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가지장단 : 아낙네들이 물동이에 바가지를 엎어 놓고 아라리 가락에 맞추어 두드리는 장단.
남자들의 지게춤과 어울려 산간마을의 정서를 잘 표현해주는 말이기도 하다. - 바깥말 : 바깥 나라 사람들이 쓰는 말. [유의어] 외국어(外國語).
- 바깥세 : 바깥 나라의 세력. [유의어] 외세(外勢).
- 바꿔치기로 : ('물건끼리 바꾸기'의 뜻에서) 오히려 반대로.
- 바끄럽다 : ① 양심에 꺼려 남을 대한 면목이 없다.② 스스러움을 느껴 수줍다.
- 바냐위다 : 반지럽고도 아주 인색하다.
- 바늘겨레 : 바늘을 꽂아 두는 작은 물건. 속에다 솜이나 머리털 같은 것을 넣고 헝겊조각을
씌워 만듦. - 바닥(이)질기다 : 증권거래에서 바닥으로 보이는 시세가 더 내리지 아니하고 오래 버티다.
- 바닥나기 : 토박이.
- 바닥세 : 아주 떨어진 시세.
- 바닥쇠 : 지방에서 오래 전부터 사는 사람.
- 바닷살이하다 : (동식물이) 바다에서 살다.
- 바대 : ① 바탕의 품. ② 홑적삼이나 고의의 잘 해지는 곳에 더 튼튼하라고 안으로 덧대는
헝겊 조각. - 바동거리다 : 자빠지거나 주저앉아 매달리거나 또는 신체의 한부분에 구속당하여 팔다리를 자꾸
내저으며 몸을 움직이다. - 바둑하다 : ① 꼭 맞아서 헐렁거리지 아니하다.② 간신히 정도에 미치다.
- 바라지 : 햇빛을 받아 들이기 위하여 벽에 낸 자그만한 창.
- 바람 빠르기 : '바람처럼 몹시 빠름'을 이르는 말.
- 바람기둥 : 기류가 수직으로 급상승하여 일으키는 바람. 흔히 열대 지방에서 낮에 지표면 대기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발생함. - 바람만바람만 : 바라보일 만한 정도로 뒤에서 멀찍이 떨어져 따라가는 모양.
- 바람새 : 바람이 부는 모양. '바람세, 바람기'는 바람이 부는 기세를 뜻하는 말임.
[유의어] 바람씨. [참고] 바람새에 따른 바람에는 '찬바람, 바닷바람, 회오리바람, 실바람, 뭍바람, 돌개바람, 소소리바람, 들바람, 된바람, 솔솔바람, 골바람, 고추바람, 살바람, 눈바람, 비바람, 서릿바람'이 있다. - 바람차다 : 바람이 매우 세다. 또는, 바람으로 온통 꽉 차다.
- 바람총 : 대나무의 긴 통 속에 화살처럼 만든 것을 넣어 입으로 불어서 쏘는 총.
- 바람할매 : 바람할미.
- 바람할미 : 음력 2월에 심통을 부려 꽃샘바람을 불게 한다고 하는 할머니.
- 바래어지다 :①볕이나 습기를 받아 빛깔이 변하게 되다. 또는 빛이 희어지다. [준말] 바래지다.
②'바래어 지다'의 준말.③ 어둠이 물러가고 훤하게 되다. - 바르다 : 겉을 싸고 있는 것을 벗겨 속에 든 알맹이를 집어내다.
- 바르집다 : ①오므라진 것을 벌려 펴다. ②숨은 일을 들추어 내다.③ 작은 일을 크게 떠벌리다.
- 바륵바륵하다 : 작은 입을 좀 크게 벌리고 귀엽게 자꾸 웃다.
- 바른고장이로 : 곧이곧대로. 꾸밈이나 거짓이 없이.
- 바름바름 : 얼마씩 바라진 틈으로 조심스레 살피거나 더듬는 모양.
- 바리 : 짐을 세는 단위.
- 바리기 : 음식을 담는 조그만한 사기 그릇.
- 바리작거리다 : 고통이나 어려운 고비를 벗어나려고 팔다리를 내저으며 움직거리다.
- 바보스럽다 : 보기에 바보 같은 데가 있다.
- 바사기 : 사물에 이해력이 부족하고 인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 곧 덜된 사람의 별명.
- 바사래 : 사린 밧줄, '바'는 밧줄, '사래'는 '사리'의 비표준어로 국수, 새끼, 실 등을
사리어 감은 뭉치를 일컫는 말이다. - 바상바상하다 : 물기가 없어 보송보송하다. 또는 성질이 좀 가볍고 성급하다.
- 바심 : 집을 지을 재목을 연장으로 깎거나 다듬는 일.
- 바오달터 : (고어) 군영터. 바오달은 옛 군영.
- 바워내다 : 능히 피하다.
- 바위너럭 : 너럭바위.
- 바위부리 : 바위의 삐죽 내민 부분. [준말]바위불.
- 바위서리 : 바위들이 많이 모여있는 무더기.
- 바이 : 다른 도리 없이, 전연, 아주, 과연.
- 바자 : 대, 갈대, 수수깡 등으로 발처럼 엮거나 결은 물건.
- 바자울 : 바자로 만든 울타리.
- 바자위다 : 성질이 너무 깐깐하여 너그러운 맛이 없다.
- 바잔일 : 되지 않은 일. 우활(迂闊)한 일.
- 바잡다 : 조마조마하고 두렵고 염려스럽다.
- 바잣문 : 바자울에 낸 사립문.(바자 - 대나무, 갈대, 수수깡 따위로 발처럼 엮은 것.)
- 바장이다 : 부질없이 같은 길이나 가까운 거리를 오락가락 거닐다.
- 바지게 : ①발채를 얹은 지게. ②못 접게 만든 발채. *발채 : 지게에 얹어서 짐을 싣는 제구.
- 바지라기 : 바지락, 바지락 조개.
- 바지랑대 : 빨랫줄을 받치는 장대.
- 바지로이 : 공교스럽게.
- 바지선 : 통나무나 대로 엮어 만들어 강에 띄우는 것.
- 바지저고린 줄 아느냐 : 사람을 속은 없고 껍데기만 있는 듯이 여기느냐는 항변으로 무능하
다고 너무 멸시 당할 때를 이름. - 바짓부리 : 바짓가랑이의 끝부분.
- 바치 : 일부 이름씨에 붙어, 어떤 특성을 가진 사람을 나타내는 말. [참고]구석바치(집안
에만 들어박혀 있는 사람'의 제주도 말). 귀염바치(귀여움이나 사랑을 받는 아이). 주눅바치(주눅을 잘 타는 사람). 호사바치(몸치장을 지나치게 잘하는 사람). 타관 바치(타향사람) - 바치다 : 정도 이상으로 즐기다.
- 바침술집 : 술을 많이 만들어 술장사에게 파는 것을 업으로 삼는 집. 또 그 사람.
- 바탕 : 활을 쏘아 미치는 거리.
- 바탱이 : 오지그릇의 하나. 중두리보다 배가 더 나왔고 아가리는 좁음. *중두리 : 독보다
조금 작고 배가 부른 오지그릇. - 바투 : ① 거리가 썩 가깝게. ② 두 물체 사이가 썩 가깝게 ③ 길이가 매우 짧게.
- 바특이 : ① 조금 바투. ② 바특하게.
- 바특하다 : 국물이 적어 톡톡하다(국물이 묽지 아니하다).
- 박고지 : 박의 속을 빼어 버리고 길게 오려서 만든 반찬거리.
- 박구기 : 작은 박으로 만든 구기.(구기 - 국자 비슷한 물건.)
- 박국 : 덜 익은 박을 잘게 썰어 넣고 끓인 맑은 장국.
- 박김치 : 덜 익은 박을 잘게 썰어서 담근 김치.
- 박다위 : 종이 노나 삼노를 꼬아서 만든 멜빵으로 짐짝을 메는 데 쓴다.
- 박박이 : 틀림없이 그러하리라고 미루어서 헤아리는 뜻을 나타내는 말.
- 박배장이 : 박배의 일을 전문으로 하는 목수. *박배 : 고리 등을 박아서 문을 들어 맞추는 일.
- 박새 : 백합과의 다년초. 찬 지방의 습지에 남.
- 박섞박지 : 박을 큼직큼직하게 썰어 여러 가지 고명에 젓국을 조금 치고 한데 버무려서 익힌
김치.
- 반죽떨다 : 말이나 짓으로 언죽번죽한 태도를 나타내다.
- 반죽좋다 : 언죽번죽하여 노염이나 부끄럼을 타는 일이 없다.
- 반지기 : 쌀이나 어떠한 물건에 다른 잡 것이 섞이어 순수하지 못한 것을 나타낼 때 쓰는 말.
- 반지기 : 잡것이 섞이어 순수하지 못한 것을 나타냄.
- 반지빠르다 : ① 못된 것이 언행이 교만스러워서 얄밉다. ② 어중되어서 쓰기에 거북하다.
- 반짓다 : 과자 떡 등응 둥글고 얇게 조각내어 반을 만들다.
- 반춤 : 춤추는 것같이 흔들거리는 동작.
- 받걷이 : ① 돈이나 물건을 여기 저기서 걷어들이는 일. ② 남이 무엇을 요구하거나 또는
괴로움을 끼칠 때 그것을 잘 받아주는 일. - 받걷이 : 여기저기서 돈, 물건을 받아 거두어 들이는 일. 남의 요구나 남이 끼치는 괴로움을
잘 받아주는 일. - 받낳이 : 실을 사들여서 피륙을 짜는 일.
- 받내다 : 몸을 쓰지 못한 사람의 대소변을 받아내다.
- 받을어음 : 부기에서 소지인 또는 어음 채권자로서 받을 권리가 있는 어음. 수취 어음.
- 받자 : ① 관아에서 환곡을 받아들임. ② 남이 괴롭게 굴거나 당부하는 일 따위를 잘 받아
주는 일. - 받치다 : '받다'(밑에서 떠받다)의 강조어.
- 받침두리 : 양복장 같은 것의 밑에 받침처럼 덧대어 괴게 된 나무.
- 받침박 : 음식 그릇 같은 것을 앉혀 놓거나 받쳐 놓는 함지박.
- 받히다 : 머리나 뿔로 떠받음을 당하다. '받다'의 피동형.
- 발가늠 : 발걸음으로 어림하여 가늠을 잡는 일. 또는, 그 가늠.
- 발개찌트리다 : 평평한데 앉을 때. 자유롭게 책상다리 하다.
- 발갯깃 : 꿩에서 떼어 낸 날개. 김 같은 것을 쟁일 적에 기름을 찍어 바르는 데에 흔히 쓰임.
- 발거리 : ① 못된 꾀로 남을 해롭게 하는 짓. ② 남이 못된 일을 꾀할 때 미리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짓. - 발거리놓다 : ① 간사한 꾀로 남을 곯려 떨어뜨리다. ② 남이 못된 일을 하는 것을 다른 사람
에게 일러주다. - 발끝걸음 : 발끝을 제겨디디며 가만가만히 걷는 걸음.
- 발대중 : 발걸음으로 거리를 대중하여 짐작하는 일. 또는, 발에 잡히는 느낌으로 대중하여
걷는 일. 통상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 이런 발걸음을 한다. - 발둥거리다 : 눈동자 따위가 열기 있게 자꾸 움직이다.
- 발등걸이 : 남의 하려는 일을 먼저 앞질러서 하려는 행동.
- 발떠퀴 : 사람이 가는 곳을 따라서 화복이 생기는 일.
- 발록구니 : 하는 노릇이 없이 공연히 놀고 돌아다니는 사람.
- 발룩꾼 : 하는 일 없이 떠돌아 다니면서 난봉이나 부리는 사람. 부랑자(浮浪者)
- 발리다 : 겉을 싸고 있는 것을 벗겨 속에 든 알멩이를 집어내게 하다.
- 발림 : 판소리에서 소리를 하면서 하는 가벼운 몸짓이나 팔짓 따위.
- 발막하다 : 염치 없고 뻔뻔스럽다. 자기 주장만 하며 건방지다.
- 발만스럽다 : 두려워하거나 삼가는 태도가 없이 꽤 버릇없다.
- 발매놀다 : 음식을 여기저기 끼얹다.
- 발면발면 : 발맘발맘.(발길이 가는 대로 한 걸음씩 천천히 걸어가는 발걸음)
- 발밀이 : 발을 바닥에 댄 채로 밀고 나가는 짓.
- 발발이 : '행동이 가볍고 여기저기 잘 쏘다니는 사람'을 낮잡아 일컫는 말.'잘 돌아 다니는
몸집이 작은 개'를 일컫기도 함. - 발밭다 : 기회를 재빠르게 붙잡아 잘 이용하는 소질이 있다.
- 발보이다 : 재주를 자랑하느라고 일부러 드러내어 남에게 보이다.
- 발사양 : 혼례식 때 신부 큰 머리 밑에 쪽지는 머리.
- 발서슴하다 : 쉼없이 두루 돌아다니다.
- 발쇠 : 남의 비밀을 알아내어 다른 사람에게 일러 주는 짓.
- 발쇠꾼 : 발쇠를 서는 사람.
- 발쇠서다 : 남의 비밀을 알아 다른 편 사람에게 일러바치다.
- 발싸심 : 몸을 비틀면서 비비적 거리는 짓.
- 발씨 : ① 길을 걷는 데 그 길이 서투르거나 또는 익숙한 발의 버릇. ② 발의 생긴 모양새.
'--씨'는 몇몇 이름씨에 붙어 그 상태나 태도 따위를 나타내는 어미로 '마음씨', '날씨' 등의 낱말을 만듦. - 발씨 익다 : 여러 번 다녀서 길이 익숙하다.
- 발자하다 : 성미가 급하다.
- 발품새 : 걸음걸이의 모양새.
- 밤그늘 : 밤의 그늘. 곧, 밤의 기운이나 자취.
- 밤내다 : 도둑놈들에게 형벌을 주어 그 죄상을 자백하게 하다.
- 밤도와 : 밤 사이를 이용해서.
- 밤봇짐 : 밤에 싸는 봇짐. '밤봇짐을 싸다'는 아무도 모르게 밤중에 도망가다의 뜻.
- 밤빛 : 어둠 사이의 희미한 밝음. [유의어]어둠빛.
- 밤소경 : 야맹증. 야맹증이 있는 사람.
- 밤얽이 : 짐을 동일 때 곱쳐 매는 매듭.
- 밤엿 : 밤톨 만큼씩 동그랗게 만들어 깨를 묻힌 엿.
- 밤윷 : 작은 밤톨만큼씩 하게 만든 윷짝.
- 밤잔물 : 밤을 지낸 자리끼.
- 밤콩 : 빛깔이 밤색이고 맛이 밤과 비슷한 굵은 콩.
- 밥물림 : 갓난아이에게 밥을 먹일 때, 밥을 미리 씹어서 아기에게 되먹이는 일.
- 밥밑 : 밥을 지을 때 쌀 이외에 넣는 잡곡류.
- 밥빼기 : 아우 타느라고 밥을 많이 먹는 아이. *아우 타다 : 어머니가 아기를 배었거나
해산한 뒤에 젖먹이 아이가 여위어지다. - 밥소라 : 밥, 떡국, 국수 등을 담는 큰 놋그릇.
- 밥쇠 : 절에서 밥 먹을 때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다섯 번 치는 종.
- 밥자배기 : 밥을 담아두는 자배기. *자배기 : 둥글넓적하고 아가리가 큰 그릇.
- 밥주머니 : 밥만 먹고 아무 일도 않는 사람.
- 밥풀강정 : 산자밥풀 겉에 붙인 강정.
- 밥풀눈 : 눈꺼풀에 밥알 같은 군살이 붙어 있는 눈.
- 밥풀눈이 : 밥풀눈을 가진 사람. *밥풀눈 : 눈의 윗꺼풀에 밥알 같은 군상이 붙어있는 눈.
- 밧동강 : 바의 동강.
- 밧집 : 대궐 밖의 백성의 집.
- 방걷기 : 재묵의 끝을 깎아서 둥글게 한 것.
- 방게젓 : 방게를 간장에 넣어 담근 젓.
- 방구리 : 물을 긷는 질그릇. 동이와 비슷하나 좀 작음.
- 방구매기 : 양쪽 추녀 끝보다 처마의 중간이 조금 배부르게 하는 일.
- 방구멍 : 연의 한복판의 뚫린 둥근 구멍.
- 방나다 : 집안의 재물이 죄다 없어지다.
- 방둥구부렁이 : 방둥이가 구부러진 길짐승.(방둥이 - 길짐승의 엉덩이.)
- 방망이 : ① 나무 따위를 둥글고 길게 깍아 만들어 무엇을 두르리는 데 쓰는 도구.
② 어떠한 일에 참고될 만한 사항을 간단하게 추려 적은 책. ③ 커닝을 하려고 글씨를 잘게 쓴 쪽지를 속되게 이르는 말. - 방망이꾼 : 남의 일에 간섭, 방해하는 사람.
- 방석코 : 방석처럼 둥글고 큰코. 또는 그런 코를 가진 사람.
- 방시레 : 소리를 내지 않고 입을 약간 벌리어 평화스럽고 예쁘게 웃는 모양. <벙시레
- 방아머리 : 디딜방아의 공이가 있는 부분.
- 방아살 : 쇠고기의 등심의 복판에 있는 고기.
- 방아품 : 방아를 찧어주고 품삯을 받는 품.
- 방아확 : 방앗공이로 찧을 수 있게 땅에 묻어놓은 절구.
- 방안풍수 : 일의 실상은 잘 모르면서 이론만으로 잘 아는 체 하는 사람.
- 방죽갓끈 : 연밥을 잇따라 꿰어만든 갓끈.(연밥 - 연꽃의 열매.)
- 방짜 : 아주 알차고 훌륭한 물건.
- 방치레 : 방을 꾸미는 일.
- 방퉁이질 : '바보같은 짓'의 속된 말.
- 방틀굿 : 땅속으로 곧게 내려간 '정(井)'자 모양의 틀로 만든 구덩이.
- 밭다 : ① 액체가 바짝 졸아서 말라붙다. ② 건더기와 액체가 섞인 것을 체 따위에 부어
액체만을 따로 받아내다. ③ 너무 알뜰히 아껴서 인색하게 보이다. ④ 시간, 공간 이 매우 가깝다. - 밭뒤다 : 밭을 거듭 갈다.
- 밭머리쉼 : 일하다가 잠시 밭머리에 나와 쉬는 일.
- 밭번지기 : 씨름에서 상대방을 막는 자세로 왼쪽다리를 상대방의 앞으로 가까이 내어 디디고
막는 기술. - 밭어버이 : 아버지
- 밭은 자리 : 사성부(四聲部)에 있어서 베이스를 제외한 소프라노, 테너, 알토의 삼성부가 한
옥타브 안에 배치됨을 말함. - 밭은오금 : 활의 대림끝과 한오금 둘러싼 곳.
- 밭이다 : 건더기가 섞여 있는 액체가 체 같은 데에 밭음을 당하여 국물만 새어 나오다.
'밭다'의 피동형으로 '바치다'로 발음됨. - 밭치다 : 체로 쳐서 액체만 나오게 하다. '밭다'의 강세형.
- 밭팔다 : 여자가 정조를 팔아 생활하다.
- 배각 : 작고 단단한 물건끼리 서로 닿아서 갈리어 나는 소리.
- 배곧 : 배움곳. '강습소, 학교, 학원' 따위에 해당하는 말.
- 배꼬리 : '고물'을 달리 일컫는 말.
- 배꼽걸이 : 배꼽에 구멍을 뚫어 거는 장신구.
- 배끗 : 맞추어 끼울 물건이 어긋나서 맞지 않음
- 배내 : ① 남의 가축을 길러 다 자라거나 번식된 뒤에 주인과 나누어 갖는 일. ② 일부
명사의 어근에 붙어 '배안에 있을 때부터'의 뜻으로 쓰임. - 배내똥 : ① 갓난 아이가 먹은 것 없이 맨 처음 싸는 똥. ② 사람이 죽을 때 싸는 똥.
- 배내밀다 : 남의 요구에 버티고 응하지 않다.
- 배냇닭 : 배내로 작정하고 기르는 닭.
- 배냇병신 : 날 때부터의 병신.
- 배냇저고리 : 깃을 달지 않은 갓난 아이의 저고리. 깃저고리.
- 배냇짓 : 갓난 아기가 자면서 웃거나 얼굴을 찡그리는 짓.
- 배돌다 : 싸돌지 아니하고 밖으로 돌다. 한데 어울리지 않고 떨어져 따로 돌다.
- 배동 : 벼가 알을 밸 때, 대가 불룩하여지는 현상.
- 배동바지 : 벼가 알을 밸 무렵.
- 배둥근끌 : 날이 반원을 이룬 끌(조각하는데 쓰임).
- 배딱하다 : 한쪽으로 조금 기울어져 있다.
- 배때벗다 : 천한 사람이 말씨나 하는 짓이 거만하고 반지빠르다.
- 배뚜름하다 : 조금 배뚤어져 있다.
- 배뚤다 : 바르지 못하고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쏠려 있다. <비뚤다.
- 배래 :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위.
- 배리다 : ① 맛이나 냄새가 조금 비리다. ② 마음에 차지 아니하게 적다. ③ 하는 것이
다랍고 아니꼽다. - 배리배리 : 배틀어지고 야윈 모양.
- 배리착지근하다 : 조금 배린 맛이나 냄새가 나는 듯하다.
- 배릿배릿 : 남에게 무엇을 요구할 때 스스로 다랍고 아니꼬움을 느끼는 모양.
- 배메기 : 지주와 소작인이 소출을 똑같이 나누는 제도. 반타작.
- 배밀이 : ① 어린 아이가 엎드려서 배를 바닥에 문칫문칫 밀면서 기어가는 짓. ② 씨름에서
들재간의 하나. 상대방을 배로 밀어서 넘어뜨림. ③ 나무를 켤 때에 기계톱에 나무를 배로 밀어서 먹이는 일. - 배빗대 : 베틀에 딸린 기구의 하나 도투마리에 베실을 감을 때, 이 사이에 대는 나뭇가지.
- 배스름하다 : 거의 비슷한 듯하다.
- 배슥거리다 : ① 이쪽저쪽으로 쓰러질 듯 비틀비틀하다. ② 무슨 일을 마음 먹고 하지 않다.
- 배슥하다 : 한쪽으로 좀 기울어져 있다.
- 배슬리다 : '배슬다'의 입음. 아기를 배이다. '배슬다'는 '배(다)+슬다' 또는 '배(에)+슬다'의
결합으로 볼 수도 있을 듯하다. '슬다'는 '곤충이 알을 까다'의 뜻이며 함경도 방언에 '배다'의 뜻으로 '설다'가 있다. - 배시근하다 : 몹시 지쳐서 살이 뻐개지는 듯하고 거북살스럽다.
- 배식배식 : 입을 벌리어 소리 없이 가볍게 자꾸 웃는 모양.
- 배쓱 : 대수롭지 않은 일에도 곧잘 틀어지는 모양.
- 배악비 : 가죽신의 창이나 울 속에 넣는 두껍게 여러겹 붙인 헝겊 조각.
- 배알티 : 반항하는 마음. 반항심.
- 배움아들 : 가르침을 받은 사람. [유의어]제자(弟子)
- 배임 : 배게 함. 곧, 잉태함.
- 배잠방이 : 베로 만든 옷.
- 배젊다 : 나이가 아주 젊다.
- 배좁다 : ① 어떤 장소나 사이가 퍽 좁다. ② 여럿이 촘촘히 들어 있어 자리가 몹시 좁다.
- 배질배질 : 물기가 적어 보송보송하고 메마른 모양.
- 배채 : 어떤 일을 하기 위한 꾀.
- 배추고갱이 : 배추의 연한 속.
- 배코 : 상투 밑의 머리를 돌려 깍는 자리.
- 배퉁기다 : 제 뱃심만 믿고 남의 말에 응하지 않다.
- 배트작거리다 :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약간 배틀거리며 걷다.
- 배틀하다 : 조금 배릿하고 감칠맛이 있다.(배릿 -약간 배린 듯하다.)
- 백날마지 : 백 날 동안 기한을 정하고 드리는 기원. [유의어]백일불공.
- 백따 : 하얀 빛깔의 말. [유의어]백따마.
- 백때털기 : 전날, 양반들이 바지를 벗어 그 안의 때를 털어 내던 짓.
- 백장고누 : 우물 고누에서, 먼저 두는 편이 첫 수에 남의 말이 갈 길을 막는 짓.
(우물고누 - 가로 세로 네줄을 긋고 흰 돌 검은 돌을 가지고 적을 한구석에 가두는 장난.) - 밸껏 : '마음껏'의 속어.
- 뱀눈 : 뱀의 눈처럼 독살스럽게 생긴 눈.
- 뱀도랏 : 사상자(蛇床子). 산형과의 2년초. 한방에서 사상자의 씨를 약재로 이르는 말.
- 뱀무 : 장미과의 다년초. 무와 비슷한데 줄기 높이 25∼60cm로 잔털이 많음, 산과 들로
절로 나며, 잎과 줄기는 먹음. - 뱀밥 : 쇠뜨기 포자의 줄기. 희고 연하여 나물로 먹기도 함. 토필(土筆).
- 뱀뱀이 : 예의에 대한 교양. '배움배움이'가 줄어서 된 말.
- 뱀혀 : 장미과의 다년초. 습지에 남. 줄기는 땅으로 뻗고 길이 60cm가량. 늦봄에 노란
다섯잎꽃이 됨. 어린 잎과 줄기는 먹음. - 뱁댕이 : 베를 짤 때에 날이 서로 붙지 못하게 사이사이에 지르는 막대.
- 뱃구레 : 사람이나 짐승의 배의 통.
- 뱃대끈 : ① 여자의 바지 위에 매는 끈. ② 안장이나 길마를 지울 적에 마소의 배에 걸쳐서
조르는 줄. - 뱃덕 : 먹은 것이 체하여 음식을 잘 받지 아니하는 병.
- 뱅니 : 무당의 넋두리에서 죽은 이의 넋이 그 배우자를 부르는 말.
- 버겁다 : 힘에 겨워 다루기가 벅차다.
- 버금 : 다음가는 차례.
- 버금차다 : 능히 버금갈 만하다. 과히 뒤지지 않는다.
- 버덩 : 높고 평평하며 나무는 없이 잡풀만 많이 우거진 거친 들.
- 버덩 : 잡풀이 많이 난 높고 평평한 거친 들.
- 버들눈썹 : 가늘고 긴 눈썹. 또는, 그런 눈썹을 가진 사람.
- 버력 : 하늘이나 신령이 사람의 죄악을 징계하느라고 내린다는 벌.
- 버력입다 : 하늘이나 신령의 벌을 당하다. 앙얼(殃蘖) 입다.
- 버르집다 : 작은 일을 크게 떠벌리다.
- 버름하다 : ① 틈이 좀 벌어져 있다. ② 마음이 서로 맞지 않다.
- 버릊다 : 속의 것을 드러내서 흩어지게 하다. 파서 헤치다.
- 버림치 : 쓰지 못하게 되어 버려 둔 물건.
- 버섯기둥 : 버섯의 줄기.
- 버성기다 : 벌어져서 틈이 있다.
- 버스러지다 : ① 겉에 있는 것이 뭉그러져 헤어지다. ② 벗겨져서 헤어지다. ③ 어떤 범위
안에 들지 못하고 벗어나다. - 버스름하다 : 버스러져 사이가 버름하다.
- 버슬버슬 : 덩이가 된 가루 등이 말라서 따로따로 쉽게 헤어지는 모양.
- 버슷버슷하다 : 여러 사람의 사이가 모두 버슷하다.
- 버슷하다 : 두 사람 사이가 버스러져 잘 어울리지 않는다.
- 버시 : 지아비. 남편. '가시버시'는 부부의 옛말.
- 버썩거리다 / 대다 : 버썩 소리가 계속적으로 나다. 또, 그런 소리를 연하여 나게 하다.
- 버엉하다 : 정신이 없이 멍하다.
- 버울다 : 사이가 틀어져서 벌다. 벙어리가 되다.
- 버지다 : ① 베어지거나 조금 굵히다. ② 가장자리가 닳아서 찢어지게 되다.
- 버치 : 자배기보다 좀 깊고 크게 만든 질그릇.
- 버캐 : 액체 속에 섞였던 염분이 엉기어서 뭉쳐진 찌끼. '오줌버캐, 소금버캐'등이 있음.
- 버커리 : 늙고 병들거나 또는 고생살이로 살이 빠지고 쭈그러진 여자.
- 버텅 : 뜰 층계.
- 벅벅이 : 틀림없이 그러하리라고 미루어서 헤아리는 뜻으로 나타내는 말.
- 벅신거리다/대다 : 사람, 짐승 등이 한 곳에 많이 모여 활발하게 움직이다.
- 번가루 : 곡식 가루를 반죽할 때 물손을 맞춰가면서 덧치는 가루.
- 번놓다 : 생각을 않다.
- 번다 : 번거로울 정도로 많다.
- 번둥질 : 번둥거리며 지내는 일.
- 번드기 : 환하게. 뚜렷이.
- 번주그레하다 : 생김새가 겉으로 보기에 번번하다.
- 번지기 : 몸을 바로잡고 힘을 써서 공격을 막는 씨름 자세.
- 번지럽다 : 기름기가 묻어서 미끄럽고 윤이 나다.
- 번지르하다 : 겉모양이 그럴 듯 하다. '실속은 없이'의 뜻빛깔을 동반하는 때가 많다.
- 번히 : 분명히. (센말 ; 뻔히)
- 벋가다 : 올바른 길에서 버드러져 가다.
- 벋나가다 : 버드러져 나가다.
- 벋나다 : 새싹이나 잔가지 같은 것이 바깥 쪽으로 향하여 나다.
- 벋놀다 : 따로 벗어나서 행동하다.
- 벋놓다 : 밖에 놓아 두다. 제멋대로 놓아 먹여서 못된 길로 들게하다.
- 벋대다 : 순종하지 안혹 힘껏 버티다.
- 벋벌버스름하다/벋벌버스레하다 : 두 사람의 사이가 서로 맞지 않아 잔뜩 버름하다.
- 벋서다 : 반항하는 언행(言行)으로 맞서서 겨루다.
- 벌 : 벌판.
- 벌그데데하다 : 곱지 않고 조금 천하게 벌그르슴하다.
- 벌다 : 물건의 몸피가 한줌이나 한아름에 들 정도보다 좀더 크다. '벌'을 길게 발음함.
- 벌룩하다 : 틈이 조금 크게 벌어져 있다.
- 벌리다 : 두 사이를 넓게 하다.
- 벌방 : 들이 많고 논밭이 많은 고장. 곧, 농촌 지역에서 잘 사는 곳.
- 벌심하다 :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 없이 거볍게 한 번 웃다.
- 벌이다 : 물건을 늘어 놓다. 가게를 차리다.
- 벌쭉하다 : 좁고 길게 벌어져서 쳐들려 있다.
- 벌충 : (손실을 입거나 모자라는 것을) 다른 것으로 대신 보태어 채움.
- 범털 : ① 호랑이의 털. ② 돈많은 사람. (죄수들의 언어)
- 벗개다 : 안개나 구름이 벗어지고 날이 맑게 개다.
- 벗나가다 : 테 밖으로 벗어져 나가다.
- 벗내다 : 일정한 테두리 밖으로 벗어나게 하다.
- 벗다 : 가시어 없어지다. '벗다'는 '모자를 벗다. '에서는 타동사이지만 '촌티가 벗다.
기미가 벗다. '에서는 자동사임. - 벗닿다 : 나무조각이나 숯이 여럿이 한데 닿아서 불이 일어나게 되다.
- 벗바리 : 뒷배를 보아주는 사람. 곁에서 도와주는 사람. # 그는 벗바리가 좋으니까 어떻게
잘 되겠지. - 벗바리 좋다 : 뒷배를 보아 줄 만한 사람이 많다.
- 벗장이 : 익숙하지 못한 장색이나 무엇을 배우다 그만 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장색 - 손
으로 물건을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 장인.) - 벙거지 : 주로 병졸이나 하인이 쓰던 털로 검고 두껍게 만든 갓처럼 쓰는 물건.
- 벙거지골 : 전골 지지는 그릇.
- 벙벙하다 : ① 얼빠진 사람처럼 아무 말이 없다. ② 물이 넓게 밀려오거나 흘러가지 못하여
가득 차 있다. - 베갈기다 : 당연히 가야할 것을 안 가다.
- 베갯잇 : 베개의 겉을 덧싸서 시치는 헝겊.
- 베거리 : 꾀를 써서 남의 속 마음을 떠보는 짓.
- 베붙이 : 모시실, 베실 등으로 짠 피륙.
- 벤들레 : 노를 거는 밧줄.
- 벨꼬라지 : '별꼴'의 속된 말. 남의 눈에 거슬려 보이는 꼬락서니.
- 벼기다 : 우기다. 고집하다.
- 벼락감투 : ①자격 없는 사람이 얻어 걸린 높은 벼슬.②갑자기 얻어 하게 된 관직이나 직책을
조롱조로 이르는 말. - 벼락김치 : 날무, 날배추를 간장에 절여 당장 먹게 만든 김치.
- 벼락도끼 : 옛날 돌도끼를 일컫던 말. 석기시대에 관한 지식이 없던 이들은 돌도끼가 벼락을
맞아 생긴 것으로 알았다. - 벼락맞다 : 벼락이 떨어지다. 또는 못된 짓을 하여 천벌을 받다. [
- 벼리 : ① 그물의 위 쪽 코를 꿰어 잡아당기게 된 줄. ② 책의 첫머리에 속 내용을 대강
추려 차례로 벌여놓은 줄거리. 목차(目次)
- 벼바다 : '풍작을 이룬 벼가 가없이 펼쳐진 논판'을 바다에 비겨 이르는 말.
- 변죽 : 그릇 따위의 가장자리.
- 변통머리 : '이리저리 잘 융통하는 일'을 낮잡아 일컫는 말.
- 별똥밭 : '별똥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비유하는 말.
- 별밭 : '밤하늘에 별이 총총히 뜬 모양'을 밭에 비유한 말.
- 볏모개 : 벼의 이삭이 달린 부분
- 볕 : 햇볕. 햇빛으로 말미암아 나는 따뜻하고 밝은 기운.
- 볕바라기 : 양달에서 볕을 쬐는 일.
- 볕바르게 : '(햇볕이 바로 비치어 밝고 따뜻하게'의 뜻바탕에서) 변변하게 또는 거리낌이 없이
드러내 놓고. - 보갚음 : 남이 해를 주었을 때, 저도 그에게 해를 주는 일. 앙갚음.
- 보근보근하다 : 물건이 딱딱하거나 굳지 아니하고 보드랍고 만만하다.
- 보기글 : 보기로서 들어 보이는 글. [유의어]예문(例文)
- 보꾹 : 지붕 아래쪽의 겉면.
- 보늬 : 밤 같이 겉껍질이 있는 과실의 속에 있는 얇은 껍질.
- 보니다 : '자세히 보다'의 옛말.
- 보데기 : '털보데기'의 준말. (털이 많이 난 사람)
- 보람줄 : 책 따위에 표식을 하도록 박아 넣은 줄.
- 보람표 : 옷 따위에 크기, 감, 값 등을 적어 매달아 놓은 쪽지.
- 보람하다 : 어떤 일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나 다른 물건과 구별
- 보래구름 : 보랏빛 구름. '보래'는 '보라'의 평안도 방언.
- 보르르하다 : 솜털이나 가는 털 따위가 보드랍게 하르르하다.
- 보름 치 : 음력 보름께 눈이나 비가 오는 것.
- 보리곱삶이 : 보리밥. '보리밥'은 두 번 삶아 밥을 짓는다고 해서 '곱삶이'라고 함.
- 보리동지 : 뇌물을 바치고 벼슬을 얻은 사람.
- 보리윷 : 법칙도 없이 아무렇게나 되는 대로 노는 윷
- 보리타다 : 매를 되게 얻어맞다.
- 보릿겨 : 보리의 속겨.
- 보릿동 : 햇보리가 날 때까지의 보릿고개를 넘기는 동안.
- 보매 : 겉으로 보기에. 또는 겉으로 보건대.
- 보무라지 : 종이, 헝겊 등의 잔부스러기.
- 보삭보삭 : 살이 좀 부어오른 모양.
- 보살피다 : 감독하는 뜻이나 보호하는 뜻으로 두루 돌보다.
- 보송하다 : 물기가 없고 보드랍다.
- 보송해지다 : 물기가 없이 보드라와지다.
- 보슬이 : 보슬비. 또는, 보슬비처럼 뽀얗게 눈자위에 어린 눈물.
- 보습 : 쟁기의 술바닥에 맞추는 삽모양의 쇳조각.
- 보습살 : 설낏에 붙은 고기 *설낏 : 소의 볼기짝에 붙은 고기의 한가지.
- 보시기 : 김치, 깍두기 등을 담는 작은 사발.
- 보실거리다 : 가는 털이나 솜털 따위가 짧고 보드랍게 일어나다.
- 보싸기 : 활의 줌허리를 벚나무 껍질로 싼 꾸밈새.
- 보암보암 : 이모저모로 보아서 짐작할 수 있는 겉모양.
- 보자기 : 바닷물 속에 들어가서 조개, 미역 같은 해물을 채취하는 사람. 해인.
- 보쟁기 : 보습을 낀 쟁기.
- 보쟁이다 : 부부가 아닌 남녀가 남몰래 서로 친밀한 관계를 계속 맺다.
- 보조개 : 웃을 적에 양쪽 볼에 오목하게 우물지는 자국. '볼조개'에서 변한 말인듯.
- 보지락 : 비가 온 분량을 헤아리는 말로 보습이 들어갈 만큼 빗물이 땅속에 스며 들어간 깊이
- 보짱 : 꿋꿋하게 가지는 속마음.
- 보추없다 : 진취성(進取性)이 없다.
- 보탬 : 결혼식이나 상갓집에 부조를 하는 일. 연변에서 쓰이는 말인데 대개 돈으로 하는
부조를 가리킨다. - 보풀떨이 : 앙칼스러운 짓.
- 복나까리 : 복을 준다고 하여 나무나 풀 또는 짚 따위를 쌓은 더미. '나까리'는 '낟가리'의
비표준어. - 복대기 : 광석을 찧어 금을 잡고 남아 쳐진 광석 가루.
- 복사뼈 : 발 회목 위의 안팎으로 둥글게 나온 뼈.
- 복의배 : 복생선처럼 배가 부르다는 뜻으로, 부자를 놀리는 말.
- 복찻다리 : 큰 길을 가로 지른 작은 개천에 놓은 다리.
- 본곁 : 비(妃) 또는 빈(嬪)의 친정.
- 본나라 : 자기의 국적이 있는 나라. 개화기에 새로 만들어진 말이다. [유의어]본국(本國)
- 본데있다 : 보고 배운 바가 있다. 또는, 예의범절을 차릴 줄 안다.
- 본디꼴 : 원래의 모양. [유의어]원형(原形)
- 본숭만숭 : 보고도 못 본 체 하는 모양. 또는, 관심을 두지 않는 모양. [유의어]보는둥마는둥.
본둥만둥. - 볼가심거리 : 볼가심이 될 만한 음식이나 먹거리.
- 볼가지다 : 속에 든 것이 둥글게 거죽으로 툭 비어져 나오다.
- 볼거리 : 볼만한 구경거리.
- 볼기 : 뒤쪽 허리 아래 허벅다리 위 좌우쪽으로 살이 두둑한 부분.
- 볼꾼 : 구경하는 사람들. 구경꾼.
- 볼눈 : 무엇을 바라보거나 쳐다보는 눈.
- 볼땀스럽다 : 보기에 탐스럽고 시원시원하다.
- 볼만장만 : 보기김 하고 참견하지 아니하는 모양.
- 볼 만하다 : 볼 값어치가 있다. 보암직하다.
- 볼맞다 : ① 서로 손이 맞다. ② 낫고 못함이 없이 비슷하여 서로 걸맞다.
- 볼장 : 하여야 할 일. 또는 하고자 하는 바. '볼(<--보다)+장'의 결합. '장'은 '시장
(市場)'의 원래 뜻을 잃고 '끝장,늦장'에서와 같이 뒷가지로 쓰이었다. [참고]'볼장'은 주로 '보다, 못 보다, 다 보다'와 함께 쓰이는데, "볼장을 보다"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다.'의 뜻이고 "볼장을 다 보다"는 '볼일을 보기는 틀렸다'의 뜻임. - 봄물결 : 봄철에 이는 물결. 또는, 봄철의 온화한 기운이나 정취.
- 봄술 : 봄에 마시는 술.
- 봇도랑 : 봇물이 흘러 나가고 들어오게 만든 도랑.
- 봉 : 옷의 어깨 따위에 덧대어 넣은 심. [유의어]어깨심.
- 봐버리다 : '보아버리다'의 준말. 흔히 '여자를 건드리다'의 뜻으로 쓰이는 일이 많음.
- 뵈다 :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 또는 '보이다'의 준말.
- 뵙잡다 : '뵙다'를 높여 일컫는 말.
- 뵤뵤 : 새 따위가 둥글게 원을 그리며 천천히 도는 모양.
- 부각 : 다시마의 앞뒤에 찹쌀 풀을 발라 말렸다가 기름에 튀긴 반찬.
- 부개비잡히다 : 하도 조르기 대문에 자기의 본의 아닌 일을 마지 못하여 하게 되다.
- 부걱 : 술 따위가 괼 때에 거품이 생기면서 나는 소리.
- 부검지 : 짚의 잔부스러기.
- 부골스럽다 : 생긴 골격이 부유스럽다.
- 부구 : 차꼬막이 위에 이중으로 얹는 기와. *차꼬막이 : 기와집 용마루의 양쪽으로 끼우는
수키와장. - 부근부근하다 : 사물이 딱딱하거나 굳지 않고 부드럽고 문문하다.
- 부끄리 : 부끄러운 곳이라는 뜻으로, '생식기'를 일컫는 말.
- 부담말 : 말잔등에 자그마한 농짝을 싣고 그 위에 사람이 타게 꾸민 말.
- 부둑부둑 : 물기가 있는 물건의 거죽이 거의 말라서 좀 뻣뻣한 모양.
- 부둑하다 : 물기가 거의 말라 좀 뻣뻣하다.
- 부둥가리 : 부삽 대신으로 쓰는 제구. 깨진 조각으로 만들어 씀.
- 부둥부둥 : 퉁퉁하게 살이 찌고 부드러운 모양.
- 부둥팥 : 여물었으나 덜 말라 부둥부둥한 대로 따먹는 팥.
- 부드레하다 : 아주 부드러운 태도가 있다. >보드레하다.
- 부들 : ① 부들과의 다년초. 개울가 연못에 남. ② 명주실이나 무명실로 꼬아서 매듭지어
놓은 줄. - 부들고 : 명주실 무명실을 꼬아 현악기의 현을 연결하는 데에 쓰는 줄.
- 부들기 : 잇댄 부분의 뿌리 쪽.
- 부들부채 : 부들의 줄기로 결어 만든 부채.
- 부들솜 : 매우 잘고 부들부들한 솜.
- 부들자리 : 부들의 잎이나 줄기로 엮어 만든 자리.
- 부듯하다 : 꼭 맞아서 헐렁거리지 아니하다.
- 부딪치다 : 갑자기 세게 맞닿거나 마주치다. '부딪다'의 강세형.
- 부뚜 : 타작 마당에서 곡식에 섞인 쭉정이나 티끌을 날리기 위해 바람을 일으키는 데 쓰는
돗자리. 풍석 - 부뚜막장단 : 부엌에서 또는 부뚜막에 걸터앉아서 가마솥이나 부뚜막을 일정한 박자로 두드
리는 장단. - 부뚜질 : 곡식을 드릴 때 부뚜를 펴서 바람을 일으키는 짓.(부뚜 - 곡식과 섞인 티끌이나
쭉정이를 날려 없애려고 바람을 일으키는 데에 쓰이는 돗자리. 드리다 - 곡식에 섞인 티, 검불 등을 바람에 날리다.) - 부라 : 대장간에서 풀무질을 하는데 불을 불라고 시키는 소리.
- 부라퀴 : ① 야물고도 암팡스러운 사람. ② 제게 이로운 일이면 기를 쓰고 덤비는 사람.
- 부럼 : 정월 보름날에 까서 먹는 밤, 잣, 호두, 땅콩 따위를 이른 말.
- 부루나가다 : 써서 없어질 때가 지난 물건이 조금 남아 있게 되다.
- 부루말 : 온 몸의 털 빛이 흰 말. 백마(白馬).
- 부루퉁이 : 불룩하게 내밀거나 솟은 물건.
- 부룩 : 곡식 채소를 심은 밭두둑새나 빈둥에 다른 농작물을 심는 일.
- 부룩박다 : 곡식이나 채소를 심은 사이사이에 다른 농작물을 심다.
- 부룩소 : 작은 수소.
- 부룩송아지 : 길들지 않은 송아지.
- 부르감다 : 눈을 힘주어 굳게 감다.
- 부르대다 : 남을 나무라다시피 야단스럽게 떠들어대다.
- 부르쥐다 : 힘들여 주먹을 쥐다.
- 부릅떠빨다 : 눈을 부릅뜨며 흘기다.
- 부리다 : 마소나 수레에 실려 있는 짐을 내려놓다.
- 부리세다 : 그 집의 귀신이 드세다.
- 부사리 : 머리로 잘 받는 버릇이 있는 황소.
- 부손 : 화로에 꽂아 두고 쓰는 작은 부삽.
- 부수지르다 : 닥치는 대로 마구 부수다.
- 부스대다 :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자꾸 군짓을 하다.(군짓 - 아니 하여도 좋은 짓.)
- 부스럼떡 : 부스럼에 붙이는 떡.
- 부슬부슬 : 좀 생기없이 움직이는 모양.
- 부심이 : 빨간 치마, 노란 저고리의 봄맞이 나들이 옷.
- 부싯깃 : 부시를 치는 데 불똥이 박혀서 불이 붙는 물건. 쑥잎. 수리치 따위를 볶아서 비벼
만듦. - 부썩 : 외곬수로 우기는 모양.
- 부앗가심 : 부아가 가시게 하는 일. 곧 화를 누그려뜨리는 일.
- 부애질 : 부아를 내는 짓.
- 부어내리다 : 쏟아붓듯이 한꺼번에 많이 내리다.
- 부엉이 살림 : 자기도 모르게 부쩍부쩍 느는 살림.
- 부영이 : ① 선명하지 않은 부연 빛 ② 털빛이 부연 짐승.
- 부지깽이장단 : 부지깽이로 땅바닥을 치며 맞추는 장단.
- 부지꾼 : 심술많고 실없는 짓을 잘 하는 사람.
- 부집 : 사정없이 마구 말을 퍼부어 싸움. 약을 올려서 말다툼을 함.
- 부처 : 눈부처. (눈동자에 비쳐 나타나는 사람의 형상. 동인(瞳人)
- 부추기다 : 어떤 일을 하게 충동하다.
- 부치다 : 남을 시켜 편지나 물건을 보내다.
- 부품머리 : 모양을 부풀게 한 머리.
- 부프다 : 물건의 부피는 크나 무게는 가볍다.
- 부픗하다 : ① 물건이 부프고도 두껍다.,② 말이 과장되다.
- 북 : 베틀에 깔린 기구의 하나. 그 속에 씨실을 끼워넣고 날실 틈으로 왔다갔다하게하여
피륙을 짬. - 북돋우다 : ① 식물의 뿌리를 흙으로 덮어 주다. ② 용기나 의욕이 일어나도록 자극을 주다.
- 북돋우다 : 식물의 뿌리를 흙으로 덮어 주다. 남에게 용기를 일으켜 주다.
- 북두 : 마소의 등에 실은 짐을 매는 긴 줄.
- 북두갈고리 : 북두 끝의 갈고리. 막일을 많이 하여 험상궂게 된 손가락.
- 북떡 : 유행병이 돌 때 미신으로 집안 식구 수효대로 베틀의 북으로 쌀을 떠서 만든
흰무리떡.
- 북바늘 : 베틀의 북 속에 실꾸리를 넣은 뒤, 그것이 솟아나오지 못하도록 북 안시울에 끼워
누르는 대오리. - 북받자 : 곡식 등을 말로 수북히 되어 받아들이는 일.
- 북받치다 : 속에서 치밀어 오르다.
- 북상투 : 아무렇게나 막 끌어 올려 짠 상투. 또 함부로 끌어올려 뭉쳐놓은 여자 머리.
- 북새 : 많은 사람들이 아주 야단스럽게 부산떠는 일.
- 북전 : ① 활의 줌 잡는데. 곧 엄지 손가락이 닿는 곳. ② 줌 잡는 엄지손가락의 첫째와
둘째마디를 어울러 이르는 말. - 북주다 : 흙을 긁어 올려 식물의 뿌리를 덮어주다.
- 북치 : 그루갈이로 열린 작은 오이.
- 분대꾼 : 남에게 분대질을 하는 사람. (분대질 - 남을 괴롭게 하여 분란을 일으키는 짓.
말썽부리는 짓.) - 분때기 : '분(粉)'을 홀하게 일컫는 말. '분'은 여자들이 얼굴에 바르는 흰가루를 말한다.
- 분합문 : 대청 앞에 드리는 네 쪽의 긴 창살문.
- 붇다 : 분량이나 수가 많아지다.
- 불 : ① 불알을 싸고 있는 살로된 주머니. ② 불알. ③ 걸채나 옹구에 있어서 아래로
늘어져 물건을 싣게 된 부분.(걸채 - 길마 위에 덧얹어 곡식단 따위를 싣도록, 둥근 나무로 'Ⅱ'자 모양으로 짜서 좌우 바깥쪽에 걸챗불을 달아 매고 가운데에 세장 둘을 가로 끼워 만든 것. 옹구 - 새끼로 망태처럼 얽어 만든 농기구의 한가지, 소의 길마 위에 걸쳐 얹어, 양쪽 불에 거름이나 섶나무 따위를 실어서 나름.) - 불가래 : 반으로 쪼갠 통나무 토막을 한쪽은 삽처럼 납작하게 파내고, 다른 한쪽은 손잡이가
되게 한 것. - 불강아지 : 몸이 바싹 여윈 강아지.
- 불같다 : 성질이 참을성이 없고 몹시 급하다.
- 불개 : 일식, 월식 때 달이나 해를 먹는다고 하던 상상의 짐승.
- 불거웃 : 불두덩에 난 털.
- 불걱거리다/대다 : ① 질긴 물건을 입에 많이 물고 연해 씹다. ② (빨래를)자꾸자꾸 거칠게
주물러 빨다. - 불겅거리다/불겅대다 : 단단하고 질긴 물건을 먹을 때 잘 씹히지 않고 이리저리 불거지다.
- 불겅이 : 붉은 빛깔의 살담배. 홍초(紅草).
- 불구녕지르다 : 숨은 일을 들추어 내다. 일을 크게 버르집다. 비밀을 누설하다.
- 불그림자 : 불빛에 비치어 생긴 그림자. 또는, 불빛이 흔들릴 때마다 생기는 그늘.
- 불깃 : 산불의 번짐을 막기 위해 타고 있는 삼림으로부터 조금 떨어진 주위에 미리 불을
놓아 사르는 일. - 불꾸러미 : 불을 옮기려고 불씨를 잎나무 등에 옮기어 당긴 불.
- 불당그래 : 아궁이의 불을 밀어 넣거나 그러내는 데 쓰는 작은 고무래.
- 불더미 : 불이 타고 있는 큰 덩어리.
- 불돌 : 화로의 불이 쉬 사위지 않게 눌러 놓은 돌이나 기왓장 조각.
- 불두덩 : 남녀 생식기 위쪽 언저리의 두두룩한 부분.
- 불등걸 : 불이 이글이글 핀 숯등걸.
- 불땀 : 화력의 세고 약한 정도.
- 불땀머리 : 나무가 자랄 때에 남쪽으로 면하였던 부분. 곧 연륜(年輪)의 간격이 넓은 부분.
- 불땔꾼 : 심사가 비뚤어져 하는 것이 사납고 남의 일에 헤살을 놓는 사람.
- 불뚝심지 : 불뚝 솟은 심지.
- 불뚱이 : 걸핏하면 불끈 성을 내는 성질. 또, 그런 사람.
- 불리다 : 쇠를 불에 달구어 단련하다. "대장간 위에서 불에 달군 쇳덩이를 모루 위에 놓고
두드려서 불린다. " - 불망울 : 작고 둥근 모양의 불똥.
- 불머리 : 불길의 윗부분.
- 불목 : 구들방 아랫목의 가장 더운 자리.
- 불목하니 : 절에서 밥짓고 물긷는 일을 하는 사람.
- 불무지 : 우등불이나 모닥불을 피워 놓은 무지.
- 불뭉치 : ('불덩어리'의 뜻바탕에서) 한꺼번에 세차게 솟구쳐 오르는 뜨거운 감정.
- 불바람 : 타오르는 불길에 싸여 휘몰아치는 바람. 또는, 어떤 현상의 맹렬한 기세.
- 불밤송이 : 채 익기 전에 말라 떨어진 밤송이.
- 불불하다 : 춥거나 노하여 몸을 매우 심하게 떨다.
- 불서럽다 : 몹시 서럽다.
- 불솜 : 상처를 소독하기 위하여 불을 붙인 솜방망이.
- 불심지 : 불이 붙게 하는 심지. 또는, '흥분하거나 분하여 격하게 일어나는 마음이나 감정'
을 비유하는 말. - 불씸불씸 : 음식이 입안에서 자꾸 이리저리 불거지는 모양.
- 불알동무 : 어릴 적 발가벗고 놀던 친구. '소꼽동무'는 좀 더 성장했을 때의 친구.
[유의어]불알친구.
- 불어리 : 바람에 화롯불의 불티가 날림을 막기 위해 들씌우는 것. (위에 통풍 구멍이 뚫려
있음) - 불일다 : 어떤 형세가 불이 타는 것처럼 세차게 일어나다.
- 불주다 : 남에게 큰 곤욕이나 해를 입히다.
- 불줄기 : 불알 밑에서 부터 똥구멍까지 잇닿은 심줄.
- 불쩍대다 : 빨래를 빨 때 두손으로 시원스럽게 비비다.
- 불치 : 총으로 잡은 짐승이나 새.
- 불친소 : 잡아 먹을 감으로 불알을 까서 기른 소.
- 불친짐승 : 거세한 짐승. '불치다'는 '거세하다'의 뜻.
- 불퉁가지 : 순하지 아니하고 퉁명스러운 성질.
- 불퉁거리다 : 여러 군데가 고르지 아니하게 자꾸 불거지다.
- 불퉁바위 : 불퉁하게 생긴 바위.
- 불퉁이 : 퉁명스럽게 심술을 부리는 짓.
- 불풍나게 : 바쁘게 들락날락하는 모양. 드나들기를 잦고 바쁘게.
- 붐하다 : (날이 새려고) 흰빛이 비쳐 조금 밝다. [원어] 희붐하다.
- 붓날다 : 말이나 하는 짓이 가볍고 들뜨다. [반대말] 든직하다
- 붓방아 : 생각이 얼른 떠오르지 않아 붓을 대었다 떼었다 하는 짓.
- 붓하다 : 붓을 놀리어 글을 쓰다.
- 붕어맺임 : 댕기 따위를 붕어 모양으로 매는 일.
- 붙박이다 : 한 곳에 박혀있어 움직이지 아니하다.
- 붙박이다 : 한곳에 박혀 있어 움직이지 않다.
- 붙움키다 : 부둥키다.
- 붙이다 : '붙다'의 사동형.
- 븓질긔다 : 인색(吝嗇)하다.
- 비(를) 긋다 : 비를 잠시 피하다. 비를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비가 긋다"는 비가 잠시
그치다. - 비거스렁이 : 비가 갠 뒤에 바람이 불고 시원해지는 일.
- 비게질 : 말 소가 가려운 곳을 긁느라고 나무, 돌 등에 몸을 비비는 짓.
- 비겨대다 : 비스름하게 기대다.
- 비겨미 : 봇줄이 소의 뒷다리에 걸리지않게 쟁기 등에 두 끝을 턱이 지게 하여 봇줄에 꿰는
막대. - 비계 : 고층 건물을 지을 때 디디고 서기 위해 긴 나무와 널을 걸쳐 놓은 시설.
- 비근거리다 : 물건의 상태가 느즈러져 이리저리 흔들리다.
- 비금비금하다 : 견주어 보아 서로서로 비슷하다.
- 비기다 : 비스듬하게 기대다. # 문에 비겨 서서 저무는 하늘을 쳐다보았다.
- 비꾸러지다 : ① 몹시 비뚤어지다. ② 딴길로 벗어져 나가다. ③ 일이 낭패하다.
- 비끌리다 : 일이나 물건이 비뚤어져 어긋나다.
- 비끼다 : ①비스듬하게 늘어지거나 놓이다 ② 빛이 비스듬히 비치는 것을 뜻하기도 함.
- 비나리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 원래는 남사당패 놀이의 성주굿에서, 곡식과 돈을 상 위에
받아 놓고 외는 고사 문서. 또는 그것을 외는 사람을 가리켰다. - 비나리치다 : 아첨을 해가며 환심을 사다.
- 비나리하다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을 하다.
- 비늘김치 : 무를 통째로 저미어 떨어지지 않게 하고 그 틈에 김치에 넣는 속을 넣어서 통김치
와 함께 만든 김치. - 비다듬다 : 곱게 매만져서 다듬다.
- 비단머리 : 비단의 한쪽 끝.
- 비대다 : 남의 이름을 빌어서 대다.
- 비대발괄 : 하소연을 하면서 간절히 청하여 빎.
- 비두로기 : 비둘기의 옛말.
- 비라리치다 : 구구하게 사정하며 남에게 무엇을 청구하다.
- 비롯 : 시작. 어떠한 일이 있게 하는 사단(事端).
- 비를노맞다 : '우산도 없이 그대로 비를 맞다'의 경상 지역말.
- 비리다 : 산점(産漸)이 있어서 아이를 낳으려는 동작을 일으키다.
- 비리척지근하다 : 비린 맛이나 냄새가 나는 듯하다.
- 비마중 비를 나가 맞이 하는 일.
- 비머리하다 : 온몸이 비에 흠뻑 젖다.
- 비무리 : 한 떼의 비구름.
- 비묻어오다 : 많지 않은 비가 멀리서부터 닥아오다.
- 비바리 : 바닷물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처녀.
- 비받이 : 우산.
- 비보라 : 센 바람과 함께 휘몰아치는 비.'눈보라'를 본따서 만든 말.
- 비사리춤 : '댑싸리비 모양으로 거칠고 뭉뚝해진 머리털'의 비유.
- 비사치다 : 똑바로 말하지 않고 돌려 말해 깨우치다.
- 비설거지 : 비가 오려 할 때 비를 맞혀서는 안 될 물건을 치우거나 덮는 일.
- 비손 : 신에게 손을 비비면서 소원을 비는 일.
- 비스러지다 : 둥글거나, 네모 반듯하지 못하고 비뚤어지다.
- 비슥맞은편 : 비스듬한 맞은 편. 즉 '정면에서 벗어난 맞은편'을 말함.
- 비슥차다 : 비스듬하게 차다.
- 비쌔다 : ① 마음은 있으면서 안그런 체하다. ② 제가 잘 난 체하고 뻐기다.
- 비쓸하다 : 힘없이 비틀하다. 또는, 쓰러질 듯 하다.
- 비아냥 : 얄미운 태도로 빈정거림.
- 비양치다 : 빗대어 놓고 빈정거리다.
- 비역 : 사내끼리 성교(性交) 하듯이 하는 짓.
- 비역살 : 궁둥이 쪽의 살.
- 비영비영하다 : 병으로 인하여 몸이 파리하고 기운이 없다.
- 비오듯 : '총알이나 포탄, 화살 같은 것이 매우 많이 날아오는 모양'을 비겨 이르는 말.
- 비웃 : 청어를 식료품으로 일컫는 말.
- 비잡이 : 쟁기의 성에와 물추리 막대를 연결하는 끈.(성에 - 쟁기의 술의 윗머리에서 앞으로
길게 뻗은 나무. 물추리 막대 - 쟁기의 성에 앞 끝에 가로 박은 막대기.) - 비적비적 : 싸놓은 물건이 군데군데 비어져 나오는 모양.
- 비접 : 병중에 자리를 옮겨 요양함.
- 비주룩이 : 솟아나온 물건의 끝이 조금 내밀어 있는 모양.
- 비지 : 광맥과 모암이 단층으로 인해 서로 마찰되어 그 사이에 광석 및 모암의 가루가
섞여서 된 물건. - 비칼 : '비雨가 어떤 물건을 깎는 구실을 함'을 비유하는 말.
- 비켜덩이 : 김맬 때 흙덩이를 옆으로 빼내는 일. 또 그 흙덩이.
- 비키다 : 피하느라고 몸을 옮기다. 있던 자리에서 물러나다.
- 비통 : 품질이 아주 낮은 백통(주석이 모여 함유된 철).
- 비틈하다 : 말뜻이 바로 드러나지 않고 짐작해 알 만큼 그럴 듯하다.
- 대고둥 : 빈대고둥과의 바닷고둥. 껍질 표면은 짙은 갈색이며 나사 모양의 가는 가시가
줄지어 있음. - 빈대머리 : '대머리'를 달리 일컫는 말.
- 빈대밤 : 알이 작고 납작하게 생긴 밤.
- 빈미주룩하다 : 끝이 비어져 나오려고 조금 내밀어 있다.
- 빈입 :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입.
- 빈지 : 한 짝씩 떼었다 붙였다 하는 문. [원어] 널빈지
- 빌미 : 재앙, 탈, 병 같은 불행이 생기는 원인.
- 빌밋하다 : 얼추 비슷하다.
- 빕더서다 : 약속을 어기다.
- 빗대다 : ① 바로 대지 아니하고 비뚤게 대다. ② 곧바로 지적하지 않고
- 빗맛 : 비의 맛. '빗맛을 보다'는 '비가 오다'의 뜻임.
- 빗물관 : 빗물만을 모아 하천으로 흐르도록 한 하수관. 생활 하수관은 별도로 매설하여
정화한 후 하천으로 방류한다. - 빗밑 : 비가 오다가 날이 개는 동안. 날이 빨리 갤 때 "빗밑이 가볍다"라하며 날이 좀처럼
개지 않을 때는 '빗밑이 무겁다'라고 함. - 빗발무늬 : (창문 등에) 빗방울이 흘러내리며 나타내는 물무늬.
- 빗살켜 : 빗살무늬를 이룬 낱낱의 층.
- 빗점 : 여러 비탈의 밑자락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곳.
- 빗치개 : 빗살 틈에 낀 때를 빼는 기구.
- 빙퉁그러지다 : 하는 짓이 비뚜로만 나가다.
- 빚더미 : 쌓이고 쌓인 빚.
- 빚두루마기 : 빚에 싸이어서 해어날 수 없게 된 사람.
- 빚물이 : 남이 진 빚을 대신으로 물어 주는 일.
- 빚주머니 : '많은 빚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상태'를 비유하는 말.
- 빛기둥 : 좁은 틈 사이로 뻗치는 빛살.
- 빛너울 : 불상의 머리 뒤에 부챗살 모양으로 번진 광채.
- 빛무리지다 : 불빛의 둘레에 둥근 테 모양의 기운이 나타나다.
- 빛실 : 알릴 소식을 빛으로 바꾸어 보낼 때, 그 빛이 달려가는 유리실. '광섬유'를 다듬은
말이다. - 빠꼼이 : 영리한 사람. 그 방면에 통달한 사람. 또는, 인색한 사람. 도둑들의 변말이 일반화
된 경우이다. - 빠꿈벼슬 : 곡물, 포백, 은, 돈 같은 것으로 공명장을 사서 얻은 벼슬.
- 빠장하다 : 얼굴 따위가 뾰족하게 좀 빨다.
- 빡빡이 : 머리털을 빡빡 깎은 머리. 또는 그런 머리를 가진 사람.
- 빡뽀 : 얼굴이 빡빡 얽은 곰보.
- 빨갱이질 : 공산주의나 공산주의자에게 동조하는 행동을 하는 일.
- 빨다 : 끝이 차차 가늘어서 뾰족하다. 형용사. # 턱이 빨고 입술이 얇은 것이 박복하게
생겼다. - 빨래말미 : 장마 중에 날이 잠깐 든 사이.
- 빻다 : 찧어서 가루를 만들다. # 잘 말려서 빻은 고추가루를 넣어야 맛이 난다.
- 뻔질 : 어떤 행동이 매우 자주 일어나는 모양.
- 뻘때추니 : 제 멋대로 짤짤거리며 쏘다니는 계집아이.
- 뻘밭 : 뻘이 넓게 깔린 땅.
- 뼈짬 : 뼈마디.
- 뼘다 : 뼘으로 길이를 재다. 뼘은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을 잔뜩 벌린 길이. 보통
장뼘(엄지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이용)을 말함. - 뽀로로 : 종종걸음으로 재게 움직이는 모양.
- 뽐 : 젠 체 하며 으시대는 모양새.
- 뾰록같다 : 성질이 고약하여 남을 톡톡 쏘기 잘하다.
- 뾰롱하다 : 못 마땅하여 몹시 성난 기색이 있다.
- 뿔질 : 뿔로 들이받는 짓.
- 삐다 : 주로 '눈이 삐다'의 형태로 쓰이어, '어떤 일에 정신이 팔리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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