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2. 25일. 태안 앞바다에서
조간대(潮間帶) 중부의 바위에 띠 모양으로 군락을 이루면서 우거지며, 파도가 심한 곳에서 사는 종류들은 가끔 몸이 꼬인 모습을 하기도 한다. 식물체는 실처럼 가늘고 긴 모양의 가지가 직립하고 뭉쳐서 자라며, 높이 5∼15cm, 굵기 1mm 정도이다. 암갈색의 상부는 약간 굵고, 기부로 가면서 밝은 갈색을 띠며 가늘어지는데, 짧은 줄기가 있다.
어린 개체는 몸의 내부가 유세포로 차 있으나 노성하면 몸의 중앙부는 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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