 따위. 칼러(collar). (준말)목달개.
- 목달이 : ① 버선목의 속 헝겊이 겉으로 걸쳐 넘어와서 목이 된 버선.② 밑바닥은 다 해지
고 발등만 덮이는 버선. - 목대 : ①지난날 돈치기할 때 준돈을 맞히는 데 쓰던 물건. (두꺼운 엽전이나 당백전을
두세겹으로 붙이고 구멍에 봉을 박고 가장자리를 상사친 물건.) ②멍에 양쪽 끝의 구멍에 꿰어서, 소의 목 양쪽에 대는 가는 나무. - 목대잡다 : 여러 사람을 거느리고 일을 시키거나 지휘하다.
- 목도채 : 목도를 할 때 쓰는 길이 1미터 가량의 굵은 몽둥이.
- 목돗줄 : 무거운 물건이나 돌덩이를 밧줄로 묶어 어깨에 메고 옮기는 데 쓰는 줄.
- 목두기 : ① 나무를 다듬을 때 잘라버린 나뭇가지. ② 무엇인지 모르는 귀신의 이름.
- 목뒤털 : 개, 돼지 따위의 목 뒤에 나느 털. 성이 나면 곧추 선다.
- 목매아지 / 목매지 : 아직 굴레를 씌우지 않고 목을 고삐로 맨 망아지.
- 목무장 : 씨름이나 싸움을 할 때 상투와 턱을 잡아서 빙 돌려 넘기는 재주.
- 목비 : 모낼 무렵에 한목 오는 비.
- 목사리 : 소 굴레의한 부분. 목위로 두른 가는 줄과 밑으로 두른 가는 줄.
- 목새 : ① 물에 밀려 한곳에 쌓인 보드라운 모래. ② 벼의 줄기와 잎이 누렇게 시드는 병.
- 목울대 : 목의 울대뼈. 또는, 목청.
- 목움츠리 : 목이 움츠러진 듯 짧은 모양. 또는, 그런 목을 가진 사람.
- 목잠 : 곡식 이삭의 줄기가 말라 죽는 병.
- 목접이 : 목이 접질리어 부러짐.
- 목침돌림 : 목침을 돌리며 그 차례에 당한 사람이 노래나 춤을 추는 놀이.
- 목테 : 거북이 따위의 목에, 나이에 따라 둥글게 생기는 테.
- 몬 : 물건.
- 몬닥 : 썩거나 질척질척하게 무른 물건이 덩이로 뚝 떨어지는 모양. <몬탁
- 몬존하다 : 성질이 가라앉아 있다.
- 몰강스럽다 : 모지락스럽게 못할 짓을 예사로 할 만큼 억세거나 야비하다.
- 몰개 : 바닷물이 출렁이는 물결. 파도. 물고개.
- 몰곳몰곳하다 : 여럿이 군데군데 모여 있다.
- 몰랑하다 : 감이나 복숭아 같은 것이 익어서 물기가 있고 야들야들하게 보드라워 말신말신하다.
- 몰씬하다 : 잘 익거나 물러서 좀 포삭포삭하다.
- 몰칵 : 냄새가 코를 찌를 듯이 갑자기 나는 모양.
- 몰큰 : 연기나 냄새가 갑자기 나는 모양.
- 몸가축 : 몸을 매만져서 거두는 일.
- 몸것 : 비밀스레 정을 통하는 사람. [유의어]정부(情夫)
- 몸때 : 월경(月經)하는 때.
- 몸맨두리 : 몸의 모양과 태도.
- 몸밑천 : 몸뿐인 밑천. 가진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는 경우를 이르는 말.
- 몸피 : 몸통의 굵기.
- 몸피듬 : 몸피.
- 못난둥이 : '못난이'를 얕잡아 이르는 말.
- 못내 : 잊지 못하고 항상. 그지없이.
- 못동 : 광산에서 파 들어가는 구덩이에 갑자기 나타난 딱딱한 부분.
- 몽개몽개 : 연기 구름 같은 것이 둥근 형상을 이루어 자구 나오는 모양. <뭉게뭉게
- 몽구르다 : 멀리 또는 높이 뛰기 위하여 두 발을 모두어 힘차게 뛰다. 또는, 어떤 일을
하려고 벼르거나 굳게 마음먹다. '몽그리다'라고도 함. - 몽구리 : 바짝 깎은 머리.
- 몽그리다 : 어떤 일을 하려고 굳게 마음먹다. 또는, 벼르다.
- 몽글다 : 낟알이 까끄라기나 허접 쓰레기가 붙지 아니하고 깨끗하다.
- 몽니 : 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을 부리는 성질. *
- 몽니나다 : 성질이 사납게 심술이 나다.
- 몽달이 : 밤중에 나무 등이 사람 따위의 형상으로 보이는 것.
- 몽당머리 : 처녀들의 몽톡하고 짧게 땋은 머리.
- 몽땅붓 : 끝이 닳아서 무딘 붓.
- 몽땅손 : 손가락을 잃거나 몽그라진 손.
- 몽땅이 : 뾰족한 끝이 닳아 거의 못쓸 정도가 된 물건.
- 몽동발이 : 딸려 붙었던 것이 다 떨어지고 몸뚱이만 남은 물건.
- 몽따다 : 알고 있으면서도 일부러 모르는 체 하다.
- 몽따다 : 알고 있으면서 모른 체하다.
- 몽짜 : 음흉하게 몽부리는 짓. 또는 그사람.
- 몽짜스럽다 : 몽짜친 듯 하다.
- 몽짜치다 : 겉으로는 어리석은 체하고 속으로는 자기 할 일을 다하다.
- 몽총하다 : ① 푸접(인정미나 붙임성)없고 아랑곳함이 없이 냉정하다. ② 부피나 길이가 좀
모자라다. - 몽크리다 : 한데 뭉쳐서 덩어리가 되다.
- 몽태치다 : 남의 물건을 슬거머니 훔치어 가지다.
- 몽트럭하다 : 긴 물건의 끝이 좀 몽톡하다.
- 묏채 : 산덩이.
- 무 : 웃옷의 겨드랑이 아래에 대는 딴 폭.
- 무거리 : ① 곡식 따위의 빻은 것을 체에 쳐서 가루는 빠지고 남은 찌끼. ② 어떤 일을 한
자취나 결과. - 무거리고추장 : 메줏가루의 무거리로 담근 고추장.
- 무겁 : 활터의 과녁 뒤에 흙으로 둘러싼 곳.
- 무꾸리 : 점치는 일.무당이나 판수 그밖의 신령을 모신다는 사람에게 길흉을 점치게 하는 일.
- 무끈하다 : 좀 묵직하다.
- 무너앉다 : 무너지듯 주저앉다. '무너(지다) + 앉다'로 분석되는 말.
- 무넘기 : 알맞게 괸 나머지 물이 저절로 밑의 논으로 흘러넘어가게 논두덩의 한 곳을 낮춘
부분. - 무녀리 : 짐승이 맨 먼저 낳은 새끼.
- 무논 : 물이 있는 논.
- 무느다 : 무너뜨리다.
- 무대 : 해류(海流).
- 무더리 :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
- 무던하다 : 마음씨가 너그럽다.
- 무두장이 : 무두질을 업으로 삼는 사람. .
- 무둣대 : 무두질할 때에 쓰는 칼.(무두질 - ① 모피의 털과 기름을 뽑고 가죽을 부드럽게
다루는 일. ② 매우 시장한 것을 가리킴.) - 무드럭지다 : 두두룩하게 많이 쌓여 있다.
- 무따래기 : 함부로 훼방 놓는 사람들.
- 무뚝무뚝 : 음식을 이로 뚝뚝 떼어먹는 모양. 말을 이따금 사리에 맞게 하는 모양.
- 무람없다 : 어른이나 친한 사이에 예의를 지키지 않다. 스스럼 없고 버릇이 없다. 체면없다.
- 무럽다 : 빈대, 벼룩 등 물것에 물려서 가렵다.
- 무르와가다 : 물러가다의 높임말.
- 무른모 : 컴퓨터의 '소프트웨어'를 다듬은 말. [반대말] 굳은모.
- 무릎노리 : 무릎의 언저리. '--노리--'는 무엇이 자리잡고 있는 '복판 언저리'의 뜻을 가진
뒷가지. - 무릎맞춤 : 대질.
- 무릎제자 : 무릎을 마주하고 가르친 제자. '무릎+제자(弟子)'의 낱말짜임새.
- 무리춤 : 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추는 춤. [유의어] 군무(群舞).
- 무새 : 물감을 들인 천.
- 무색 : 물감을 들인 빛깔.
- 무서리 : 처음 내리는 묽은 서리. [반대말] 된서리
- 무수기 : 썰물과 밀물의 차.
- 무이다 : 털이 빠져 살이 드러나다. 준말은 '미다'. '미'가 길게 발음됨.
- 무자리 : 삼국시대의 유랑 족속. 사냥과 고리를 걸어 생활했으며, 이 무리에서 후세에
- 광대, 기생, 백정이 생겼음.
- 무자맥질 : 물 속에 들어가서 떴다 잠겼다 하며 팔다리를 놀리는 것.
- 무자위 : 물을 높은 곳으로 끌어올려서 내뿜게 하는 기계. 여러가지 종류가 있음.
수롱(水籠). 수차(水車). 즉통(즉筒). 펌프(pump). 양수기. 물을 퍼올리는 기계. - 무자이불 : 알록달록한 물감을 들인 이불.
- 무작하다 : 우악스럽고 무지하다.
- 무지 : 완전하게 한 섬이 못되는 곡식.
- 무지러지다 : 물건의 끝이 몹시 닳거나 잘라져 없어지다.
- 무지르다 : 물건의 한 부분을 잘라 버리다.
- 무집게 : 물건을 물리는 데 쓰는 연장.
- 무쩍 : 있는대로 한 번에 죄다 몰아서.
- 무쪽같다 : 사람의 생김새가 몹시 못나다.
- 무춤서다 : (놀라거나 열적어서)문뜩 서다.
- 무텅이 : 거친 땅에 논밭을 일구어서 곡식을 심는 일.
- 묵물 : 묵을 쑤려고 녹두를 갈아앉힌 앙금의 웃물.
- 묵비지 : 묵을 쑬 적에 녹두를 갈아 거른 찌끼.
- 묵새기다 : 별로 하는 일 없이 한 곳에서 오래 묵으며 세월을 보내다.
- 묵이 : 오래된 묵은 일이나 물건.
- 묵이배 : 배의 하나로 딸 때에는 맛이 떫고 빡빡하나 오래 묵힐 수록 맛이 좋아짐.
- 묵전 : 떡의 웃기. 녹말묵에 세가지 물색을 들여 굳힌 다음 썰어 기름에 띄워 지짐.
- 묵정밭 : 오래 묵혀 거칠어진 밭. 묵밭.
- 묵정이 : 오래 묵은 물건.
- 문덕문덕 : 썩거나 문드러진 물건이 덩이로 뚝뚝 떨어지는 모양.
- 문문하다 : ① 부드럽고 무르다. ② 우습게 보다.
- 문배 : 문배나무의 열매. 모양은 고살래(모양이 기름하고 꼭지부분이 뾰족함)와 비슷하며
단단하므로 익혀서 식용함. 문향리(聞香梨). 돌배. - 문뱃내 : 술취한 사람의 입에서 나는 술냄새.
- 문설주 : 문의 양쪽에 세워 문짝을 끼워 달게 된 기둥.
- 문실문실 : 나무 등이 거침새 없이 죽죽 뻗어 자라는 모양.
- 문적 : 얇고 약하거나 썩은 물건이 힘없이 끊어지거나 문드러지는 모양.
- 묻지르다 : 마구 묻어버리다. '묻(다)+지르다'의 결합.
- 물가늠 : 물의 분량이 적당한가를 살펴보는 일.
- 물가다 : 딸기, 물고기 따위가 상하여 싱싱함이 사라지다. 또는, 물기를 머금다.
[주의] '한물가다'는 한창 때가 지나다] - 물갈음 : 광택이 나도록 석재의 표면을 물을 쳐 가며 가는 일.
- 물거름 : 액체로 된 기름.
- 물거리 . : 싸리 등 잡목의 잔 가지로 된 땔나무. 도끼로 팰 필요없이 뚝뚝 꺾어서 때게
되어있음. - 물결바지 : 헝겊을 호아서 지은 바지. 나팔바지나 월남치마와 같은 꼴이다.
- 물겹것 : 헝겊을 호아 지은 겹옷. *호다 : 바느질할 때 헝겊을 여러 겹 겹쳐서 땀을 곱걸지
않고 꿰매다 - 물계 : 찹쌀에 섞인 멥쌀 비슷한 나쁜 쌀알.
- 물고(를) 내다 : 죄인을 죽이다. 사형에 처하다. [속어] 죽이다.
- 물고(를) 올리다 : 죄인을 명령에 따라 죽이다.
- 물고개 : '물의 고개'란 뜻으로 '파도'를 일컫는 말.
- 물고동 : 수도의 마개를 여닫을 때 쓰는 장치.
- 물곬 : 물이 흘러 빠지도록 만들어 놓은 작은 개천.
- 물굴젓 : 썩 묽게 담가 국물이 많은 굴젓.
- 물기름 : 묽어서 물처럼 된 기름.
- 물꼬 : 논의 물을 대는 어귀.
- 물꼬리 : 물줄기의 끄트머리.
- 물꽃 : '하얀 거품을 일으키는 물결'을 꽃에 비유한 말. [비슷]까치놀. 물너울.
- 물내리다 : 기운이 빠져서 사람이 풀기가 없어지다.
- 물내리다 : ① 떡가루에 꿀물 또는 맹물을 쳐가면서 성긴 체에 다시 치다. ② 기운이 빠져서
사람이 풀기가 없어진다. - 물너울 : 바다같이 넓은 물에 크게 움직이는 물결.
- 물노릇 : 물을 다루는 일.
- 물놀이 : 잔잔한 수면에 잔 물결이 일어나는 현상.
- 물다 : 더위나 습기에 떠서 상하다. '물'을 길게 발음함.
- 물덤벙술덤벙 : 아무 생각 없이 아무 일에나 함부로 날뛰는 모양.
- 물둘레 : 잔잔한 수면에 돌을 던질 때, 동그라미를 그리며 이루는 물무늬. 한용운의 시에는 '물동그라미'로도 나타남. [비슷]파문(波紋)
- 물 때 : 조수가 드나드는 시간.
- 물떠러지 : 절벽에서 곧추 흘러 떨어지는 물. [유의어] 폭포.
- 물똥싸움 : 손이나 발로 물을 서로 끼얹는 아이들의 물장난, 물싸움.
- 물레나물 : 물레 나물 과의 다년초. 산, 들의 양지에 나는데 줄기는 목질, 높이 1m. 잎은 달걀
꼴의 긴 타원형임. 여름에 황색 오판화가 핌. 잎은 식용함. - 물렛돌 : 물레가 움직이지 않도록 물레 바닥의 가로장나무를 누르는 넓적한 돌.
- 물림쇠 : 나무를 배접할 때, 양쪽에서 꼭 끼게 물려서 쥐어지도록 두들기는 쇠.
- 물마 : ①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②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 물마루 : 바닷물의 마루터기. 물이 높이 솟은 그 고비. 물결의 높은 곳.
- 물맞이 : 부녀자들이 유두 또는 여름철 약수나 폭포에 가 물을 맞는 일.
- 물맞이게 : 바위게과의 바닷게. 빛은 자갈색인테 등딱지와 다리에는 암갈색의 줄무늬가 있음.
- 물매 : ① 경사진 정도. ② 비탈이 진 정도. ③ 나무에 달린 과실 등을 떨어뜨리려고
팔매질하여 던지는 몽둥이. ④ 무릿매. - 물멀기 : '물결'의 함경북도 지역말. 줄여서 '멀기'라고도 함. 주로 바다에서 일어나는,
물마루가 미끈하고 파장이 길며 물매가 느린 큰 물결을 말함. 비슷한 말에 ' 물이랑, 물고개, 물갈기' 따위가 있는데, 각기 뜻빛깔은 다르다. [참고] 한글학회 '큰사전'에는 '여울'의 함북 지역말로 풀이하였는데, 여러 쓰임새를 볼 때, 좀 더 규모가 큰 바닷물의 '파도'에 해당되는 말로 보인다. 북한 소설, 강학태의 '소설 대동여지도'에서도 이 말이 보인다. - 물모 : 물속에서 자라는 어린 볏모.
- 물모자 : 수영할 때, 머리에 쓰는 모자.
- 물몽둥이 : 철공, 석수가 쓰는 자루가 길며 둥글고 큰 쇠메.
- 물물이 : 채소, 해산물이 때를 따라 한목 한목 무성히 나오는 모양.
- 물미 : ① 땅에 꽂기 위해 창대, 깃대 등의 끝에 끼워 맞추는 끝이 뾰족한 쇠.② 지게를
버티는 작대기 따위의 끝에 맞추어 끼운 쇠. ③ 사물을 관찰하고 인식하는 지혜. - 물미막대기 : 끝에 물미를 끼운 지게의 작대기.
- 물미씨개 : 장마로 떠내려 온 갯가의 나뭇가지나 솔검불.
- 물밑대화 : 겉으로 드러내지 아니하고 남모르게 주고 받는 대화.
- 물밑싸움 : 겉으로 드러내지 아니하고 남모르게 겨루는 일.
- 물바람 : 강, 바다 같은 물에서 불어오는 바람.
- 물밥 : 굿을 하거나 물릴 때에, 귀신에게 준다고 물에 말아 던지는 밥.
- 물방아채 : ①물방아다리 위에 가로질러 놓은 나무. ②물방아에서, 머리에 방앗공이를 낀 나무.
- 물버들 : 물가에 자라는 수양버들.
- 물별 : 물별과의 일년생의 포목초. 무논, 습지에 나는데 길이 8cm. 잎은 타원형 피침형임.
여름에 담홍색 꽃이 핌. - 물보기 : 말리지 않은 벼.
- 물보낌 : 여러 사람을 모조리 매질함.
- 물보낌 : 여러 사람을 모조리 매질함.
- 물부리 : 담배 설대. 궐련을 끼워 입에 물고 빠는 물건.
- 물수세미 : 개미탑과의 다년생 수초. 연못에 나는데, 줄기는 가늘고 길이는 50cm 내외임. 잎은
줄기 마디에 서너 개가 윤생하고 여름에 담황색의 꽃이 피며, 열매는 사각형임. 땅속 줄기의 마디에서 수염뿌리가 많이 남. - 물수제비뜨다 : 얇고 둥근 돌이 물 위를 단방단방 뛰어가게 팔매치다.
- 물신선 : 좋은 말 궂은 말을 들어도 기뻐하거나 성낼 줄 모르는 사람.
- 물써다 : 조수가 물러나가다 < 물길다.
- 물썽하다 : 체질, 성질이 물러서 보기에 만만하다.
- 물아범 : 물을 긷는 남자 하인.[반대말] 물어미.
- 물알 : 아직 여물지 아니하여 물기 많고 말랑한 곡식알.
- 물어박지르다 : 짐승이 달려들어 물고 뜯고 차면서 해내다.
- 물억새 : 포아풀과의 다년초. 강연못가 습지에 나는데, 참억새 비슷하며, 높이 1∼2m가량 됨.
초가을에 많은 갈색 꽃이 피는 데 차차 은백색으로 변함. 참억새와 비슷하나 톱니 가 없음. - 물여뀌 : 마디풀과에 속하는 다년초. 줄기 높이 30cm 이상이고 잎은 긴 타원형임. 8∼9월에
담홍색의 꽃이 총상 화서로 정생하여 피고, 물속 또는 물가에 남. 과실은 수과임. - 물옴 : 수포. 물거품.
- 물외 : '참외'에 대하여 '오이'를 구별하는 말.
- 물이랑 : 물이 너울져서 이루는 이랑. (참고) '이랑'은 밭의 '두둑'과 '고랑'을 함께 가리키
는 말. '두둑'은 흙을 긁어 모아 높게 만든 부분이고, '고랑'은 '도랑'처럼 길게 파인 곳임. - 물잇구럭 : 남의 손해나 빚을 물어줌.
- 물조개젓 : 조개젓에 뜨물을 쳐서 익힌 묽은 젓.
- 물좋다 : 힘들이거나 대가를 지급하지 않고 먹거나 가질 것이 많다.
- 물질경이 : 자라풀과의 일년초. 줄기는 없고 잎은 총생하고 타원형이며, 길이는 8∼18cm, 폭은
2∼12cm. 논이나 개울 가에 남. - 물쩍지근하다 : 어떠한 상태가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아 지루한 느낌이 있다.
- 물찌똥 : 죽죽 내쏘는 묽은 똥.
- 물찰찰이 : '물수제비'를 북한에서 일컫는 말.
- 물참 : 조수가 잔뜩 밀어 들어왔을 때. 만조의 때.
- 물초 : 온통 물에 젖은 상태. 또는 그 모양.
- 물코 : 늘 콧물이 흐르는 코. 또는, 물기가 많은 콧물.
- 물쿠다 : 날씨가 찌는 듯이 덥다.
- 물크러지다 : 썩거나 너무 풀려서 제 모양이 없을 정도로 헤어지다.
- 물큰 : 냄새가 한꺼번에 확 끼치는 모양.
- 물타작 : 베어서 마르기도 전에 하는 벼타작.
- 물탄꾀 : 속이 들여다 보이는 얕은 꾀.
- 물태 : 바로 잡은 명태 '생태'라고도 함. 얼린 것은 '동태', 말린 것은 '북어'라 함.
- 묽숙하다 : 알맞게 묽다.
- 묽스그레하다 : 조금 묽은 듯하다.
- 뭇 : 묶음을 세는 단위.
- 뭇가름 : 묶음으로 된 물건을 늘리려고 다시 갈라 묶는 것.
- 뭇갈림 : 묶은 볏단을 지주와 소작인이 절반씩 갈라 가지는 일.
- 뭇나무 : 단으로 묶은 땔나무.
- 뭇따래기 : 잇대어 나타나서 남을 괴롭히는 각색의 사람들.
- 뭇방치기 : 주책없이 함부로 남의 일에 간섭하는 짓. 또 그 무리.
- 뭇종 : 무 장다리의 어린 대.
- 뭇줄 : 삼으로 굵게 드린 바.
- 뭇지위 : 여러 목수.
- 뭉구리 : ① 바싹 깍은 머리. ② '중'을 가리키는 말
- 뭉그대다 : 제 자리에서 몸을 그냥 비비대다.
- 뭉때리다 : ① 능청맞게 시치미 떼다. ② 할 일을 일부러 하지 아니하다.
- 뭉때리다 : ① 능청맞게 시치미떼다. ② 할 일을 일부러 하지 아니하다.
- 뭉뭉하다 : 연기나 냄새 따위가 자욱하고 탁탁하며 답답하다.
- 뭉싯거리다 : 나아가는 시늉으로 제자리에서 자꾸 비비대며 움직이다.
- 뭉우리돌 : 모난 데가 없이 둥글둥글한 돌.
- 뭉치사태 : 곰국거리로 쓰는 소의 뭉치에 붙은 고기의 하나.
- 믈너비가다 : 홍수지다.
- 미깨 : 콩의 일종. 모양이 콩이나 팥하고 비슷함.
- 미꾸라지수염 : 숱이 듬성듬성하게 난 수염.
- 미늘 : 낚시의 끝 안쪽에 있는, 가시랭이 모양의 작은 갈고리.낚시 끝의 안쪽에 있는,
거스러미처럼 되어 고기가 물면 빠지지 않게 된 작은 갈고리. - 미다 : 핑핑한 종이나 가죽을 잘못 건드려 구멍을 내다. 어간이 길게 발음됨.
- 미래 : 못자리 골라 다듬는 농기구의 하나.
- 미레자 : 티(T)자 모양으로 된 제도용(製圖用) 자.
- 미렷하다 : 살이 쪄서 군턱이 져 있다. 턱이 뾰족하지 않고 두툼하다.
- 미리내 : 은하수.
- 미리내 : 은하수
- 미립 : ① 경험에서 얻은 묘한 이치. 요령. ② 활에 쇠시위를 먹인 뒤에 기함(起陷)한
곳을 고르게 누르고 깎는 일. - 미립 얻다(나다) : 경험에 의하여 묘한 이치를 깨닫다.
- 미쁘다 : 믿음직하다. 미덥다.
- 미세기 : 밀물과 썰물.
- 미어뜨리다 : 미어지게 하다.
- 미어지다 : 구멍이 나다.
- 미욱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 미음돌듯 : 눈물이 눈가장으로부터 조금씩 괴어 드는 모양.
- 미이다 : 팽팽하게 켕긴 종이나 가죽을 세게 건드려 구멍을 내다. '미다'의 피동형.
- 미장 : 똥이 굳어 잘 나오지 않을 때, 검은 엿으로 대추씨처럼 만들어 항문에 넣는 약.
- 미장질 : 똥이 굳어 누지 못할 때, 항문을 벌리고 파내거나 약을 넣는 짓.
- 미적이 : '동물'과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생물(生物)
- 미주알 : 항문을 이루는 창자의 끝부분.
- 미주알고주알 : 아주 사소한 일까지 속속들이. (유의어 ; 밑두리콧두리, 낱낱이)
- 미추름하다 : 한창 때에 건강해서, 기름기가 돌고 이들이들하여 아름다운 태가 있다.
- 미치다 : 일정한 곳에 닿거나 이르다.
- 미투리 : 삼으로 삼은 신.
- 민값 : 물건을 받기 전에 먼저 주는 물건값. '선금(先金)'에 해당하는 말로 '민값주다'는
'선금주다'의 뜻. - 민날 : 집속에 들어있지 않고 그대로 드러난 칼날.
- 민낯 : 화장을 하지 않은 여자의 얼굴. "그 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보면서 짙은 화장 뒤에
있는 민낯을 그려 보았다. - 민다래끼 : 눈시울에 부스럼이 나지 않고 민틋하게 부어 오르는 다래끼.
- 민둥산 : 벌거숭이산.
- 민머리 : ①벼슬을 하지 못한 사람을 이르는 말. 백두(白頭).② 정수리까지 벗어진 대머리.
③쪽지지 않은 머리. - 민며느리 : 장래에 며느리로 삼으려고 민머리인 채로 데려다가 기르는 계집아이.
(민머리 - 쪽지지 않은 머리.) - 민비녀 : 용무늬를 새기지 않고 파란도 칠하지 않은 비녀. *파란 : 투명하지 못한 유리 성질
의 물체. 법랑. - 민얼굴 : 꾸미지 않은 얼굴. (유의어) 민낯.
- 민짜 : [속어] 가슴이 빈약한 여자
- 민주(를)대다 : 몹시 귀찮고 미워서 싫어하다. 귀찮고 싫증나게 굴다.
- 민줄 : 연싸움에 이기기 위해 부레풀에 사기 가루를 섞어 바르지 않은 연줄.
- 민춤하다 : 미련하고 덜 되다.
- 민틋하다 : 울퉁불퉁한 곳이 없이 평평하고 미끈하다.
- 민패 : 아무런 꾸밈새가 없고 유달리 드러난 데가 없는 소박한 물건.
- 밀개떡 : 밀가루나 밀가루의 찌끼로 반대기를 지어 찐 떡.
- 밀골무 : 손가락 끝이 상했을 때에 끼는 밀로 만든 골무.
- 밀굽 : 말의 다리에 병이 나거나 굽에 편자를 박지 아니하여 절룩거려서 앞으로 밀려난 굽.
- 밀긋밀긋 : 무거운 것을 조금씩 잇달아 밀어내는 모양.
- 밀낫 : 풀을 밀어 깍는 낫(모양은 낫과 같으나 등이 날이 되고 자루가 길다).
- 밀돌 : 납작하고 반들반들한 작은 돌.
- 밀떡 : 꿀물이나 설탕물에 밀가루를 반죽하여 익히지 않은 날떡. 부스럼에 붙임.
- 밀뚤레 : ①밀을 둥글 넓적하게 뭉친 덩이.②길들어 윤이 나거나 실져서 윤택한 물건의 비유.
- 밀막다 : 핑계를 대어 거절하다.
- 밀박 : 큰 바가지.
- 밀방망이 : 가루 반죽을 밀어서 얇고 넓게 펴는 데 쓰는 방망이.
- 밀범범 : 밀가루에 청둥호박과 청대콩 같은 것을 섞어 만든 범벅.
- 밀붓 : 붓털에 밀을 먹여 빳빳하게 맨 붓.
- 밀알지다 : 얼굴이 빤빤하게 생기다. *빤빤하다 : 잘못이 있어도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
- 밀차 : 밀어서 움직이는 조그만 손수레. '밀(다)+차(車)'의 결합.
- 밀치 : 안장이나 길마에서 마소의 꼬리 밑에 거는 막대기.
- 밀치락달치락 : 일변 밀치며 일변 잡아당기며 서로 밀고 당기고 하는 모양.
- 밀푸러기 : 면, 국에 밀가루를 풀어만든 음식.
- 밉광스럽다 : 지나치게 밉살스럽다.
- 밉둥이다 : 어린 아이가 미운 짓을 하다.
- 밉쌀 : 참외서리, 닭서리 등의 대가로 그 부모가 내놓은 쌀.
- 밍밍하다 : 음식 맛이 몹시 싱겁다.
- 및 : 그 밖에. 옛날 한문의 '급'(及)자를 번역한 데서 나온 말.
- 밑구리다 : 숨기고 있는 범죄나 과실 때문에 떳떳하지 못하다.
- 밑나라 : '본국(本國)'. '밑'은 '바탕, 뿌리, 처음, 본디' 등의 뜻을 가진 말. 한자말
- 밑손 : 일하는 사람의 밑에서 돕는일.
- 밑엣사람 : 지위나 계급이 낮은 사람. 또는, 나이가 어린 사람.
- 밑절미 : 사물의 기초. 본디부터 있는 바탕.
- 밑정 : 젖먹이의 대소변의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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