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 - 사가품 : 입으로 내뿜는 침방울.
- 사그랑이 : 다 삭아서 못쓰게 된 물건.
- 사그랑주머니 : '다 삭은 주머니' 라는 뜻으로 겉모양만 있고 속은 다 삭아버린 물건을 비유.
- 사금파리어음 : 종이 대신에 사기그릇 조각으로 만든 어음.
- 사날 : ①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태도나 성미.② 비위좋게 남의 일에 참견을 잘하는
일. - 사내끼 : 물고기를 잡을 때 물에서 고기를 건져 뜨는 기구(긴 자루 끝에 철사나 끈으로 망
처럼 얽었음) - 사느랗다 : 온도나 기후가 찬 정도에 가깝다.갑자기 놀라서 마음에 좀 찬 기운이 도는 것 같다.
- 사늑하다 : 아늑한 느낌이 있다.
- 사늘쩍하다 : 꽤 사늘하다. 시원할 정도로 사늘하다. '사늘하다'에 '쩍'이 붙어서 사늘한 느낌
을 더욱 강하게 표현한 말. - 사다듬 : 단단히 다져서 확실한 대답을 받음. '사私 + 다듬'의 낱말짜임새. '다듬'은 이두(拷
音)로 현재말 '다짐'으로 해석된다. - 사대 : 투전이나 골패에서 같은 짝을 모으는 일.
- 사돈보기 : 혼인할 상대편 집안 사람들을 만나보는 일. [유의어]약혼식.
- 사둘 : 손잡이가 길고 국자처럼 생긴 고기잡는 그물.
- 사득다리 : 삭은 나뭇가지.
- 사들사들 : 약간 시드는 모양. 또는 시든 모양. <시들시들
- 사뙤다 : 사사(邪邪)스러운 짓을 하다.
- 사뜨다 : 단춧 구멍이나 수눅 등의 가장자리를 실로 감치다.(수눅 - 버선의 꿰맨 솔기.)
- 사뜻하다 : 모양이나 마음씨가 깨끗하고 말끔하다.
- 사라지 : 쌈지의 담배가 마르지 않게 그 속에 끼는 유지종이를 기름에 결어서 만든 담배쌈지.
- 사람다이 : 사람답게. '다이'는 '--다'라는 뒷가지에서 온 말로 '--답게'라는 뜻이다.
- 사람떼 : 많은 사람의 무리.
- 사람띠 : 사람들이 사슬처럼 죽 잇대어 손에 손을 잡고 늘어선 행렬. [유의어] 사람사슬.
인간사슬. 인간띠. - 사람살이 : 사람이 살아가는 일. [유의어] 인생살이.
- 사람새 : 사람의 됨됨이. '사람됨'이라고도 함.
- 사랑땜 : 사랑할 때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을 겪어보는 일.
- 사랑옵다 : 마음에 꼭 들도록 귀엽다.
- 사래 : ① 묘지기나 마름이 보수로 소작료 없이 부쳐먹는 논밭. ② 이랑.
- 사래질 : 키에 곡식을 담아 흔들어서 뉘, 싸라기와 크고 작은 것을 따로 고르는 일.
- 사랫길 : 논밭 사이로 난 길.
- 사례 : 침이나 음식을 잘못 삼키어 숨구멍 쪽으로 들어가게 된 때, 갑자기 재채기처럼
뿜어 나오는 기운. - 사려 : 새로에(도리어. 고사하고.커녕)
- 사려넣다 : 동그랗게 포개어 넣다.'사리(다) + 넣다'의 결합.
- 사로잠그다 : 자물쇠나 빗장 따위를 반쯤 걸다.
- 사로지다 : 자는 둥 마는 둥하게 자다.
- 사르다 : ①큰 키 등으로 사래질하여 못 쓸 것을 떨어버리다.② 곡식을 까분 뒤에 싸라기를
따로 흔들어 떨어뜨리다. ③불에 태워 없애다. - 사름 : 모를 옮겨 심은 지 4~5일 뒤에 모 뿌리가 완전히 땅에 박히어 모가 새파란 빛을
띠게 된 상태. - 사릅 : 말, 소, 개 따위의 나이의 세 살.
- 사리 : 국수나 새끼 따위를 사려서 감은 뭉치.
- 사리물다 : 이를 악물다.
- 사리사리 : 연기가 가늘게 올라가는 모양.
- 사리풀 : 가시과의 일년 또는 다년초 풀. 잎에 맹독이 있어 마취 약재로 쓰임.
- 사립짝 : 잡목의 가지로 엮어 만든 문짝.
- 사릿물 : 사리 때의 바닷물. 간만의 차가 가장 심해서 많은 물의 이동이 뒤따른다.
- 사마치 : 융복을 입고 말을 탈 때에 두 다리를 가리던 아랫도리 옷.
- 사막하다 : ① 조금 악하다.② 가혹하여 조금도 용서가 없다.
- 사망 : 장사에서 이익을 많이 보는 운수.
- 사뭇 : ①. 거리낄 것 없이 마구. ②중간에서 지체함이 없이 곧장. ③ 내내 끝까지.
④ 사무칠 정도로 몹시. - 사바사바 : 뒷구멍으로 교섭하여 어려움을 해결하거나 이끗을 붸는 것.
- 사박스럽다 : 성질이 독살스럽고 당돌하여 함부로 내달아 간섭하기를 좋아하다.
- 사복개천 : 거리낌 없이 상말을 마구 하는, 입이 더러운 사람.
- 사부자기 : 힘들이지 아니하고 가만히.
- 사북 : ①쥘 부채 아랫머리, 또는 가위다리의 어긋 매겨지는 곳에 못과 같이 꽂아서 돌
쩌귀처럼 쓰이는 물건.② '가장 중요한 부분'의 비유. - 사분사분하다 : 마음씨가 부드럽고 상냥하다.
- 사붓 : 발을 가볍게 얼른 내디디는 모양.
- 사살낱 : 잔소리. '사살+낱'의 짜임새.
- 사살부리다 : 사살을 늘어놓다. 잔소리를 하다.
- 사슬돈 : 알알이 흩어진 쇠붙이 돈이란 뜻으로 '잔돈'을 이르는 말.
- 사시랑이 : 갸냘픈 사람이나 물건.
- 사알사알 : 조용히 가만가만히. [유의어]살살.
- 사위다 : 사그라져 재가 되다.
- 사위스럽다 : 어쩐지 불길하고 꺼림칙하다.
- 사이먹다 : 곁두리를 먹다 (곁두리 - (주로 농사꾼이 힘든 일을 할 때) 끼니 외에 참참이
먹는 음식.) - 사이참 : 일을 하다가 잠시 쉬는 동안. 또, 그때 먹는 음식.
- 사지 : 제사나 잔치에 누름적, 산적의 꼬챙이 끝에 감아 늘어뜨린 가늘고 긴 종이오라기.
제사 때는 오색지를 사용한다. - 사지어금니 : 힘쓰는 데 없어서 안 될 사람이나 물건의 비유. 사자어금니.
- 사품 : 여울목 같은 데서 세차게 흐르는 물살.
- 삭다 : 오래되어서 본바탕이 변해 썩은 것처럼 되다.
- 삭이다 :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다. '삭다'의 사동형. 분한 마음을 가라앉히다.
- 삭정이 : 산 나무에 붙어 있는, 말라 죽은 가지.
- 삯메기 : 농촌에서 끼니를 먹지 않고, 품삯만 받고 하는 일.
- 산골 : 접골약으로 복용하는 자연동.
- 산기둥 : 벽 같은 것에 붙어 있지 않고 따로 서 있는 기둥.
- 산꽃 : 진달래꽃. 진달래가 우리 산의 대표적인 꽃인 데서 나온 말.
- 산내리바람 : 산 위에서 골짜기를 타고 내리부는 바람. 흔히 밤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 산대 : 고기잡는 그물의 하나(대나 쇠로 만든 틀에 삼각형 또는 둥근 그물을 주머니처럼
붙임. - 산둘레 : 산의 언저리.
- 산드러지다 : 태도가 맵시 있고 경쾌하다.
- 산득 : 갑자기 놀라거나 찬 느낌을 받는 모양.
- 산디 : 산대(山臺). 큰 길가나 빈터에 놀이대를 쌓고 그 위에서 연극을 하는 일. 또 그
무대. - 산디판 : 산디놀음을 하는 곳.
- 산때 : 아이낳은 여자의 얼굴에 나타나는 해산 후유증. [유의어]산티.
- 산망스럽다 : 언행이 경망하고 잘다.
- 산멱통 : 살아있는 동물의 목구멍.
- 산비릊 : 아이를 낳으려고 진통이 오는 것. '산産+비릊(다)'의 결합.
- 산소리 :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속이 살아 남에게 굽죄이지 않으려고 하는 큰 소리.
- 산승 : 찹쌀 가루를 반죽하여 얇게 밀어 모지거나 둥글게 만들어서 기름에 지진 떡.
- 산안개 : 산에 핀 안개.
- 산올벼 : 올벼의 하나(쌀알이 잘다).
- 산파래 : 푸른 빛을 띤 가늘고 긴 바닷말의 한 종류.
- 살(을)맞다 : 초상집이나 혼인집 또는 제삿집에 갔다가 갑자기 탈이났을 경우에 '악귀의
침범을 받다'의 뜻으로 이르는 말. - 살갑다 : ①겉으로 보기보다는 속이 너르다.② 마음씨가 부드럽고 다정스럽다. 너그럽고
미덥다. 성질이 속으로 살가운 것을 '곰살갑다'라고 한다. - 살강 : 그릇 따위를 얹어 놓기 위하여 부엌 벽에 드린 선반.
- 살강스럽다 : 설익은 곡식이나 열매 따위가 가볍게 씹히는 듯한 느낌이 있다.
- 살갗숨 : 살갗으로 쉬는 숨.
- 살거름 : 씨를 뿌릴 때에 씨와 섞어서 쓰는 거름.
- 살거리 : 몸에 붙은 살의 정도와 모양.
- 살결물 : 화장품의 일종인 '스킨로션'을 다듬은 북한 문화어.
- 살그래 : 남몰래 살며시. 살그머니.
- 살난스럽다 : 마음이 어지럽고 어수선하다. '산란散亂+스럽다'의 결합.
- 살낭자 : 바늘의 변말.
- 살내음 : 몸에서 나는 냄새. [유의어] 살내.
- 살다 : 크기가 기준이나 표준에 자칫 지나다. 형용사.
- 살다 : 분량이나 크기가 기준이나 표준에 조금 많거나 크다.
- 살똥스럽다 : 말이나 하는 짓이 독살스럽고도 당돌하다.
- 살뚱맞다 : 당돌하고 생뚱맞다.
- 살망하다 : ① 아랫도리가 가늘게 상큼하다.② 옷의 길이가 키보다 좀 크다.
- 살매 : 사람의 의지와 관계없이 초인간적인 위력에 의하여 지배된다고 생각되는 길흉화복.
운명. '한살매'는 '한평생'의 뜻으로 쓰임. - 살미역 : 가늘고 긴 미역.
- 살밑 : 화살촉.
- 살바람 : ① 좁은 틈으로 새어드는 찬바람.② 이른 봄에 부는 찬바람.
- 살별 : 태양계에 딸리어 이의 인력을 받으며 운동하는 발광 천체. *비슷한말 : 꼬리별,
혜성 - 살보드랍다 : 태도가 매우 보드랍다. <살부드럽다.
- 살비듬 : 살갗의 겉층이 떨어져 나간 혀연 잔 비늘.
- 살사리꽃 : 코스모스꽃. 외래어인 '코스모스'에 밀려 이런 아름다운 토박이 말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 살세게 : 매우 세게.
- 살속 : 세상을 살아 가는 맛.
- 살수청 : 몸으로 드는 수청. 곧 여인네가 관아에 불리어 가서 정조를 바치는 것.
'살+수청(守廳)'의 결합. - 살신 : '겉모습'을 낮추어 이르는 말.
- 살알이 : 배앓이.
- 살잡다 : 쓰러져 가는 것을 바로 일으켜 세우다.
- 살쩍 : 뺨의 귀 앞에 난 털. 귀밑털.
- 살지 : 쏜 화살의 날아가는 맵시.
- 살천스럽다 : 쌀쌀하고 매섭다.
- 살터 : 넓고 큰 자연. 대자연.
- 살품 : 옷과 가슴 사이에 생기는 빈틈.
- 살피 : ① 두 땅의 경계선을 간단히 나타낸 표. ② 물건과 물건의 틈새나, 또는 그 사이를
구별지은 표. - 살피싸움 : 땅의 경계선을 놓고 다투는 일. '살피+싸움'의 짜임새. '살피'는 두 땅의 경계선을
나타내는 표. - 삼가롭다 : 삼가는 태도가 있다.
- 삼다 : 만들다.
- 삼마누라 : 무당굿의 열두 거리 중 셋째 거리.
- 삼박 : 잘 드는 칼에 쉽게 베어지는 모양. 또 그 소리.
- 삼박거리다 / 대다 : 눈에 먼지 따위가 들어가서 자꾸 깜박거리고 싶다.
- 삼박삼박 : ① 연해서 칼에 잘 베어지는 모양. 또는 그 소리.② 조금 단단하고 물기가 많은
것이 가볍게 잘 씹히는 모양. 또 그 소리. <삼빡삼빡 - 삼발이 : ①발이 셋 붙은, 쇠로 만든 기구. ②세 발이 달린 틀(나침반, 망원경 등을 올려
놓는 데 씀). - 삼부리 : 포교의 두목
- 삼불 : 해산 후에 태를 태우는 불.
- 삼사미 : ①세 갈래로 갈라진 곳.②활의 먼 오금과 뿔끝과의 사이(대와 뽕나무가 연결된 곳)
- 삼사하다 : 어울리지 아니하다.
- 삼서다 : 눈에 삼이 생기다.(삼 - 병으로 눈동자에 생기는 흰 점이나 붉은 점.)
- 삼성 들리다 : ① 음식을 욕심껏 먹다.② 무당이 굿할 때에 음식을 욕심껏 입에 넣다.
- 삼씨기름 : 삼씨를 짜서 만든 기름. 마자유.
- 삼지놓이 : 손가락 셋의 폭만한 넓이.
- 삼천발이 : 삼천발이과의 극피동물. 대한 해협 등지에 분포. 불가사리와 비슷하며 몸빛은
흑갈색 길이가 약 12cm 10갈래로 갈라짐. - 삿갓구름 : 외따로 떨어진 산봉우리의 꼭대기 부근에 걸리는 삿갓 모양의 구름.
- 삿자리 : 갈대를 엮어서 만든 자리.
- 상가롭다 : 태도가 서글서글하다. 또는, 조심하거나 경계하지 않고 평온스럽다.
- 상고대 : 초목에 내려 눈같이 된 서리.
- 상고머리 : 앞머리는 두고, 뒷머리를 치올려 깍고 정수리를 평면되게 깎은 머리.
- 상길 : 여럿 중에 제일 나은 품질.
- 상사목 : 두드러진 턱이 있고, 그 다음이 잘록하게 된 골짜기.
- 상사밀이 : 문살 따위에 골을 치는 대패.
- 상수리밥 : 상수리쌀에 붉은 팥 간 것을 섞어 지은 뒤, 풀 때에 꿀을 쳐서 담은 밥.
- 상수리쌀 : 상수리를 껍데기째 삶아 겨울동안에 얼렸다가, 봄에 녹은 것을 말려서 씻은 뒤에
알멩이를 다시 물을 쳐서 빻은 것. - 상앗대 : 배질을 하는 데 쓰는 장대.
- 상앗대질 : ① 상앗대로 배질을 함. 상앗대로 배를 움직이게 함.② 말다툼할 때 주먹이나
손가락 따위로 상대의 얼굴을 향하여 푹푹 내지르는 짓. - 상없다 : 상리에 벗어나다.
- 상일 : 별로 기술을 요하지 않는 노동.
- 상장 : 광구덩이의 동바리 사이와 빗장 사이에 끼어 천판과 좌우쪽에서 돌이나 흙이 떨어
지지 못하게 막은 나무. - 상치다 : 맺히고 뒤엉키어 있다.
- 상클하다 : 보기에 시원스럽다.
- 상투잡이 : 씨름 재주의 하나.샅바를 쥐지 않은 손으로 상대편의 꼭뒤를 짚어 누르고 넘어뜨림.
- 상툿바람 : 상투가 있는 머리에 아무 것도 쓰지 않고 나선 차림새.
- 샅 : 두 다리의 사이. 두 물건의 틈. 이 말에서 '샅샅이'란 부사가 나옴.
- 샅타래 : 샅바.
- 샅털 : 사타구니에 난 털.[유의어] 음모(陰毛).
- 새고자리 : 지게의 윗세장 위의 가장 좁은 사이.
- 새구럽다 : 센 빛을 받아 눈이 부시다. 또는, 맛이 시다. '하는 꼴이 못마땅하다'의 뜻도 있음.
[유의어] 시그럽다. - 새구럽히다 : 새그럽게 하다.
- 새근발딱 : 숨이 차서 새근거리며 할딱이는 모양.
- 새긴돌 : 기념비. 또는 시비(詩碑).
- 새김꺼리 : 새기어 둘만한 일.
- 새남터 : 옛날 역적들의 사형집행장. 서울 신용산의 철교와 인도 사이에 있음.
- 새내기 : '신입생', 또는 '신출내기'의 뜻으로 새로 살려 쓰는 말이다.
- 새녘 : 동쪽. 동편.
- 새되다 : 목소리가 높고 날카롭다.
- 새때 : 끼니와 끼니 사이가 되는 때.
- 새뜻하다 : 새롭고 산뜻하다.
- 새라새롭다 : 새롭고 새롭다. 여러 가지로 새롭다. '새라새+롭다'의 결합. '새라새'는 새롭
고도 새로운'의 뜻을 나타내는 매김씨.[유의어]새록새롭다. - 새라새형 : 새로운 형식. '새라새+형(型)'의 결합.
- 새로에 : '고사하고, 커녕'의 뜻으로 쓰는 보조사.
- 새록새록 : ① 새로운 일이 자꾸 생기는 모양. ② 거듭하여 새로움을 느끼는 모양.
- 새록새록하다 : 일어나는 일 따위가 새롭다. [보기]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 새록새롭다 : 새라새롭다.
- 새롱거리다/대다 : ① 경솔하고 방정맞게 야불야불 계속해서 지껄이다.② 남녀가 점잖지 못한
이나 행동으로 서로 희롱하다. - 새무룩하다 : ①못마땅히 여기어 말이 없이 뾰로통해 있다.② 날이 흐리어 그늘지다.
- 새물거리다/대다 : 이 빠진 노인이 입 언저리를 연방 움직여 힘없이 웃다. 또는 입술을 약간
샐그러뜨리며 소리없이 자꾸 웃다. - 새물내 : 빨래하여 갓 입은 옷에서 나는 냄새.
- 새벽동자 : 새벽밥 짓는 일.
- 새빠지다 : ①(경우나 기대에) 어긋나거나 마땅하지 아니하다. ②(생각이나 행동이)시시하여
보잘 것 없다. 또는, 주견이 없고 가볍다. - 새살거리다/대다 : 상글상글 웃으면서 재미있게 지껄이다.
- 새살스럽다 : 성질이 차분하지 못하여 실없이 숴선부리기를 좋아하다.
- 새새스럽다 : 자디잘아 보잘 것 없다.
- 새새이 : 사이사이에.
- 새수나다 : ①갑자기 좋은 수가 생기다.② 뜻밖에 재물이 생기다.
- 새수나다 : 갑자기 좋은 수가 생기다. 또는, 뜻밖의 재실이 생기다.
- 새수빠지다 : 이치에 맞지 않고 소갈머리가 없다.
- 새암바리 : '샘이 많아서 몹시 안달하는 성질이 있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준말 : 샘바리) - 새앙뿔 : ①새앙 뿌리의 뿌다귀 (뿌다구니 : 물건의 삐죽하게 내민 부분).② 두 개가 모두
짧게 난 소의 뿔. - 새옹 : 놋쇠로 만든 작은 솥.
- 새장 : 지게나 걸채 따위의 두 짝이 짜지게 가로질러 박은 나무.
- 새종치 : '새의 종아리'란 뜻으로 '가늘고 연약한 다리'를 비유하는 말.
- 새차비로 : 새삼스럽게 또 다시.
- 새척지근하다 : 음식이 쉬어서 신 맛이 조금 난다.
- 새청 : ① 날카로운 목소리.② 새된 목소리.
- 새청맞다 : 목소리가 날카롭고 새되다.
- 새치름하다 : ① 약간 시침하다.② 샐쭉하다.
- 새치부리다 : 몹시 사양하는 체하다.
- 새퉁스럽다 : 어처구니 없이 새삼스럽다.
- 새퉁이 : 밉살스럽고 경망한 짓.
- 색대질 : ('색대로 가마니를 찔러보는 짓'의 뜻바탕에서) 남자가 여기 저기서 바람을 피우
는 짓. '색대'는 가마니 속에 든 곡식을 찔러서 내어 보는 연장임. - 색시좋다 : '소가 기름짐'을 이르는 말.
- 색시활 : 작고 가볍게 만든 활.
- 샌님탈 : 산디놀음에 쓰이는 탈의 하나. 눈썹과 수염은 흰 털로 길게 만들어졌으며, 눈은
둥글고 지름은 한 치 두 푼이고, 상하 좌우에 주름이 각각 세 줄이 있음. - 샐(이) 나다 : 탈이 나다.
- 샐그러지다 : 물체가 한 쪽으로 배뚤어지거나 기울어지다.
- 샐긋하다 : 물건이 한 쪽으로 배뚤어져 있다. <쌜긋하다
- 샐녘 : 날이 샐 무렵.
- 샐닢 : 쇠천 반푼의 뜻으로 매우 적은 액수의 돈. 중국 청나라때 쓰던 황동전 반푼을
뜻한다. - 샐룩 : 근육의 일부분을 갑자기 움직이는 모양.
- 샐샐 : 새실새실.
- 샐심 : 새알심.(새알심 - 팥죽에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새알처럼 만들어 넣고 익힌 음식.)
- 샐쭉경(--鏡) : 타원형의 안경.
- 샘굿 : 마을의 공동우물에, 물 잘 나오라고 치성드리는 굿.
- 샘밑 : 샘 솟는 근원. 또는, 영원한 창조의 근원.
- 샘바르다 : 시샘하는 마음이 많다.
- 샘바리 : 샘이 많아 안달하는 성질이 강한 사람.
- 샘받이 : ① 논에 샘물을 끌어대는 곳. ② 샘물이 나는 논.
- 샘창자 : 십이지장(十二指腸).
- 샙뜨기눈 : 두눈의 검은자위가 가운데로 몰리게 하여 뜬 눈.
- 샙조개 : 조개의 하나. 연해(沿海)에 난다. 모시 조개 비슷한데 껍데기는 엷은 갈색에 여러
개의 방사성의 얼룩무늬가 있고 길이는 4cm정도, 높이 3cm. 폭 2cm의 삼각형으로 강원도의 동해안 연안에 많이 나며 맛이 아주 좋다. - 샛검불 : 잡풀이 섞인 새나무의 검불.
- 샛바람 : '동풍'을 뱃사람들이 이르는 말.
- 샛밥 : ① 곁두리 ② 끼니 외에 먹는 밥.
- 샛보다 : 샛서방을 보다.
- 생게 : '아직까지'를 뜻하는 일부 지역말.
- 생게망게하다 : 터무니가 없어서 이해할 수 없다.
- 생다지 : 공연한 억지.
- 생동 : 아직 채굴하지 않은 광맥.
- 생동생동하다 : 기운이 꺽이지 아니하고 본래의 기운이 그대로 남아 있다.
- 생동쌀 : 생동찰의 쌀. 청량미(淸凉米), 청정미(淸淨米)
- 생동찰 : 차조의 하나. 이삭에 털이 있고 알아 잘며 빛이 푸름.
- 생동팥 : 팥의 종류. 음력 사오월 경에 씨를 뿌림.
- 생생이 : 노름판 등에서 속여서 돈을 빼앗는 짓.
- 생이 : 새우의 하나. 담수, 연못의 풀에 삶. 길이 3cm, 투명하며 빛은 청록색. 말리면
붉음. 젖을 담거나 말려 먹음. 이새우, 토하(土蝦). - 생청붙이다 : 모순되는 말을 시치미떼고 하다.
- 생파같이 : 뜻하지 아니하게 갑자기.
- 생화 : 먹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벌이함.
- 서거리 깍두기 : 소금에 절인 명태 아가미를 넣고 담근 깍두기.
- 서그러지다 : 마음이 너그럽고 서글서글하다.
- 서그럭거리다 : 갈대 따위가 거볍게 스치거나 비벼지는 소리가 자꾸 나다.
- 서그럽다 : 마음이 너그럽고 서글서글하다.
- 서근서근하다 : ① 사과나 배처럼 씹을 맛이 있게 연하다.② 성질이 부드럽고 시원하여 붙일
맛이 있다. - 서낙하다 : 장난이 너무 심하다.
- 서낭에 나다 :① 어떠한 물건의 진퇴로 재앙이 생기다. ② 어떤 물건의 갑시 어처구니 없이 쌀
때에 이르는 말.(서낭 - 서낭신이 붙었다는 나무.) - 서늘바람 : 첫 가을에 부는 서늘한 바람.
- 서답빨래 : 개짐 따위의 빨랫감.
- 서대 : 소의 앞다리에 붙은 고기.
- 서덜 : ① 생선의 살을 발라낸 나머지. ② 냇가와 강가의 돌이 많은 곳.
- 서돌 : 집 짓는 데 중요한 재목인 서까래, 도리, 보, 기둥 등의 총칭.
- 서두리 : 일을 거들어 주는 사람.
- 서라말 : 흰 빛에 거뭇한 점이 섞인 말.
- 서로치기 : 꼭 같은 일을 서로 바꾸어 하여 주기.
- 서른날갈이 : 서른 날만 갈면 될 정도로, '아주 좁은 밭'을 이르는 말.
- 서름서름하다 : 매우 서름하다.
- 서름히 : 남과 가깝지 못하여 서먹서먹하게.
- 서릊다 : ① 좋지 못한 것을 쓸어 치우다. ② 설거지하다.
- 서리담다 : 서리가 내린 이른 아침.
- 서리병아리 : ① 이른 가을에 깬 병아리. ② 힘없이 추레한 꼴을 비유.
- 서마구리 : 동서맥 구덩이의 서쪽 마구리. <동마구리.
- 서머하다 : 미안하여 대할 낯이 없다. 면목없다.
- 서먹하다 : 낯 익지 아니하여 어색하다. 매우 서먹한 것을 '서먹서먹하다'라 함.
- 서벅거리다 : ① 연한 배, 사과 등의 씹는 것 같은 소리가 나다. 또 그 소리. ② 모래밭을
걷는 것 같은 소리가 나다. - 서벅돌 : 단단하지 못하고 잘 부스러지는 돌.
- 서부렁섭적 : 힘들이지 않고 선뜻 건너 뛰거나 올라서는 모양.
- 서부렁하다 : 묶거나 쌓은 물건이 꼭 다 붙지 아니하고 느슨하거나 버름하다.
- 서분서분하다 : 성격이 부드럽고 친절하다.
- 서분한 살 : 굵고도 가벼운 화살.
- 서붓 : 발을 얼른 내딛는 모양이나 소리.
- 서산나귀 : 중국에서 나는 나귀의 하나. 보통 나귀보다 좀 큼.
- 서슬 : ① 칼날이나 다른 물건의 날카로운 곳. ② 언행의 날카로운 기세. 등등한 기세.
- 서슴다 : 언행을 머뭇머뭇 망설이다. 주로 부정형으로 쓰임.
- 서시 : 노름판에서 여섯끗을 이르는 말.
- 서울 까투리 : 수줍어 하는 기색이 없는 사람.
- 서울 깍쟁이 : 시골 사람이 서울 사람의 까다롭고 인색한 모양을 꼬집어 하는 말.
- 서천 : 목수의 품삯.
- 서캐조롱 : 계집아이들이 차고 다니는 조롱의 일종.
- 서캐훑이 : 서캐를 훑어내는, 살이 가늘고 배게 박힌 참빗.
- 서털구털 : 언행이 침착하지 못한 모양.
- 서털구털 : 말이나 행동이 침착 단정하지 못하고 아무렇게나 하는 모양.
- 서틋하다 : 무슨 일에 물려서 싫증이 나다.
- 서푼 : 아주 보잘 것 없는 것.
- 서푼목정 : 소의 목덜미 아래에 붙은 고기.
- 서푼서푼 : 발소리가 나지 않도록 연해 가볍고 빠르게 내걷는 모양. 서풋서풋
- 석다 : ① 쌓인 눈이 속으로 곯아서 녹다.② 빚어 담근 술이나 식혜 따위가 익을 때 괴는
물방울이 속으로 사라지다. - 석다 : 푹한 날씨로 쌓인 눈이 속으로 녹다. 더운 기운으로 식혜나 술이 익으면서 물이 속
으로 사라지다. - 석동무늬 : 윷놀이에서 석동을 한데 업쳐 업고 가는 말.
- 석새 : 예순 올의 날실.
- 석새베 : 아주 성글게 짠 베. 아홉새베까지 있는 베 중에서 올이 가장 굵고 거친 베.
'새'는 옷감의 짜인 날을 세는 단위임. - 석새삼베 : 굵은 베, 삼승포.
- 석새짚신 : 총이 굵은 짚신.
- 석씨 매듭 : 납작이 매듭의 상하 좌우로 생쪽 매듭이 둘러싼 모양의 매듭.
- 석얼음 : ① 수정 속에 보이는 잔술.② 물위에 떠 있는 얼음. ③ 유리창에 붙은 얼음.
- 석이다 : 푸근해진 날씨가 눈을 속에서부터 녹게 하다.(석다 - ① 쌓인 눈이 속으로 녹다.
② 술이나 식혜 등이 익을 때 괴는 물방울이 속으로 사라지다.) - 석자 : 철사를 그물처럼 엮어 바가지처럼 만든 긴 자루 달린 그릇.
- 석죽다 : 기운이나 기세가 여지없이 꺽이다.
- 석치다 : 절에서 조석으로 예불할 때 종을 치다.
- 섞박지 : 절인 배추, 무, 오이를 넓적하게 썰고 고명에 젓국을 쳐서 한데 버무려 담은 뒤에
조기젓 국물을 아주 적게 부어서 익힌 김치. *고명 : 소양과 맛을 더하기 위하여 음식 위에 뿌리는 양념을 통틀어 이르는 말. - 섞어작으로 : 이렇게 저렇게 마구 섞어서.
- 섟 : ①'-을'아래에 쓰이는 경우, 조사 '에'를 붙여 '마땅히 하여야 할 경우에 그렇게
하지는 못하나마 도리어'의 뜻을 나타내는 말. ② 서슬에 불끈 일어나는 감정. ③ 물가의 배를 매어 두기 좋은 곳. - 섟삭다 : ① 서슬에 불쑥 일어난 노여움이 풀어지다. ② 의심하는 마음이 풀어지다.
- 선겁다 : ① 놀랍다. ② 재미롭지 못하다.
- 선드러지다 : 태도가 맵시 있고 경쾌하다.
- 선떡 : 잘 쪄지지 않은 떡.
- 선떡부스러기 : ① 어중이 떠중이의 실속없는 무리. ② 엉성하고 덜된 일은 한번 흩어지기만
하면 재결합이 어려움을 비유한 말. - 선떡부스러기 : 선떡의 부스러진 조각.
- 선똥 : 과식으로 완전히 삭지 않고 나오는 똥.
- 선바람 : 차리고 나선 그대로의 차림새.
- 선바람 : 지금 차리고 나선 그대로의 차림새.
- 선불 걸다 : ① 섣불리 건드리다. ② 관계없는 일에 참견하여 해를 입다.
- 선소리 : ① 대여섯이 둘러서서 주고 받으며 부르는 속요의 하나. 입창. <앉은 소리.
② 경위에 닿지 않는 덜된 말. - 선술집 : 술청 앞에 선 채로 술을 먹게 된 간단한 술집.
- 선운산 : 광산구덩이의 왼편.
- 선자귀 : 서서 나무를 깎을 때에 쓰는 큰 자귀.
- 선자물쇠 : 배목에 비녀장을 꽂는 구조의 간단한 자물쇠.
- 선줄 : 세로로 박혀 있는 광맥.
- 선줄 : 앞에서 끌거나 당기는 줄.
- 선하품 : ① 먹은 음식이 체하려 할 때 나오는 하품 ② 억지로 하는 하품.
- 설거지 : 음식을 먹은 뒤 그릇을 씻고 챙기는 일.
- 설겅거리다 : 설 삶은 콩, 밤 등이 씹히는 소리가 자꾸 나다.
- 설구이 : ① 유약을 안 바르고 저열로 구운 질그릇. ② 자기를 만들 때, 마침구이를 하기
전에 구워서 굳히는 일. 애벌구이. - 설기 : 싸리채나 버들채 따위로 만든 직사각형 모양의 상자.
- 설기 : ① 백설기 ② 싸리채나 버들채 따위로 걸어서 만든 직사각형 모양의 상자.
- 설꼭지 : 질그릇 따위의 넓죽한 꼭지.
- 설낏 : 소의 볼기짝 고기의 하나.
- 설늙은이 : 그다지 늙지 않았지만 기질이 매우 노쇠한 사람.
- 설다 : 익숙하지 못하다. '설'을 길게 발음함. # 낯이 설다. 산 설고 물 설은 타향.
- 설다듬이 : 대강대강 다듬는 다듬이.
- 설다루다 : 서투르게 다루다.
- 설대 : 담배 설대. 물부리와 담배통 사이에 맞추는 가느다란 대통.
- 설동 : 위로부터 내려오는 물고기를 잡으려고 거꾸로 놓은 통발.
- 설렁줄 : 설렁을 울릴 때 당기는 줄.(설렁 - 처마끝에 매달아 놓고 사람을 부를 때 흔들어
소리를 내는 방울.) - 설멍설멍 : 설멍한 다리로 걷는 모양.
- 설멍하다 : ①아랫도리가 가늘고 길어 어울리지 아니하다.②옷이 몸에 짧아 어울리지 아니하다.
- 설면하다 : ① 자주 만나지 못하며 좀 설다. ② 정답지 아니하다.
- 설미지근하다 : ① 충분히 익고 뜨거워야 할 물건이 설익고 미지근하다. ② 어떤 일에 대하는
태도가 야무진 맛이 없어 아주 약하다. - 설소리꾼 : 앞소리를 메기는 사람.
- 설어지다 : 설게 되다. 익숙하지 못하게 되다.
- 설장구 : 두레패, 걸립패, 농악대 따위에서 장구를 잘 치는 사람.
- 설키다 : (일이나 생각이) 몹시 복잡하게 되다. 단독으로 쓰이지 않고 흔히 '얽히고 설키다'
라는 익은 말로 쓰여 '얽히다'를 강조함. - 설풋하다 : 기억 따위가 좀 흐린 듯하다.
- 설피다 : 짜거나 엮은 것이 거칠고 성기다. >살피다.
- 설피창이 : ① 발이 거칠고 성긴 피륙.② 거칠고 성기게 짠 피륙.
- 설핏 : 정도가 심하지 않고 약하게. 또는, 해의 밝은 빛이 약해진 모양.
- 섧다 : 마음에 원통하고 슬프다. 형용사. '서럽다'와 같은 말. 명사형은 '설움'.
- 섬거적 : 섬을 엮거나 뜯어낸 거적.
- 섬누룩 : 품질이 좀 낮은 누룩.(누룩 - 밀을 갈아 반죽하여 띄워서 만든 술을 빚는 재료.)
- 섬떡 : ① 쌀 한섬으로 만든 떡. ② 고수레떡.
- 섬마섬마 : 따로따로.
- 섬벼 : 섬에 넣은 벼.
- 섬서하다 : ① 어울리지 아니하다. ② 친절하지 않다. >삼사하다.
- 섬질 : 널빤지 따위의 옆을 대패로 밀어내는 일.
- 섬통 : 곡식을 담은 섬의 부피.
- 섭새기다 : ① 속이 뜨게 파내거나 뚫어지게 새기다. ② 조각에서 가운데는 도도록하게 하고,
가장자리를 파내거나 뚫어지게 하다. - 섯등 : 염전에서 소금을 만들 때 바닷물을 거르기 위해 땅바닥을 다지고 가장자리를 넓고
길게 둘러박은 장치. - 섯밑 : 소의 혀 밑에 붙은 살코기.
- 섰다 : 화투 두 장씩으로 하는 노름의 한 가지.
- 성금 : ① 말한 보람. ② 일의 효력. 일한 보람 ③꼭 지켜야 할 명령.
- 성금세다 : 명령을 꼭 지키게 하다.
- 성긋이 : 천연스럽게 지그시 눈웃음 치는 모양.
- 성깃하다 : 조금 성긴 듯하다.
- 성냥노리 : 대장장이가 외상으로 일해준 값을 섣달에 농가로 다니며 거두는 일.
- 성냥하다 : 쇠를 불에 불리다.
- 성엣장 : 물 위에 떠서 흘러가는 얼음덩이.
- 성주 : 집을 지키는 신령. 상량신. 한 변이 10cm 되게 모지게 여러 겹으로 접은 흰 종이에
왕돈 한 푼을 넣고 물에 흠씬 적셔서 안방쪽으로 향한 대들보에 붙이고 쌀을 뿌려 붙게 한 것을 그 표상으로 함. - 성주받이 : 집을 새로 짓거나 옮긴 뒤에, 성주를 받아들이는 굿.
- 성주풀이 : 무당이 성주받이를 할 때나 무당이 복을 빌어 부르는 노래. 또 그 굿.
- 섶 : ① 줄기가 가냘픈 식물을 버티느라고 곁들여 꽂아두는 막대기. ② 섶나무, 잎나무,
풋나무, 물거리 등을 총칭하는 말. - 섶나무 : 잎나무, 풋나무, 물거리 등 통칭.
- 섶다리 : 섶나무를 엮어서 놓은 다리.
- 섶비빔질 : 풀숲이 바람 따위에 어긋비벼지는 일.
- 세나다 : ① 물건이 잘 팔려 자꾸 나가다. ② 질병, 상처, 부스럼 따위가 덧나다.
- 세나다 : ① 상처나 부스럼 따위가 덧나다. ② 물건이 잘 팔려 나가다.
- 세나절 : 잠깐 끝마칠 수 있는 것을 느리게 하는 동안을 조롱삼아 이르는 말.
- 세뚜리 : ① 한 상에서 한번에 세 사람이 식사하는 일. ② 새우젓 같은 것을 나눌 때 한
몫을 세 몫으로 나누는 일. 또는 그 분량. - 세뚜리 : ① 한 상에 세 사람이 식사하는 일. ② 새우젓 따위를 나눌 때, 한독을 세 몫으로
가르는 일. 분량. - 세루 : 세로에(커녕, 고사하고)
- 세벌이 : 맞벌이 부부 중 어느 한 쪽이 틈을 내어 또다른 일자리에서 돈을 버는 일.
- 세수(가)나다 : 새수나다.
- 세존단지 : 영남, 호남 지방에서 농신에게 바치는 뜻으로, 햇곡식을 넣어 모시는 단지.
- 세코짚신 : 앞쪽 양면의 총을 쳐서 코를 낸 짚신.
- 센내기 : 센박으로 시작하여 그 곡에 지정된 박자의 셈여림이 일정하게 되풀이 되는 곡.
- 센둥이 : 빛이 흰 동물. 특히 강아지를 이름.
- 셈가죽 : 양, 영양 등의 부드럽게 다룬 가죽.
- 셈끌다 : 셈을 쳐서 갚을 돈을 갚지 않고 뒷날로 미루다.
- 셈들다 : 사물을 분별하는 슬기가 생기다.
- 셈속 : ① 옥신각신한 일의 속 내용. ② 속셈의 실속, 이해타산.
- 셈질기다 : 남에게 셈하여 줄 돈이나 물건 따위를 끈질기게 끌며 주지 않다.
- 셈평 : ]타산적 내용. 타산적인 생각.
- 셈평이 펴지다 : 생활이 좀 넉넉해져서 별로 부족하지 않다.
- 셋갖춤 : 저고리, 바지, 조끼를 갖춘 한 벌의 양복, 셋붙이.
- 셋붙이 : ① 산병의 하나. 개피떡 세 개를 붙여서 만든 떡. ② 셋갖춤.
- 셍기다 : ① 이말 저말을 연달아 주워대다. ② 남에게 일거리를 잇따라 대어주다.
- 소걸이 : 우등상인 소를 걸고 겨루는 씨름.
- 소겨리 : 겨리질을 할 수 있게 겨리에 두 마리의 겨릿소를 매어 짝을 묶는 일.(겨리 - 소
두마리가 끄는 큰 쟁기.) - 소경수수 : 씨가 잔 수수의 하나.
- 소고의 : 여자가 입는 짧은 저고리.
- 소곳하다 : ① 고개를 약간 숙인 듯하다. ② 흥분이 좀 가라앉는 듯하다.
- 소구 : 농악기의 하나. 운두가 낮고 얇은 개가죽으로 메운 북자루가 딸림.
- 소구멍 : 광산에서 천장으로 향해 뚫는 남포 구멍.
- 소구잡이 : 농악에서 소구를 맡아 치는 사람.
- 소금떡 : 물건 거죽에 소금기가 내솟아 엉긴 조각.
- 소금바람 : 소금기가 많은 바람. 바닷바람.
- 소금버캐 : 소금이 엉기어 굳어진 덩이.
- 소금엣밥 : 반찬이 변변치 못한 밥.
- 소래기탄 : 폭탄을 터뜨리듯 여기저기서 크게 지르는 고함 소리.
- 소리결 : 소리의 움직이는 상태.
- 소리돌림 :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소리를 하는 것.
- 소리맴 : 소리의 마지막 여운.(목꼬리 - 목소리의 마지막 여운.)
- 소리적기 : 소리나는 대로 적는 일. 우리말에서는 '한자의 음을 빌어 적는 것'을 뜻하는데
이를 '음차(音借)'라고 함. - 소릿귀 : 남의 노래를 제대로 알아듣는 총기.
- 소릿길 : 판소리 소리꾼이 되는 길. 또는 그 수련과정.
- 소마 : 오줌을 점잖게 이르는 말.
- 소마보다 : 오줌누다를 점잖게 이르는 말.
- 소맷돌 : 돌계단의 난간.
- 소바리 : 소의 등에 짐을 실어 나르는 일. 또 그 짐.
- 소박이 : ① 오이 소박이 김치. ② 소를 넣어서 만든 음식의 총칭.
- 소소소 : 바람이 아주 부드럽게 부는 모양.
- 소솜 : 소나기가 한 번 지나가는 동안. 곧, 매우 짧은 시간.
- 소솝다 : 솟구쳐 치뜨다.
- 소수 : 몇말 몇냥 몇달에서 조금 넘음을 나타내는 말.
- 소수나다 : 그 땅의 농산물이 증가하다. 솟나다.
- 소스치다 : 몸을 솟치다.
- 소아들 : 소의 새끼, 곧 '송아지'을 점잖게 부르는 말. 또는, 매우 비천한 신세를 빗대어
이르는 말. - 소아버지 : 아버지가 자식을 돌보듯 소를 잘 보살피는 사람을 뜻하는 말.
- 소양배양하다 : 아직 어려서 날뛰기만 하고 철이 없다.
- 소용 : ① 기다랗고 자그마하게 생긴 병. ② 옛 기름병.
- 소주(를)내리다 : 익은 술을 고아 소주고리에서 소주를 받다.
- 소지(를) 올리다 : 신령 앞에서 비는 뜻으로 종이를 불살라서 공중으로 올리다.
- 소쪽박 : 나무를 깍아 파서 만든 바가지.
- 소케버섯 : 솜 모양의 버섯. '소케'는 '솜'의 경상도 방언임.
- 소쿠라지다 : 아주 빠른 물결이 굽이쳐 용솟음치다.
- 소퉁이 : '소견퉁이'의 준말. '소견퉁이'는 '마음속'의 속어
- 속걸이 : 씨름에서, 상대편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기술의 하나.
- 속고삿 : 지붕을 일 때 먼저 지붕 위에 건너질러 잡아 매는 새끼.
- 속긋 : 글씨, 그림을 배우는 이에게 덮어 쓰이기 위하여 먼저 가늘게 그려 주는 획.
- 속꽂이 : 물 속으로 머리를 박으며 곧바로 들어가는 일. 다이빙.
- 속내다 : 대패나 끌 등을 갈아서 새로 날카로운 날이 서게 하다.
- 속내평 : ①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일의 실상. ② 내막.
- 속내평 :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일의 실상. 내막(內幕),내용(內容),이허(裏許).(준말)속내.
- 속닥거리다 : 동아리끼리 연해 가만가만 이야기하다. *동아리 : 목적이 같은 사람들이 한 패를
이룬 모양.
- 속달거리다 : 동아리끼리 모여서 자꾸 둘레를 살펴가면서 가만가만히 이야기 하다.
- 속더캐 : 덖어서 찌든 물건에 낀 속의 때.
- 속돌 : 분출된 용암이 갑자기 식어서 된 다공질의 가벼운 돌.
- 속멋 : 겉치장이 아닌, 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짜 멋. [반대말] 겉멋.
- 속모 : 윷놀이에서 앞밭으로부터 다섯째 밭.
- 속바람 : 몹시 지친 때 숨이 고르지 않고 몸이 떨리는 현상.
- 속벌 : 속에 입을 옷의 각 벌. 저고리, 바지, 조끼, 마고자 등.
- 속살거리다 : 낮은 목소리로 자꾸 속삭이다.
- 속살이 : 속살이과의 게. 둥근 배갑은 길이 7. 5cm. 표면이 매끈함. 패각류의 외투강 속에
숨어 삶. 몸은 희고 연약함. 조갯속게. - 속새로 : 속으로.
- 속서근풀 : 꿀풀과의 다년초. 산과 들에 나는데, 잎은 가늘고 긴 피뢰침형으로 대생함. 뿌리는
굵고 크며 약으로 사용함. - 속소그레하다 : 조금 작은 여러 개의 물건이 크지도 작지도 아니하여 거의 고르다.
- 속윷 : 윷판의 앞밭에서부터 넷째 밭.
- 속장아찌 : 잘게 썬 무, 두부, 다시마 등에 쇠고기를 섞고 간장에 조려 양념을 한 반찬.
- 속정 :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소견.
- 속탈 : 본디의 속성.
- 솎다 : 배게 나 있는 것을 군데군데 뽑아 성기게 하다.
- 손갈퀴 : 갈퀴 모양으로 구부린 손가락.
- 손갓 : 손을 이맛전에 붙이는 짓. 햇살의 눈부심을 막고 멀리 보기 위해서 하는 모습이다.
- 손고동소리 : 손고동의 소리. '손고동'은 손으로 돌려서 소리를 내게 된 고동.
(주의 - '손나발'은 두 손을 입 가장자리에 돌려 댁소리를 내는 짓) - 손그릇 : 가까이 두고 쓰는 작은 세간. (반짇고리 따위)
- 손글씨 : 손으로 쓴 글씨. 컴퓨터 등 기계로 찍어 낸 글씨와 맞선 말이다.
- 손길 : 손을 편 길이.
- 손길재배 : 절할 때처럼 두 손을 마주잡는 일.
- 손까불다 : 재산을 날리다.
- 손나다 : ① 일이 마무리 지어져 짬이 나다. ② 일이 일단락 지어져서 짬이 생기다.
- 손넘기다 : ① 때를 놓치다. ② 잘못 세어 넘기는 번수를 더하거나 혹은 덜하다.
- 손대 내리다 : 귀신이 내림대에 내리다.
- 손대기 : 잔심부름을 할 만한 아이.
- 손돌이추위 : 음력 시월 스무날께의 심한 추위.
- 손떠퀴 : 무슨 일이든지 손만대면 좋거나 궂은 일이 따르는 일.
- 손뜨다 : 파는 물건이 잘 팔려 나가지 않다.
- 손말명 : 처녀귀신
- 손맑다 : 재수가 없어 생기는 것이 없다.
- 손맛깔 : 요리솜씨. 같은 재료와 방법으로 요리를 해도 요리하는 이의 손에 따라 맛이 다르
다는 뜻이다. - 손바꿈 : ① 사람을 서로 바꾸어 일함. ② 능한 솜씨를 서로 바꾸어 일함.
- 손바람 : 일을 처리해 가는 솜씨의 힘.
- 손뼉볼기 : 손바닥으로 치는 볼기.
- 손사래 : 어떤 말을 부인하거나 조용하기를 요구할 때 손을 펴서 휘젓는 짓.
- 손샅 : 손가락 사이.
- 손싸다 : 손으로 다루기에 편리하거나 쓰기에 알맞다.
- 손애기 : 작은 애기. '손'은 작은 것을 뜻한다.
- 손옹당이 : 손을 오므리어 만든 옹당이. '옹당이'는 '웅덩이'의 작은 말.
- 손짐 : 손에 들게 된 짐.
- 손집게 : 집게 모양을 한 손가락.
- 손짭손 : 자질구레하고 얄망궂은 손 장난.
- 손청방 : 본채에서 떨어져 있는 사랑방.
- 손타다 : 물건의 일부가 없어지다.
- 손탁 : 틀어쥔 손아귀.
- 손탁(이)세다 : 사람들을 휘어잡는 솜씨가 있다.
- 손톱둘레 : 손톱의 주위나 가장자리.
- 손톱여물 : 손톱을 앞니로 잘근잘근 씹는 짓. 흔히 뾰족한 대책 없이 큰 걱정을 품고 애를 태울
때 이런 행동이 나타난다. - 손티 : ① 약간 곱게 얽은 얼굴의 마마 자국.② 약간 곱게 얽은 마마 자국.
- 손회목 : 손목의 잘록하게 들어간 곳.
- 솔개그늘 : 아주 작게 지는 그늘.
- 솔골짝 : 작은 골짜기. '솔'은 '작은 것'을 뜻한다. 그런데 지명에서는 이것이 한자화 되는
과정에서 '소나무'의 뜻으로 해석되어 '송천松川, 송도松島' 등으로 된 것이 많다. - 솔다 : ① 시끄러운 소리나 귀찮은 말 때문에 귀가 아프다. ② 긁으면 아프고 그냥 두면
가렵다. ③ 넓이나 폭이 좁다. 형용사. '너르다'의 반대말. ④ 헌데나 상처가 말 라서 굳어지다. '솔'을 길게 발음함. - 솔따비 : 솔뿌리 따위를 캐는 따비. *따비 : 풀뿌리를 뽑거나 밭을 가는 기구의 한가지.
- 솔보득이 : '소나무를 달리 일컫는 말.
- 솔봉이 : 촌스러운 때를 벗지 못한 사람.
- 솔수펑 : 솔수펑이. (솔숲이 있는 곳)
- 솔옹이 : 소나무에 박힌 옹이.
- 솔찜 : 솔 잎으로 찜질하여 치료하는 방법.
- 솜붙이 : 겹옷을 입을 철에 입는 솜옷.
- 솜털씨앗 : 바람에 잘 날리도록 겉이 솜털로 싸여 있는 씨앗. 포플러나 버드나무처럼 암수
다른 나무에 생기는 씨앗이다. - 솟대 : ① 과거 급제자를 위해 마을 어귀에 세우던 붉은 장대.② 큰 농가에서 다음 해에
풍년을 바라는 뜻으로 볍씨를 주머니에 얹어 높이 달아 매는 장대.③ 솟대장이 (탈을 쓰고 솟대 꼭대기에 올라가서 몸짓으로 온갖 재주를 부리는 사람)가 올라가 재주를 부리는 장대. - 솟보다 : 물건을 단단히 살펴 보지 아니하고 값을 많이 주고 사다.
- 솟보다 : 물건을 잘 살피지 않고 비싸게 사다.
- 송곳눈 : 날카롭게 쏘아보는 눈.
- 송아지동무 : 어렸을 적에 함께 뛰놀던 동무. [유의어] 소꿉동무, 불알동무.
- 송이재강 : 진국만 떠낸 술의 재강.(재강 - 술을 걸러 내고 남은 찌꺼기.)
- 송장꽃 : 노인의 얼굴에 검게 핀 검버섯. [유의어] 저승꽃.
- 송치 : 암소 뱃속에 있는 새끼.
- 솥귀 : 솥의 운두 위로 두 귀처럼 뾰족하게 돋힌 부분.(운두 - 그릇, 신 따위의 둘레의
높이.) - 솥물 : 새 솥에서 우러나오는 물.
- 솥발이 : 한배에 난 세 마리의 강아지.
- 솥솔 : 솥안을 닦아 가시는 솔.
- 솥전 : 솥이 부뚜막에 걸리도록 솥몸의 바깥 중턱에 둘러댄 전.
- 솽불쥐다 : 제비 뽑다.
- 쇠가래 : 가랫바닥이 쇠로 된 가래.
- 쇠가리 : 소의 갈비.
- 쇠고둥 : 쇠고둥과의 고둥. 높이 120mm, 직경 70mm. 회백색의 껍데기로 덮임. 맛이 좋음.
패각(貝殼)은 달걀 모양의 원뿔꼴임. - 쇠귀나물 : 택사과의 무논에 남. 근경은 짧고 전형의 근생엽이 총생함. 여름에 흰꽃이 피며
괴경은 약용 및 식용함. 다년초. - 쇠기침 : 오래도록 낫지 않는 쇤 기침.
- 쇠꼬리채 : 베틀에 달려 당겨서 날과 씨를 서로 오르내리게 하는 장치.
- 쇠뇌 : 여러 개의 화살을 한꺼번에 쏘는 활의 한가지.
- 쇠다 : 한도를 지나켜서 나빠지다.
- 쇠달구 : 쇠로 만든 달구. *달구 : 집터를 다지는 기구.
- 쇠돌피 : 벼과의 2년초. 들에 나는데 5∼6월에 녹자꽃이 줄기 꼭대기에 핌. 높이 50cm 가량.
- 쇠두겁 : 쇠붙이로 만든 두겁. *두겁 : 가늘고 길게 생긴 끝에 씌우는 물건.
- 쇠딱지 : 어린아이 머리에 눌어 붙은 때.
- 쇠똥 : 쇠를 달구어 불릴 때 튀는 부스러기. 철설. 철소
- 쇠똥찜 : 쇠똥을 구워서 부스럼에 붙이는 찜질.
- 쇠뜨기 : 속새과의 다년생 양치류. 들에 남. 지하경이 가로 뻗고 자상경은 영양경, 포자경
두 가지가 있음. 어린 포자경은 뱀밥이라고 하며 식용함. 줄기는 민간에서 이뇨제 따위로 쓰임. - 쇠머리대기 : 나무쇠 싸움의 딴 이름.
- 쇠목 : 장롱의 앞쪽 두 기둥 사이에 가로 지르는 나무.
- 쇠무릎지기 : 비름과의 다년초.
- 쇠발고무래 : 쇠로 만든 발고무래. *발고무래 : 고무래에 발이 달린 물건.
- 쇠버짐 : 흔히, 어린아이들의 머리에 생기는 버짐의 한 가지.
- 쇠별꽃 : 너도개미자리과의 월년 또는 다년초, 물기 있는 곳에 자생. 초여름에 흰꽃이 피며
어린 잎 줄기는 식용함. 밑부분은 옆으로 자라다가 20∼50㎝까지 곧추 자람.
- 쇠비름 : 쇠비름과의 일년초. 길가 밭에 나며 줄기 높이 15∼30cm. 여름에 노란 오판화가
피는데 꽃꼭지가 없고 아침에 피었다가 한낮에 오므라짐. 사료 및 약재로 씀. - 쇠뿔참외 : 쇠뿔처럼 생긴 참외.
- 쇠살쭈 : 소의 흥정을 붙이는 사람.
- 쇠소댕 : 쇠로 만든 소댕.(*소댕 - 솥뚜껑)
- 쇠시리 : 기둥 모서리나 문살의 표면을 모양 있게 하기 위해 모를 접어 두 골이 나게 하는 일
- 쇠심떠깨 : 심줄이 섞여 질긴 쇠고기.
- 쇠양배양하다 : 앞 일을 짐작하고 사물을 분별하는 지혜가 적다.
- 쇠옹두리 : 소의 옹두리뼈.
- 쇠용통 : '젖무덤'을 낮추어 일컫는 말.
- 쇠잡이 : 농악에서 꽹과리나 징을 잡는 일. 또 그 사람.
- 쇠좆매 : 황소의 생식기로 만든 옛 형구의 하나.
- 쇠지랑물 : 외양간 뒤에 괸 검붉은 쇠오줌.
- 쇠지랑탕 : 쇠지랑물을 받아서 삭히는 웅덩이.
- 쇠짚신 : 일 할 때 소에게 신기는 짚신.
- 쇠차돌 : 산화철이 들어있는 차돌.
- 쇠채 : 거문고 따위를 탈 때 쓰는 쇠로 만든 채.
- 쇠천 : 소전(小錢)
- 쇠첩 : 머리초의 인휘 끝에 돌려 그린 무늬. *머리초 : 기둥이나 들보의 머리 부분에
그린 단청. - 쇠치기풀 : 포아풀과의 다년초. 줄기가 억세며 꽃대는 다홍자색을 띤 우모쌍(雨毛雙).
- 쇠코잠방이 : 농부가 입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짧은 잠방이.
- 수굿하다 : ① 좀 숙인 듯하다. ② 흥분이 좀 누그러진 듯하다.
- 수꿀하다 : 무서워서 몸이 으쓱하다.
- 수끽 : 구량 같은 것을 받아 먹음.(구량 - 식구 수만큼 타먹던 양식.)
- 수나이 : 피륙 두 필을 짤 감으로 주되 한 필을 그 삯으로 주는 일.
- 수냇소 : 송아지를 주고 그것을 기른 뒤에 소값을 빼고 도지를 내는 소.
- 수득수득 : 뿌리 따위가 심한 정도로 시들어 마른 모양.
- 수럭수럭 : 말이나 짓이 아무 요령도 없이 가볍고 사뭇 쾌활한 모양.
- 수럭스럽다 : 수럭수럭한 태도가 있다.
- 수리수리 : 열에 떠서 시력이 희미한 모양.
- 수박깍두기 : 겉껍질을 벗긴 수박의 껍질로 만든 깍두기.
- 수북하다 : ① 물건이 많이 놓이거나 걽여 있다. ② 살이 부어 두드러져 있다.
- 수수꾸다 : 실없는 장난 말로 남을 부끄럽게 만들다.
- 수수러지다 : 돛 같은 것이 바람에 부풀어 올라 둥글게 되다.
- 수여리 : 꿀벌의 암컷.
- 수제비 태껸 : 어른에게 버릇 없이 함부로 덤벼 드는 말 다툼.
- 숙다 : 앞으로 기울어지다.
- 숙덜거리다 : 여럿이 모여 빈번이 주위를 살펴가며 비밀스럽게 말하다.
- 숙지근하다 : 불꽃같이 맹렬하던 형세가 줄어져 가다.
- 숙지다 : 어떤 현상이나 기세 따위가 차차 줄어지다.
- 순물 : 순두부를 누를 때 나오는 물.
- 순장 : 바둑판의 네 변으로부터 각 넷째 줄을 6등분한 5개의 점.
- 숫구멍 : 갓난아기의 정수리의 아직 덜 굳은 곳. 숨을 쉴 때 발딱발딱 뛰는 연한 곳.
- 숫난이 : 여자와 성관계가 한 번도 없는 숫되고 깨끗한 총각. 숫총각
- 숫내기 : 남자와 성적 관계가 한 번도 없는 숫되고 깨끗한 처녀. 숫처녀.
- 숫돌이마 : 숫돌처럼 넓적하고 번들거리는 이마.
- 숫되다 : 언행이 순진하고 어수룩하다.
- 스란치마 : 입으면 발이 보이지 아니하는 긴 치마.
- 스스럽다 : 부끄러운 생각이 나다. 정분이 두텁지 못해 조심스럽다.
- 슬겁다 : ① 겉으로 보기보다 속이 넓다. ② 마음이 너그럽고 미덥다.
- 슬금하다 : 속으로 슬기롭고 너그럽다.
- 슬다 : 벌레나 물고기가 알을 낳다.
- 슬미지근하다 : 비위를 거스르게 미지근하다.
- 슴배이다 : '슴배다'의 입음꼴. (스미어 배어 지다.또는, 곧 스며들어 젖어지다.)
- 슴베 : ① 칼, 낫, 호미, 괭이 등의 자루 속에 들어간 부분. ② 칼, 호미 등의 자루에
들어간 부분. - 습습하다 : 사내답게 활발하다.
- 승접들다 : ① 힘들이지 않고 저절로 이루다. ② 몸달아 하지 않고 천연스럽다.
- 승창 : 접어서 들고 다닐 수 있게 등받이 걸상처럼 만든 물건.
- 시거에 : ① 우선 급한 대로. ② 머뭇거리지 말고 곧.
- 시게 : 장에서 매매하는 곡식, 또는 그 시세.
- 시게전 : 장에서 곡식을 파는 노점.
- 시겟바리 : 장으로 가는 곡식을 실은 짐바리.
- 시겟장수 : 곡식을 마소에 싣고 다니며 파는 장수.
- 시골고라리 : 어리석고 고집 센 시골사람.
- 시골스럽다 : 모양이나 태도가 세련되지 못하고 촌스러운 데가 있다. [동의어] 촌스럽다.
- 시금쪽하다 : 때가 지나서 시답잖게 되다.
- 시나브로 : ① 알지 못하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② 다른 일을 하는 사이 사이에.
- 시난고난 : 병이 더 심해가는 모양.
- 시난고난 : 병이 점점 더 심하여 가는 모양.
- 시눈 : 가늘게 뜬 눈. '실눈'에서 'ㄹ'이 탈락된 말.
- 시드럽다 : 고달프다.
- 시러베 : '실없는 사람'을 낮추어 일컫는 말.
- 시렁 : 물건을 얹기 위하여 건너 지른 두 개의 장나무.
- 시르죽다 : ① 기운을 못 차리다. ② 기를 펴지 못하다.
- 시르죽은 이 : 몰골이 초췌하고 초라한 행색을 놀려 이르는 말.
- 시름없다 : 근심걱정으로 맥이 없다. 아무 생각이 없다.
- 시망스럽다 : 몹시 짓궂다.
- 시먹다 : 버릇이 못되어 남이 이르는 말을 듣지 아니하다.
- 시붉다 : 아주 붉다.
- 시새우다 : ('남에게 뒤지지 않으려고 애쓰다'의 뜻바탕에서) 황급히 서두르다.
- 시서늘하다 : 음식이 식어서 차다.
- 시설거리다/--대다 : 싱글싱글 웃으면서 재미 있게 지껄이다. > 새살거리다.
- 시설궂다 : 매우 시설스럽다. > 새살궂다. 새실궂다.
- 서설떨다 : 시설스럽게 행동하다. >새살떨다.
- 시설스럽다 : 성질이 온순하지 못하고 실없이 수선부리기를 좋아하다. >새살스럽다.
- 시울나붓이 : 시울에 겨우 찰 만하게.
- 시위 : 강물이 넘쳐 육지를 침범하는 일. '홍수(洪水)와 같은 말.
- 시장질 : 어린애를 운동시키기 위하여 일으켜 세워 두손을 잡고 앞뒤로 자꾸 밀었다 당기
었다 하는 짓 - 시치름하다 : 모르는 체 하고 태연한 기색을 부리다.
- 시침질 : 바늘로 시치는 짓.(시치다 - 바느질을 할 때에 맞대어 듬성듬성 호다.)
- 시퉁머리 터지다 : 매우 주제넘고 건방지다.
- 시퉁스럽다 : 시퉁한 태도가 있다.
- 시퉁하다 : 주제넘고 건방지다.
- 식히다 : 더운 기운이 없어지게 하다.
- 신건이 : 언행이 싱거운 사람의 별명.
- 신골 : 신을 만드는 데 쓰는 골.
- 신돌이 : 신의 가장자리에 장식으로 댄 물건.
- 신맞이 : 굿에서, 신을 맞이하는 의식.
- 신멋 : 시퉁그러지게 부리는 멋.
- 신발차 : 심부름하는 사람에게 노중의 비용이나 사례로 주는 돈.
- 신볼 : 신의 볼. 신의 폭.
- 신새벽 : 아주 이른 새벽.
- 신소리 : 상대자의 말을 슬쩍 농쳐서 받아 넘기는 말.
- 신신하다 : 과일, 채소 등이 새롭고 생기가 돌다.
- 신중 : 여승. 비구니.
- 신짚 : 짚신을 삼을 때 쓰는 짚.
- 신청부 : ① 근심 걱정이 많아 사소한 말은 좀처럼 돌아볼 틈이 없다. ② 사물이 너무
작거나 부족하여 마음에 차지 않음. - 싣다 : 배나 수레에 짐을 얹다. '?'변칙 동사로 어간이 길게 발음됨.
- 실골목 : 폭이 썩 좁은 긴 골목.
- 실그러뜨리다, ---트리다 - 한쪽으로 비뚤어지게 하거나 기울어지게 하다.
- 실그러지다 : 한 쪽으로 비뚤어지거나 기울어지다.
- 실살 :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이익.
- 실살스럽다 : 겉으로 드러남이 없이 내용이 충실하다.
- 실쌈스럽다 : ① 말이나 행실이 부지런하고 착실하다. ② 뒤스럭스럽다.
- 심실 내리다 : 잔 근심이 늘 마음에 떠나지 아니하다.
- 심알 : 마음의 알멩이. 즉 정신의 핵(核). '심알을 맺는다'는 마음을 맺는다는 뜻으로,
곧 '마음을 통하고 정을 맺는다'는 말이다. 또는 입맞춤을 한다는 뜻으로도 쓴다. - 심알을 잇다 : '할머니가 손자에게 밥물림하여 줌'을 이르는 말. 할머니가 어린 손자에게 밥을
씹어서 먹여줌으로써 마음의 골수를 이어주는 것. - 싱건김치 : 김장때 삼삼하게 담근 무김치.
- 싱겅성겅하다 : 방이 차고 써늘하다.
- 싱둥싱둥하다 : 기운이 줄지 않고 본디대로 아직 남아 있다.
- 싸개통 : ① 여러 사람이 둘러싸고 다투며 승강이를 하는 통. ② 여러 사람에게 둘러 싸여
억울하게 욕먹는일. - 싸다듬이 : 매나 몽둥이로 함부로 때리는 짓.
- 싸목싸목 : 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나아가는 모양.
- 싸울아비 : 무사(武士).
- 싹독싹독하다 : 글의 뜻이 토막토막 끊어져 문맥이 안 통하다.
- 싼거리 : 물건을 싸게 사는 일.
- 쌀긋거리다/대다 : 한 쪽으로 배뚤어지거나 기울어지게 자꾸 움직이다. 또, 그리 되게 하다.
- 쌀긋하다 : 바르게 되었던 물건이 한 쪽으로 일그러지다.
- 쌀깃 : 갓난 아이의 배냇저고리 안에 옷대신 싸서 입히는 헝겊 조각.
- 쌀캉거리다/대다 : 설 익은 콩이나 쌀이 씹을 때 소리가 나다.
- 쌈노 : 나뭇조각을 대고 굳을 때 까지 동여 매는 데에 쓰는 끈.
- 쌍그랗다 : 양끝이 치켜 올라가 동그랗다.
- 쌍그렇다 : 찬바람 불 때에 베옷 같은 것을 입은 모양이 보기에 매우 쓸쓸하다.
- 쌍되다 : 언행이 예의를 잃고 불순하여 천하게 보이다.
- 쌍맹이/쌍망이 : 광산에서 돌에 구멍을 뚫을 때 정을 때리는 쇠망치.
- 쌍심지 : 몹시 화가 나서 두 눈에 핏발이 서는 일.
- 쌍클하다 : 매우 못마땅하여 성난 빛이 있다.
- 쌍홍장 : 부엌 안의 그릇을 넣어두는 곳.
- 쌔릉쌔애릉 : 몸집이 작은 날짐승이 별안간 날아오를 때 나는 소리.
- 쌔무룩하다 : 못 마땅해서 말이 없이 뾰로통하다.
- 쌔물거리다 : 이가 빠진 노인이 입을 연방 움직여 힘없이 웃다.
- 쌔물스럽다 : 보기에 쌔물거리는 듯 하다. <씨물스럽다, >새물스럽다.
- 쌕 : 웃기를 꺼리어 한번 얼핏 눈웃음치고 그만 두는 모양.
- 쌩이질/시양이질 : 한창 바쁠 때 쓸데없는 일로 남을 귀찮게 하는 짓.
- 써다 : 조수가 빠지거나 괴었던 물이 새어서 줄다.
- 썩초 : 빛깔이 검고 품질이 낮은 담배.
- 썰레놓다 : 아니 될 일이라도 되도록 마련하다.
- 쏘개질 : 있는 일 없는 일을 얽어서 몰래 일러 바치어 방해하는 짓.
- 쏘삭거리다 : ① 가만히 있는 사람을 연해 꾀거나 추기거나 하여 들썩이게 하다. ② 공연히
사람을 쏘삭거려 바람나게 하다.③ 연해 들추고 쑤시다. - 쑥수그레 하다 : 여러 개의 물건이 별로 크지도 작지도 않고 거의 고르다.
- 쓰개치마 : 여자가 외출할 때 머리에서 몸의 윗부분을 4가리어 쓰던 치마.
- 쓰렁쓰렁 : ① 남이 모르게 비밀히 하는 모양.② 일을 정성껏 아니하는 모양.
- 쓰렁하다 : (사귀던 정이) 버성기다. 또는, 기분이 쓸쓸하다.
- 쓸리다 : 줄로 문질러서 닳게 하다. '쓸다'의 사동형.
- 쓿다 : 곡식을 찧어 껍질을 벗기다. 쓿어서 곱고 깨끗한 쌀을 '쓿은 쌀'이라 함.
- 씌우다 : 머리에 쓰게 하다.
- 씨갈래 : 낱말을 씨가름하여 나눈 갈래. [동의어] 품사(品詞)
- 씨걱거리다 : 아귀가 잘맞지 않아 삐걱거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 씨루다 : 서로 버티어 겨루다.
- 씨식잖다 : 같잖고 되잖다.
- 씨아 : 목화의 씨를 빼는 기구. 못난 사람일수록 잘난 체하고 큰소리 침을 속담에 "먹지
않는 씨아에서 소리만 난다"고 함. - 씨양이질 : 한창 바쁠 때에 쓸 데 없는 일로 남을 귀찮게 구는 짓.
- 씨하다 : ('씨, 즉 종자로 삼다'의 뜻바탕에서) 제 구실을 하다.
- 씰개 : 털이 짧은 개.
- 씽글거리다 / 대다 : 소리없이 계속 귀엽게 눈웃음 치다.
- 씽씽이 : 하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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