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 - 하나객담 : 실없고 하찮은 이야기. '하나+객담(客談)'의 결합.
- 하눌신폭 : 하늘의 한 끝에서 다른 한 끝까지의 거리.
- 하눌타리 : 박과의 다년생 만초. 산이나 밭둑에 나는데, 괴근은 비대, 줄기는 가늘고 잎은
장상임. 여름에 자색꽃이 핌. 과실은 타원형에 등황색임. - 하늘다람쥐 : 날다람쥐과에 속하는 동물. 몸길이 16cm, 꼬리길이 13cm, 몸빛은 담황갈색.
산림에 해로움. - 하늘바라기논 : 물을 댈 시설이 없어 하늘에서 비오기만을 바라야하는 논. 천수답(天水沓)
- 하늘바래기 : 우두커니 하늘을 바라보는 일.
- 하늘병 : '간질', '지랄병'을 달리 일컫는 말.
- 하늘선 : 하늘과 땅이 맞닿아 보이는 선. '하늘 + 선(線)의 낱말 짜임새.
- 하늘지기 : 오직 빗물을 받아서만 농사를 짓는 논. (유의어) 하늘바라기. 천둥지기.
- 하님 : 계집종들이 서로 존중하여 부르는 말.
- 하담삭 : 날렵하게 답삭 쥐거나 잡는 모양.
- 하도롱지 : 다갈색의 질긴 종이.
- 하들하들 : 몸을 가늘고 작게 자꾸 떠는 모양.
- 하룻머리 : 하루를 시작할 무렵.
- 하리(가)들다 : 되어가는 일의 중간에 장애가 생기다.
- 하리(를)놀다 : 웃사람에게 남을 헐뜯어 일러바치다. 참소(讒訴)하다.
- 하리다 : 마음껏 사치하다.
- 하리장이 : 하리 놀기를 일삼는 사람.
- 하매 : 그럼. 또는, 암.(유의어)하모.
- 하분하분 : 물기가 있고 매우 연하고 무른 모양.
- 하잔하다 : 주위에 아무 것도 없어서 공허한 느낌이 있다. 또는, 무엇을 잃은 듯이 서운한
느낌이 있다. - 하제 : 내일(來日)의 토박이말.
- 하초 : 배꼽의 아랫부분의 배의 총칭.
- 학무늬 : 학을 새겨넣은 무늬. '학(鶴)+무늬'의 결합.
- 한 소끔 : 한 번 끓어 오르는 모양.
- 한 치 걸러 두 치 : 촌수나 친분은 조금만 멀어도 크게 다르다는 뜻.
- 한갓지다 : 한심하고 엉뚱하다.
- 한겻 : 하루의 4분의 1인 시간.
- 한그루 : 한 해에 한 땅에 농사를 한 번 짓는 일.
- 한꼴말 : '동음어(同音語)'를 다음은 말.
- 한나라말 : 우리 나라 말. 한힌샘 주시경이 처음 씀.
- 한뉘 : 한생전. 한평생.
- 한뉘팔자 : 한평생의 팔자. '한뉘+팔자(八字)'의 결합
- 한닥이다 : 박혀 있거나 끼인 물건이 이리저리 흔들리다. 또 흔들리게 하다.
- 한댕거리다 : 매달린 물건이 자꾸 가볍게 이리저리 흔들거리다.
- 한데 : 하늘을 가리지 아니한 곳. 노천(露天). '한'의 발음을 길게 함. 한데서 밤을
지냄을 '한둔'이라고 함. 집밖에 있는 우물을 '한데우물'이라 함. - 한뎃바람 : 한데서 부는 바람.
- 한뎃집 : 한데에 허술하게 지어 놓은 집.
- 한동 넘기다 : 끊어진 광맥을 파들어가서 다시 광맥을 찾아내다
- 한동자 : 식사를 마친 뒤에 다시 새로 밥을 짓는 일.
- 한둔하다 : 한데서 밤을 지냄. 노숙.
- 한등누르다 : 벼슬의 임기가 찬 뒤에도 갈리지 않고 그 자리에 눌러 있게 되다.
- 한마루 : 남보다 훨씬 뛰어남. 걸출(傑出).
- 한말글 : 우리 나라 말과 글.
- 한매 : 우선 먼저. 일단.
- 한무내하다 : 아무 상관없다.
- 한무릎 : 한동안 착실히 하는 공부.
- 한무릎걸음 : 무릎걸음으로 하나. '무릎걸음'은 다리를 굽혀 무릎으로 걷는 걸음.
- 한물 : 무리를 이루어 한데 어울리는 일.
- 한물지다 : 한창 성한 때가 지나다.
- 한밥 : ① 끼니 때가 지난 뒤에 차리는 밥. ② 누에의 마지막 잡힌 밥.
- 한본새 : 한 모양새. 처음이나 마지막이 같은 본새.
- 한사리 : 음력 매달 보름과 그믐날에 조수가 가장 놓이 들어오는 때. 대기(大起).
(준)사리. - 한 살매 : 목숨이 다할 때까지의 동안. 평생.
- 한손 접다 : 높은 편이 실력을 낮추어 고르게 하다.
- 한솔 : 아내와 남편. 부부. 팍내. 가시버시.
- 한아비 : '할아버지'의 옛말. 또는, 먼 옛 조상.
- 한올지다 : 한 가닥의 실처럼 매우 가깝고 친밀하다.
- 한이 : 한 사람.
- 한이레 : '첫 이레'의 딴 이름.
- 한잎에나다 : '행동이나 모양이 꼭 같은 것'의 비유.
- 한줄금 : 비가 한차례 세차게 쏟아지는 모양. 또는, 그렇게 내리는 비의 한토막.
- 한줌허리 : 산등어리 어느 한 곳.
- 한지잠 : 한데에서 자는 잠. [유의어]한뎃잠.
- 한추렴 : 여럿이 추렴할 때의 그 한 몫. '한추렴 들다'는 '추렴하는 데에 한 몫 끼거나
이득을 본다'는 뜻이다. - 한카래꾼 : 가래질 할 때, 한 가래에 쓰이는 세 사람의 한 패.
- 한포국하다 : 흐뭇하게 가지다.
- 한품 : ① 더없이 크고 넓은 품. ②'아주 적은 분량'을 나타내는 말.
- 한허리 : 길이의 한가운데.
- 할갑다 : 끼울 물건보다 끼울 자리가 더 크다. <헐겁다
- 할개눈 : 눈동자가 비뚤어지게 옆으로 할겨보는 눈. 또는, 그러한 눈을 가진 사람.
<흘게눈. - 할경 : ① 말로 경멸의 뜻을 나타냄. ② 남의 떳떳하지 못한 근본을 폭로하는 말.
- 할근거리다 / 대다 : 숨이 가빠서 기운없이 할닥러리며 그르렁거리다.
- 할긋거리다 : 한 번 눈동자를 빨리 옆으로 돌려보다.
- 할기시 : 눈을 바로 뜨고 노려보는 모양.
- 할기족족 : 흘겨보는 눈에 못마땅해 하거나 성난 빛이 드러나는 모양.
- 할끔하다 : 몸이 매우 고단하거나 불편해서 눈이 걷어 질리다.
- 할대 : 지켜야 할 근본의 법칙. 원칙.
- 할림새 : '간사한 것'의 비유.
- 함께놀이 : 집단적으로 하는 맨손체조나 율동. 단체유희, 단체체조, 매스게임 따위를 말함.
- 함박 : 분량이 차고도 남도록 낙낙하게.
- 함지박 : 통나무를 파서 큰 바가지와 같이 만든 전이 없는 그릇.
- 함초롬하다 : 가지런하고 곱다.
- 함치르르 : 깨끗하고도 윤이나는 모양.
- 합펨 : 남편과 아내를 한 무덤에 장사하는 것. 한자말 '합폄(合?)'에서 온 말. 합장
(合葬). - 핫뻘 : 하천(下賤)한 것.
- 핫아비 : 아내가 있는 남자. *핫어미, 핫어머니 등.
- 핫어미 : 남펀이 있는 여자. 요즘은 유부녀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있으나 순수한 우리말
은 '핫어미'임. - 핫어치 : 말 등에 덮는, 솜을 두어 지은 언치. '어치'는 길마의 양쪽에 붙인 겉언치의
경남 방언. - 항것 : 노복, 머슴 들이 모시는 주인이나 상전.
- 항라저고리 : 명주, 모시, 무명 따위로 만든 저고리.
- 해가리개 : 햇빛을 가리는 일. 또는, 그런 물건.
- 해가림 : 햇빛을 가리는 일. 또는, '세력 있는 사람 주위에서 총기를 어지럽히는 사람의
비유. - 해거름녘 : 해가 거의 넘어갈 무렵.
- 해까닥 : 갑자기 얼이 빠지거나 정신이 나간 모양.
- 해끄름하다 : 빛깔이 제법 훤하다.
- 해끔거리다 : 다랍고 좀스럽게 알랑거리다.
- 해넘이께 : 해가 막 넘어갈 무렵. 때를 강조하는 표현인데, '--께'는 어떤 때를 중심으로
한 그 가까운 범위를 나타내는 뒷가지로 쓰인다. - 해닥사그리하다 : 술이 얼근하게 취하여 거나하다.
- 해대기 : 적을 쳐부수기 위하여 앞으로 나아감. 공격.
- 해돌이 : 나무의 줄기에 해마다 한 돌이씩 생기는 무늬. [유의어]나이테, 연륜(年輪).
- 해딱해딱 : 정신이 자꾸 나갔다 들었다 하는 모양.
- 해뜩 : 밤을 고스란히 꼬빡 새우는 모양.
- 해뜩하다 : 보기에 해끔하고 훤한 데가 있다.
- 해뜰참 : 해가 돋을 무렵.
- 해망없다 : 해망적다 :
- 해망적다 : 총명하지 못하고 아둔하다.
- 해미 : 바다 위에 낀 아주 짙은 안개. 해매(海매)
- 해받이 : '양산'의 토박이말.
- 해설피 : 해가 질 때 빛이 약해진 모양. 시인 정지용의 고향 옥천에서 쓰이는 말.
'해+설핏(하다)'의 결합. '설핏하다'는 해가 져서 밝은 빛이 약하다. - 해웃값 : 기생, 창기 등의 노는 계집을 상관하고 주는 돈. 화대(花代).
- 해읍스름하다 : 아주 깨끗하지 아니하고 조금 희다.
- 해적이 : 지내온 일을 햇수 차례로 간략히 적어 놓은 것. [유의어]연보(年譜).
- 해적해적 : 활갯짓을 하며 가볍게 자꾸 걷는 모양.
- 해전치기 : 해가 지기 전까지 일을 끝마침.
- 해족하다 : 만족한 듯이 입을 벌리며 한 번 웃다.
- 해지개 : 해가 서쪽 지평선이나 산너머로 넘어가는 곳.
- 해질물 : 해질녘.
- 해찰궂다 : 해찰을 부리는 버릇이 있다.
- 해찰부리다 : 쓸데없는 다른 짓을 하다. '해찰'은 쓸데없이 딴짓을 하는 것'
- 해찰스럽다 : 해찰궂게 보이다.
- 해찰하다 : 일에는 정신을 두지 아니하고 쓸 데 없는 다른 짓을 하다.
- 해참 : 해 안. 해가 질 때까지의 시간.
- 해창 : 햇빛이 들어오도록 낸 창.
- 해토 : 언 땅이 풀림. *해토머리 : 언땅이 풀릴 때.
- 해즨 : '새 곡식'의 뜻으로, 지주 등에게 내는 새 곡식.
- 해포 : 한 해 가량의 동안.
- 해포달포 : 일 년 또는 한 달 조금 넘는 동안. '날포달포, 달포해포' 등의 쓰임도 있다.
- 해포이웃 : 오랜 동안 가까이 지내는 이웃.
- 핵짚세기 : 짚 속의 벼를 훑어 낸 줄기만 가지고 삼은 신발.
- 핸들핸들 : 몸이 이러저리 가볍게 흔들리는 모양.
- 핼금 : 경망스럽게, 살짝 곁눈질을 하여 쳐다보는 모양.
- 햇곡머리 : 햇곡식이 나올 무렵.
- 햇귀 : ① 해가 처음 솟을 때의 빛. ② 햇발.
- 햇노랗다 : 핏기없이 노랗다.
- 햇늙은이 : '중늙은이'를 달리 일컫는 말.
- 햇덧 : 짧아 가는 가을날의 빨리 지는 해의 동안.
- 햇동(이) 트다 : 동이 트다. '햇'은 덧들어간 말임.
- 햇무리 : 햇빛이 대기 속의 수증기를 비추어 해의 둘레에 동그랗게 나타나는 빛깔 있는
테두리. - 햇미나리 : 그 해 새로 나온 미나리.
- 햇발 : 사방으로 뻗친 햇살. 햇귀.
- 햇보리 : 그 해의 처음 난 보리.
- 햇부뚜막 : 그 해에 새로 손질한 부뚜막.
- 햇빛가리개 : 햇빛이 닿지 않도록 가리는 물건. 차양이나 자동차의 앞 유리창 상단에 있는
물건 따위를 가리킴. - 햇살 : 해의 내쏘는 광선.
- 햇소 : 그 해에 나서 자란 소.
- 행똥행똥 : 몸피가 굵고 다리가 짧은 사람이 갸우뚱갸우뚱 걷는 모양. < 행뚱행뚱.
- 행자꾸러미 : 먼 길을 가기 위해 꾸리어 싼 보따리.
- 행짜 : 심술을 부려 남을 해치는 행위.
- 행탕이 : 광산 구덩이 속에 괸 물 밑에 가라 앉은 철분, 흙, 모래 등이 엉긴 것.
- 행투 : 행동이나 몸가짐의 본새나 버릇.
- 행티 : 행짜를 부리는 행위.
- 허거프다 : 허전하고 어이가 없다. [유의어]허구프다.
- 허겁 : 야무지지 못하여 겁이 많은 것. 또는, 그 겁.
- 허겁떨이 : 겁을 먹고 부산을 떠는 일.
- 허구리 : 허리의 좌우 쪽 갈비 아래의 잘쑥한 부분.
- 허궁 : 어떤 물체가 공중에 번쩍 떠들렸다가 떨어지는 모양. 또는, 어떤 사물이나 현상
이 아주 터무니없이 없어지거나 보람없이 되어 버린 모양. - 허깨비걸음 : '정신없이 아무렇게나 걷는 걸음'의 비유.
- 허닥하다 : 모아 둔 물건이나 금전 등을 헐어 쓰기 시작하다.
- 허당 : 땅바닥이 갑자기 움푹 패어 빠지기 쉬운 땅.
- 허드재비 : 허드레로 쓰이는 일이나 물건.
- 허땜쟁이 : 허풍쟁이. 거짓말쟁이.
- 허뚱거리다 : 중심을 잃고 이리저리 기우뚱거리다.
- 허릅숭이 : 언행이 착실하지 못하여 미덥지 못한 사람.
- 허리달 : 연의 가운데에 가로 붙인 대.
- 허리말기 : 치마나 바지의 허리에 둘러서 댄 부분.
- 허리안개 : 산중턱을 에둘러싼 안개.
- 허리짬 : 허리께. 또는, 허리춤 근방.
- 허리품 : 허리를 쓰는 일. 즉 요분질.
- 허릿장 : 허리의 빗장이란 뜻으로,'허리 양 옆에 두 손을 얹은 모양'의 비유.
- 허방 : 움푹 패어 빠지기 쉬운 땅. 잘못 예측하여 실패함을 '허방을 짚다' '허방을
치다'라 함. - 허방다리 : 함정. 땅바닥에 구덩이를 파고 그 위에 약한 너스레를 치고 흙을 덮어 땅바닥
처럼 만든 자리. 움푹 팬 땅을 '허방'이라 하며, 예측이 잘못되거나 그릇 알아 서 실패 하는 경우에 '허방짚다'라는 말을 씀. - 허방짚다 : 잘못 계산하거나 알아서 실패하다.
- 허방치다 : 바라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다.
- 허벙거리다 : 조급한 마음으로 몹시 허둥거리다.
- 허벙저벙 : 조급한 마음으로 정신없이 허둥지둥하는 모양.
- 허부죽하다 : 입을 너부죽이 벌리며 한 번 웃다.
- 허불며떠불며 :허둥지둥.
- 허붓하다 : 멋적게 입을 벌리며 슬며시 한 번 웃다.
- 허서분하다 : 싸거나 묶은 것의 짜임새가 느슨하다. 또는, 하는 일이 깐깐하지 못하고
허술하다. - 허수로이 : 허수롭게.
- 허양 : 겨우. 또는, 그럭저럭.
- 허얼허얼하다 : 헐헐하다.
- 허연댕이 : '지체가 높은 집의 부인'을 낮잡아 일컫는 말.
- 허우룩 : 마음이 매우 서운하고 허전한 모양.
- 허위단심 : 허위적거리고 무척 애를 씀.
- 허적거리다 / 대다 : 계속해서 허적이다.
- 허적허적 : 기력이 없어서 비틀비틀 걷는 모양.
- 허절구레하다 : 후줄그레하다.
- 허접스럽다 : 허름하고 잡스럽다.
- 허정개비 : '겉보기와는 달리 속이 옹골차지 못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 허짓허짓 : 기력이 없어서 걸음을 몹시 비틀거리며 걷는 모양.
- 허천들리다 : 걸씬들리다.
- 허천하다 : 궁하고 천하다.
- 허턱 : 아무 생각 없이 문득 나서거나 행동하는 모양. 또는, 이렇다 할 이유나 근거가
없이 함부로 행동하는 모양. - 허튼걸음 : 쓸데없는 발걸음.
- 헌걸차다 : ① 기운이 매우 장하다. ② 키가 매우 크다. ③ 애우 헌거롭다.
- 헌거(軒擧) : 풍채가 좋고 의기가 당당함.
- 헌걸스럽다 : 풍채가 좋고 의기가 당당해 보인다.
- 헌들헌들하다 : 키가 헌칠하고 곧다.
- 헌옷때기 : 헐었거나 낡은 옷가지.
- 헌해 : 남을 좋지 않게 이야기함. 험담.
- 헐기다 : 견주어보며 결정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다.
- 헐께눈 : 흘게눈.
- 헐렝이 : 헐렁이. (옷의 품이 넉넉하여 헐렁헐렁한 모습. 또는, 그런 옷을 입은 사람)
- 헐수할수없다 : 이렇게도 저렇게도 할 수가 없다. 또는, 아주 구차하여 살아갈 길이 막연
하다. - 헐크러지다 : 헐리고 엉클어지다.
- 헐헐대다 : 숨이 차서 퀐르 고르지 못하게 자꾸 몰아쉬다.
- 헛가리 : 널빤지 따위로 대충 허름하게 지은 집채.
- 헛갈리다 : 마구 뒤섞여 분간할 수가 없다.
- 헛것불 : 헛것으로 보이는 불. 또는, 도깨비불.
- 헛굴 : 굴을 뚫게 된 목적을 이루지 못하여 소용이 없게 된 굴.
- 헛나발 : '헛소리'의 속된말.
- 헛다리품 : 헛걸음질. 또는, '기껏 한 일이 아무 보람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 '품'은 무슨
일에 드는 힘이나 수고를 말함. - 헛돌이 : 바퀴 따위가 헛도는 일.[유의어]공전(空轉).
- 헛매질 : 때릴 듯이 위협하는 짓. 또는, 빗나간 매질.
- 헛무덤 : 시신 없이 쓰는 무덤.
- 헛바람 : 쓰잘 데 없이 부는 바람. 또는, 공기가 드나들지 않아야 되는 물체의 속에 쓸데
없이 드나드는 공기. - 헛방망이질 : 야구 경기에서, 공을 맞히지 못하고 헛되이 휘두르는 방망이질.
- 헛방아쇠 : 시늉만의 총질. 또는, 총알이 없는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일. (주의:'헛방'은
쏘아서 맞추지 못한 총질) - 헛방치기 :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하는 것.
- 헛소동 : 공연히 일으키는 헛된 소동.
- 헛심부름 : 아무 보람 없이 된 심부름.
- 헛입 : 쓸데없이 열었다 다물었다 하는 입.
- 헛입노릇 : 먹는 체 하며 거짓으로 입을 오물거리는 짓.
- 헛장사 : 이윤을 남기지 못하고 하는 장사.
- 헛팔매질 : 실제로 돌은 쥐지 아니한 시늉만의 팔매질.
- 헝겁스럽다 : 혼이 나가도록 질겁하는 태도가 있다.
- 헝겊오라기 : 헝겊 쪼가리.
- 헤갈하다 : 갈피를 잡을 수 없이 허둥지둥 헤매다.
- 헤벌레 : 입 따위가 어울리지 않게 넓게 벌어진 모양.
- 헤벌심 : 입 따위가 헤벌어져 벌쭉한 모양.
- 헤살 : 짓궂게 일을 훼방함.
- 헤살꾼 : 헤살을 놓는 사람.
- 헤살놓다 : 남의 일을 헤살하는 짓을 하다.
- 헤살부리다 : 남의 일에 함부로 헤살을 놓다.
- 헤살짓다 : 헤살을 부리다.
- 헤석헤석하다 : 물건이 보기보다 가볍다.
- 헤실거리다 : 입을 조금 벌리며 싱겁게 자꾸 웃다.
- 헤실헤실 : ① 헤실거리는 모양. ② 단단하지 아니하고 헤식은 모양.
- 헤엄재간 : 헤엄치는 재주나 기술. '헤엄+재간(才幹)'의 결합.
- 헤엄체것 : '헤엄'을 홀하게 일컫는 말.
- 헤집다 : 긁어 파서 뒤집어 흩다.
- 헤푸러지다 : 날씨 따위가 궂어서 어두워지다.
- 헤픈데픈 : 말이나 행동이 신중하지 않고 헤픈 모양. [유의어]헤실바실.
- 혀짤배기 : 혀가 짧아서 받침 소리를 똑똑하게 내지 못하는 사람. 혀짜래기.
- 협호 : 한집에서 딴 살림 하게 된 집채.
- 혜너르다 : 도량이 넓다. 또는, 융통성이 있다.
- 호닥하다 : 물건의 값을 치르다.
- 호동가란히 : 마음에 두지 않고 아주 조용히.
- 호둘기바람 : 가벼운 옷차림.
- 호듯하다 : ① 가냘프다. ② 예쁘다.
- 호라매다 : 호아서 꿰매다.
- 호미자락 : ① 호미의 끝이 되는 부분의 길이. 빗물이 스민 땅의 깊이를 잴 때에 쓰는 말임. ② 호미의 손잡이. 또는 '호미'를 홀하게 일컫는 말.
- 호미질 : 호미로 밭을 일구는 일.
- 호박넌출 : 호박의 벋어나가는 줄기.
- 호스럼 : 호스운 느낌.
- 호습다 : 무엇을 타거나 할 때 즐겁고 짜릿한 느낌이 있다.
- 호아가다 : '감침질하듯이 나선형 모양으로 성깃하게 꿰매어 가다'의 뜻바탕에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돌아다닌다. - 호아들다 : 이리저리 돌아서 오다.
- 호요바람 : 한숨을 지으며 내뿜는 바람.
- 호절웃음 : 호기있게 웃는 웃음.
- 호졸호졸하다 : 드리우거나 느즈러진 물건이 나른하고 보드랍다.
- 호호바다 : 끝없이 넓은 바다. [같은말] 허허바다.
- 혹살 : 소의 볼기의 복판에 붙은 기름기 많은 살.
- 혼글혼글하다 : 정신이 들었다 나갔다 하며 어질어질하다.
- 혼동 : 윷놀이에서 말이 하나만 감을 이름.
- 혼맹이 : '혼(魂)'의 속된 말.
- 혼불 : 도깨비불. 또는, '영혼'을 비유하는 말.
- 혼솔기 : '혼솔'의 힘줌말. *혼솔;홈질로 꿰맨 옷의 솔기.
- 혼잣손 : 도움 없이 혼자서 일하는 처지.
- 홀딱하다 : 여지없이 반하다.
- 홀떼기 : 심줄, 살 사이에 있는 얇은 껍질 모양의 질긴 고기.
- 홀떼기 장기 : 번연히 질 장기인데도 떼를 써가며 질기게 두는 장기.
- 홀라들이다 : ① 되는 대로 함부로 마구 쑤시거나 훑다. ② 자주 드나들게 하다.
- 홀랑이질 : 계속하여 홀라 들이는 것.
- 홀로서기 : 혼자 힘으로 갈망하여 나아가는 일.
- 홀림길 : 어지럽게 갈래가 져서 섞갈리기 쉬운 길. [유의어]미로(迷路)
- 홀림낚시 : 거짓 미끼를 달아 고기를 홀리어 잡는 낚시. 루어(Lure)낚시.
- 홀보드르르하다 : 피륙 등이 퍽 가볍고 보들보들하다.
- 홀아비김치 : 무나 배추 한가지로 담근 김치.
- 홀앗이 : 살림살이를 혼자 맡아 처리하는 처지.
- 홀앗이 살림 : 식구가 단촐하여 홋홋한 살림.
- 홀짝제 : 홀수와 짝수를 따라 하는 일을 분담하는 방식.
- 홀치다 : 벗어나거나 풀리지 않도록 조치하거나 동이다.
- 홀태부리 : 홀쪽하게 생긴 물건의 앞부리.
- 홀태질 : 곡식을 훑어서 떠는 일.
- 홈끌 : 속에 홈이 패어진 끌.
- 홈질 : 바늘 땀을 아래 위로 드문드문 호는 바느질의 한가지.
- 홉떠보다 : 눈시울을 위로 치떠서 바라보다.
- 홋손 : 배우자가 없는 혼자의 몸.
- 홋홋하다 : 딸린 사람이 적어서 아주 홀가분하다.
- 홍두깨 생갈이 : 쟁기질이 서투른 사람이 잘 갈리지 않은 거웃 사이를 억지로 가는 일.
- 홍두깨틀 : 다듬이질을 할 때 홍두깨를 걸쳐 놓게 된 틀.
- 홑 : '겹'의 반대어.
- 홑벌 사람 : 속이 깊지 못하고 얕고 얇은 사람.
- 화가마 : 불을 지펴 놓은 가마.
- 화냥 : 서방질하는 여자. [유래] '화냥'의 말밑에 대하여는 신라의 화랑에 뿌리를 둔 말
(화랑 초기에는 여자들이 있었음)로 보기도 하고, 병자호란 때 적군에게 몸을 더 럽힌 양반집 아녀자들이 구파발 근처의 못에 목욕을 하면 그 전과를 탓하지 않고 환향(還鄕)녀로 받아들였다는 속설에서 온 말로 보기도 함. - 화룽화룽 : 불길이 어른어른 흔들리며 타오르는 모양.
- 화받이 : 화를 받는 일. '화(禍)+받이'의 결합.
- 화받이하다 : 화를 받거나 당하다.
- 화줏머리 : 솟대의 꼭대기. '솟대'는 마을 수호신의 상징으로 장대 끝에 나무로 깎은 새를
붙여 세운 것. - 화초머리 : 기생이나 창기가 첫경험을 하고 얹는 머리. 또는, 화초를 얹은 여자, 즉 기생
이나 창기. - 확바위 : 방아확 모양으로 움푹 팬 바위.
- 활개옷 : 츄리닝(training)을 다음은 말.
- 활고재 : 활의 양끝머리.
- 활랑거리다 : 가슴이 자꾸 뛰놀며 한들한들 움직이다. 또는, 부채로 바람을 세게 자꾸
일으키다. - 활랑활랑 : 활랑거리는 모양.
- 홧홧거리다 : 불에 달듯이 자꾸 화끈화끈하다.
- 황그리다 : 다급하게 허둥거리다.
- 황밤주먹 : 밤톨같이 단단히 쥔 주먹.
- 황새목 : '무엇을 애타게 기다림'을 뜻하는 말.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것을 황새의 목에
비유한 말이다. - 황소눈 : 크고 굼뜨게 끔뻑거리는 눈.
- 황소숨 : 식식대며 크게 몰아쉬는 숨.
- 황톳마루 : 황토가 덮인 언덕.
- 홰 : ① 새장이나 닭의 장에 새나 닭이 올라앉게 가로질러 놓은 막대기. ② 횃불의
준말 - 홰친홰친하다 : 탄력있는 물체가 휘우듬히 흔들거리다.
- 횃눈썹 : 가장자리가 치켜 올려 붙은 눈썹.
- 횃대기 : 홰①의 힘줌말.
- 횃대비 : 굵게 좍좍 쏟아지는 빗줄기. [유의어]장대비.
- 회다지꾼 : 무덤이나 집터의 흙과 회를 다지는 사람. '회(灰)+다지(다)+꾼'의 결합.
- 회두리 : 여럿 가운데에서 맨 끝. 맨 나중에 돌아오는 차례.
- 회두리판 : 맨 나중 판. 끝판.
- 회떡땜질 : 회를 이겨서 뚫어지거나 금이 간 곳을 깁거나 때우는 일. '회떡'은 회를 이긴
덩어리. - 회띠 : 허리띠.
- 회매하다 : 입은 옷의 매무시나 무엇을 싸서 묶은 모양이 경첩하고 가든하다.
- 회목잡이 : 손목을 잡고 겨루는 일.
- 회올리다 : 타래져 올라가게 하다.
- 회중의적삼 : 회장으로 꾸민, 고의와 윗도리에 입는 홑옷.
- 후덩거리다 : 분별없이 경망스럽게 자꾸 행동하다.
- 후듯하다 : 운김이 훈훈하다.
- 후룩하다 : 부피가 줄어들어 허전한 느낌이 있다.
- 후리막 : 후릿그물을 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지은 막.
- 후림 비둘기 : 동무 비둘기를 꾀어들이는 비둘기.
- 후림불 : ① 정신차릴 사이조차 없이 갑자기 휩쓸리는 서슬. ② 남의 옆에 있다가 아무
까닭 없이 걸려 드는 일을 일컫는 말. 비화(飛火). - 후무리다 : 남의 물건을 슬그머니 휘몰아서 가지다.
- 후부드럽다 : 성질이 매우 부드럽다.
- 후익후익 : 휘파람을 잇달아 세게 부는 소리.
- 후제 : 내일(來日)을 뜻하는 우리 토박이말.올제.
- 후줄그레하다 : 보기에 후줄근한 듯 하다.
- 후터분하다 : 불쾌할 정도로 무더운 기운이 있다.
- 후틋하다 : 약간 후터분한 기운이 있다.
- 후파문하다 : 많고 푸지다는 뜻으로 '생각한 것보다 너무 적은 것'을 비꼬는 말.
- 훅닥이다 : 공연한 말로 꼴사납게 지껄이다. 또는, 세차게 다그치고 들볶다.
- 훌걸이 : 싸잡아 걸어서.
- 훌러덩 : 모두 드러나거나 가볍게 벗는 모양. 또는, 들어갈 물건이 구멍보다 작아서
헐겁게 들어가는 모양. >홀라당. - 훌림목 : 애교 띤 목소리.
- 훌쭉 : 속이 비어 안으로 들어간 모양.
- 훌치다 : ① 등잔불이나 촛불다위의 불꽃이 바람에 쏠리다. ② 풀리지 않도록 단단히
동이거나 벗어나지 못하도록 조처하다. - 훔쳐때리다 : 덤벼들어서 야무지게 때리다.
- 훔훔하다 : 얼굴에 매우 흐뭇한 표정이 나타나 있다.
- 훗훗하다 : 좀 갑갑할 정도로 무더운 기운이 있다.
- 훤칠하다 : ① 길이가 길고 미끈하다. ② 탁 트이어 깨끗하고도 시원하다.
- 훨찐 : 들판 따위가 매우 시원스럽게 펼쳐진 모양.
- 휑덩그러하다 : 휑뎅그렁하다.
- 휑뎅그렁하다 : ① 속이 비고 넓기만 하여 매우 허전하다. ② 넓은 곳에 물건이 얼마 없어
거의 빈 것같다. - 휑하니 : 주저하거나 거침 없이.
- 휘 : ① 곡식을 되는 그릇의 한 가지. 스무 말이나 열 닷 말이 듦. ② 건물의 단청
에서 비늘이나 물결, 또는 그물의 모양으로 그리는 부분. - 휘갑쇠 : 물건의 가나 끝 부분을 보강하기 위하여 휘감쳐 싼 쇠.
- 휘갑치다 : ① 너더분한 일을 잘 마무르다.② 피륙, 멍석, 돗자리 따위의 가장자리가
풀리지 않게 얽어서 꾸미다. ③ 모두, 온통. 마구. - 휘들램 : 이리저리 마구 휘두르는 짓.
- 휘뚜루 : 닥치는 대로 맞게 쓰일 만하게
- 휘뚜루마뚜루 :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마구 해치우는 모양.
- 휘뚝하다 : 넘어질 듯 한 번 뒤뚱하다. 또는 어찌하여 잘못되다.
- 휘모리 : 판소리 및 산조(散調) 장단의 한가지. 가장 빠른 속도로 처음부터 급히 휘몰아
가는 장단. - 휘지다 : 무엇에 시달리어 기운이 빠지다.
- 휫손 : ① 남을 휘어잡아 잘 부리는 솜씨.② 일을 잘 처리하는 솜씨.
- 흐놀다 : 무엇을 몹시 그리어 동경하다.
- 흐드르하다 : 물 같은 것이 많이 괴거나 묻어서 번드르르하다.
- 흐득흐득 : 숨이 막힐 듯이 이따금 흐느끼어 우는 모양. 또는, 그 소리.
- 흐들지다 : 흐드러지다.
- 흐리마리 : ① 거취가 분명하지 아니한 모양.② 생각이나 기억이 분명하지 아니한 모양.
- 흐물거리다 : 문적문적한 것이 힘을 받아 흐늘거리며 자꾸 흔들리다.
- 흐믈스럽다 : 흐드러지게 탐스럽다.
- 흐벅지다 : 탐스럽게 두껍고 부드럽다.
- 흐지부지 : 끝을 분명히 맺지 못하고 흐리멍덩하게 넘겨 버리는 모양.
- 흑보기 : 눈동자가 한쪽을 몰려서 늘 흘겨보는 사람을 조롱조로 이르는 말.
- 흑죽학죽 : 일을 정성껏 맺지 않고 허름허름 넘기는 모양.
- 흑책질 : 교활한 수단으로 남의 일을 방해하는 짓.
- 흔덕이다 : 가볍게 이리저리 흔들리다.
- 흔뎅이다 : 매달린 물건 따위가 가볍게 이리저리 흔들리다.
- 흔드렁거리다 : 매달린 물건이 폭이 좁게 자꾸 이리저리 천천히 움직이다.
- 흔드적거리다 : 조금 무겁고도 천천히 자꾸 이리저리 흔들다.
- 흔들비쭉이 : 변덕스럽고 심술을 잘 부리는 사람.
- 흔전거리다 / 대다 : 모자람이 없이 넉넉히 잘 살아가다.
- 흔줄 : 사십 줄 나이.
- 흘게 : 매듭,사개,고동,사북 따위의 죈 정도나, 무엇을 맞추어서 짠 자리.
- 흘근거리다 : ① 걸음을 연해 굼뜨고 느리게 하다. 게으르게 느릿느릿 행동하다. ② 얄미울
정도로 자꾸 늑장만 부리다. - 흘근번쩍거리다 : 눈을 자꾸 흘기며 번쩍거리다.
- 흘금거리다 : 남의 눈을 피하여 연해 곁눈질하다. 자꾸 흘금 흘겨보다.
- 흘기죽죽 : 흘겨보는 눈에 못마땅한 빛이 드러나는 모양.
- 흘떼기 : 심줄이나 근육 사이에 있는 얇은 껍질이 많이 섞인 질긴 고기.
- 흘러들기다 : 되는 대로 마구 쑤시거나 훑다.
- 흘레 : 짐승의 암컷과 수컷이 교접함.
- 흘레개 : 흘레하는 시기의 수캐. 또는, '정욕에 들뜬 사내'를 욕으로 일컫는 말.
- 흘레암캐 : 흘레하는시기의 암캐. 또는, '정욕에 들뜬 여자'를 욕으로 일컫는 말.
- 흘레틀 : 흘레붙일 때, 암컷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묶어 놓는 틀.
- 흘림기둥 : 기둥의 몸이 기둥머리나 기둥뿌리보다 배가 조금 부른 기둥.
- 흘미죽죽 : 일을 야무지게 빨리 끝맺지 못하고 흐리멍텅하게 질질 끄는 모양.
- 흘부들하다 : 몹시 피곤해서 축 처지다.
- 흙감태기 : 흙을 온몸에 뒤집어 쓴 사람. 또는 그 물건.
- 흙격지 : 지층과 지층 사이.
- 흙뒤 : 발 뒤축의 위쪽에 있는 근육.
- 흙들이다 : 논밭의 땅을 걸게 하려고 다른 데의 좋은 흙을 섞어 놓다.
- 흙밥 : 가래, 괭이, 호미 등으로 한 번 떠서 올리는 흙.
- 흙버더기 : 진흙이 튀어 올라 붙은 작은 조각돌.
- 흙손 : 흙일을 할 때 이긴 흙을 떠서 바르고 거죽을 반반하게 하는 연장.
- 흙이랑 : 물가에 생긴 흙의 주름. 물결의 출렁임에 따라 저절로 생긴다. 원래 '이랑'은
갈아 놓은 밭의 두둑과 고랑을 뜻하는데, 그것으로 말미암아 '물이랑, 흙이랑' 따위가 있다. - 흙이불 : 죽은 사람을 잠자는 것으로 보아, '무덤흙'을 이불에 비유한 말.
- 흙주접 : 한 가지 농작물만 잇달아 지어서 땅이 메말라지는 현상.
- 흙창 : 창살의 안팎으로 종이를 발라 컴컴하게 만든 창.
- 흠뚱항뚱 : 어떤 일에 정신을 온전히 쓰지 않고 꾀를 부리며 들뜬 모양.
- 흠빨다 : 깊이 물고 빨다.
- 흠빨다 : 깊이 물고 빨다.
- 흠빨며 감빨다 : 입으로 검쳐 물고 탐스럽게 빨다.
- 흠실흠실 : 너무 삶아져서 물크러질 정도로 된 모양. >함실함실.
- 흠지러기 : ① 깨끗하고 윤이 번들번들하게 나다.② 살코기에 달린 잡살뱅이 고기와 주저리
고기. - 흠지럭 : 살코기에 달린 잡살뱅이 주저리 고기.
- 흠치르르하다 : 깨끗하고 윤이 번들번들하게 나다.
- 흠칫 : 놀라거나 겁이 나서 어깨나 목을 움츠리는 모양.
- 흠켜쥐다 : 빠르게 단단히 움켜쥐다.
- 흡뜨다 : 눈알을 굴려 눈시울을 위로 치켜뜨다.
- 흣대 : 질그릇의 모양을 만드는 데 쓰는 나무 쪽.
- 흥감 : 실지보다 지나치게 늘려 떠벌리는 짓.
- 흥그럽다 : 여유가 있고 흥겹다.
- 흥글방망이놀다 : 남의 잘 되어가는 일에 심술을 부리고 훼방을 하다.
- 흥글항글하다 : 흥뚱항뚱하다.
- 흥뚱항뚱 : 일에 정신을 온전히 쏟지 않고 꾀를 부리며 들떠 있는 모양.
- 흥륿바지 : 장시치. 상인(商人).
- 흩매다 : 이곳 저곳 김을 매다.
- 희고곰팡슨소리 : 희떱고 고리타분하게 하는 말.
- 희끈거리다 : 현기증이 나서 어뜩어뜩하여지다.
- 희나리 : 덜 마른 장작.
- 희떱다 : ① 속은 비었어도 겉으로는 호화롭다. ② 한푼 없어도 손이 크고 마음이 넓다.
③ 실지보다 과장이 많다. ④ 궁하면서도 배때벗다. 몹시 궁하면서도 소인과 같은 행실을 하지 않고 손이 크며 마음이 넓다. 그냥 '희다'라고도 함. 희떱게 하는 소리를 '흰소리'라고 함. - 희뜩머룩이 : 희뜩머룩한 사람.
- 희뜩머룩하다 : 싱겁고 희떠워서 탐탁하지 못하다.
- 희룽거리다 : 버릇없이 까불다.
- 희미롭다 : 보기에 희미한 듯 하다.
- 희번하다 : 동이 트며 허연 광선이 조금 비쳐서 변하다.
- 희번하다 : 동이 트면서 허연 기운이 비쳐 희미하게 밝다.
- 희부득하다 : 빛깔이 좀 희고 부유스름하다.
- 희부연하다 : 좀 희부옇다.
- 희부윰하다 : 빛이 희고 좀 부옇다. <희뿌윰하다.
- 희붓해지다 : (날이 새려고) 희부옇게 되다.
- 희뿌유스럼하다 : 빛이 좀 뿌연 듯하다.
- 희뿌윰하다 : 빛이 희고 좀 뿌옇다.
- 희뿜하다 : (날이 새려고) 동녘에 희미한 빛이 돌아 약간 밝다. >희붐하다.
- 희아리 : 조금 상하여 희끗희끗 얼룩이 진 마른 고추.
- 희유끄름하다 : →희읍스름하다.
- 희죽거리다 : 비웃거나 비꼬는 태도로 슬며시 자꾸 웃다.
- 희죽대다 : 희죽거리다.
- 희짜뽑다 : 짐짓 희떱게 놀다.
- 희치희치 : ①(피륙이나 종이 따위가)군데군데 치이거나 미어진 모양. ② (물건의 거죽이)드문
드문 벗어진 모양. - 희푸르다 : 희고 푸르다.
- 흰고무래 : 백정. 한자말 '백정(白丁)'을 뜻으로 읽은 말. '백정'은 가축을 잡거나, 버들고리
를 겯는 일을 업을 삼는 사람. - 흰골무 : 양념을 바르지 않은 골무떡.
- 흰골박 : 주토(朱土) 따위의 칠을 하지 않은 함지박.
- 흰구름발 : 흰구름 바탕.
- 흰그루 : 지난 겨울에 곡식을 심었던 땅.
- 흰까치 : 온몸이 흰 빛깔의 변이종 까치.
- 흰돌 : 빛깔이 흰 돌.
- 흰두루 : '백두산'의 다른 이름. '흰+두루(다)'의 결합. 항상 흰구름을 이마에 두르고 있다
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흰말 : 희떱게 하는 말. [동의어]흰소리.
- 흰목(을) 쓰다 : 말이나 행동을 일부러 희떱게 하여 뽐내다.
- 흰무리 : 멥쌀가루만을 켜가 없게 시루에 안쳐서 찐 시루떡. 백설기. (켜 : 포개 놓은 물건
하나하나의 층.) - 흰물결(을) 날리다 : 술장사를 하다.
- 흰소리 : 터무니 없이 자랑하거나 희떱게 지껄임. 또는 그 말.
- 흰소리를 치다 : 기세 좋게 흰소리 하다.
- 흰손(을) 쓰다 : 흰수작을 하다.
- 흰여울 : 물이 맑고 깨끗한 여울.
- 흰오리 : 하얗게 센 머리카락. [유의어]흰머리.
- 흰추위 : 온누리가 눈과 얼음으로 얼어붙은 한겨울의 추위. 추위를 빛깔로 형상화한 말이다.
- 히즈리다 : 시지르다, 눕다.
- 힐금거리다 : 남의 눈치를 살피려고 연해 곁눈질을 하여 보다.
- 힐힐하다 : 후리후리하다.
- 힘겨루기 : 서로 버티어 힘이나 승부를 겨루거나, 세력을 다투는 일.
- 힘꼴 : 조금의 완력. 힘을 얕잡아 이르는 말.
- 힘꾼 : 힘이 센 사람.
- 힘다구니 : '힘'의 속된말.
- 힘담없다 : 말소리에 풀이 죽고 기운이 없다.
- 힘담주다 : 힘있게 말하거나 강조하다.
- 힘빼물다 : 힘이 센 체 하다.
- 힘힘히 : 한가히. 심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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