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버섯들도 거의 그 형체를 잃어가고 있다.
많이 연로하셔 제대로된 이름 구하기가 어렵다.
버섯은 쉽게 자기의 이름을 허락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찝적대고 있는지도 모른다.
당분간은 버섯에 대한 관심을 조금 접어야겠다.
아직도 바람 차고, 봄 기운이 완연하지 않아 꽃망울마다 살만 찌고
그 환한 꽃잎을 보여주지 않는다.
조개껍질버섯이 동그랗게 예쁘다.
맨 처음을 장식한다.
그물코버섯을 오랫만에 만난다.
미동정
귀느타리
줄버섯.
구름송편버섯
아래와 같이 오래되면 관공이 허물어지면서 약간의 침상으로 변하는 것 같다.
산수국
유리산누에나방 집
콩버섯
조금 높은 곳에 느타리가 남아있는데..
높이도 그렇고 상태도 그렇고 사진에 담기조차도 멀어서 조금 어렵다.
삼색도장버섯
큰방석팥버섯
장미자색구멍버섯으로 추정
미동정
개떡버섯(추정)
도장버섯
털목이
느타리의 노균
소나무옷솔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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