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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이티재에서 - 2월 22일

by 지암(듬북이) 2016. 2. 23.

이제는 버섯들도 거의 그 형체를 잃어가고 있다.

많이 연로하셔 제대로된 이름 구하기가 어렵다.

버섯은 쉽게 자기의 이름을 허락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찝적대고 있는지도 모른다.



당분간은 버섯에 대한 관심을 조금 접어야겠다. 

아직도 바람 차고, 봄 기운이 완연하지 않아 꽃망울마다 살만 찌고

그 환한 꽃잎을 보여주지 않는다.  



조개껍질버섯이 동그랗게 예쁘다.

맨 처음을 장식한다.








그물코버섯을 오랫만에 만난다.





미동정









귀느타리







줄버섯.





구름송편버섯





아래와 같이 오래되면 관공이 허물어지면서 약간의 침상으로 변하는 것 같다.



산수국





유리산누에나방 집



콩버섯





조금 높은 곳에 느타리가 남아있는데..

높이도 그렇고 상태도 그렇고 사진에 담기조차도 멀어서 조금 어렵다.



삼색도장버섯





큰방석팥버섯





장미자색구멍버섯으로 추정










미동정










개떡버섯(추정)





도장버섯





털목이







느타리의 노균





소나무옷솔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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