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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누리/국악 나들이

밭갈이가세

by 지암(듬북이) 2016. 3. 6.



                         


 

 

 

음력으로 2월 초 하루는 ‘머슴날’이라 하여 농사에서 기초적 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일인 밭갈이의 시작을 알리는 날로서 하나의 민속 명절로 쳐왔다. 밭을 가는 것은 흙의 힘을 기르기 위함인데, 전에는 기계 대신에 소에 쟁기를 채워 이 일을 했다. ‘밭갈이 가세’란 놀이는 이러한 모습을 형상화한 강강술래 놀이의 하나이다.

 

농부가 농사를 시작하기 전에 논·밭을 갈듯이 새 학기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활동목표

· 새 학기를 준비하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갖는다.

· 전래놀이 노래를 즐겨 부른다.

· 농기구에 대해 안다.

 

이야기 나누기

· 새 학기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 전통 농기구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 노래의 설명을 듣고 감상한다.

· 고개 짓과 함께 한 장단씩 듣고 따라 부른다.

· 두 모둠으로 나누어 메기고 받으며 부른다. 역할을 바꾸어 부른다.

 

표현활동.1

· 세 명이 한 모둠이 되어 소, 쟁기, 농부 역할을 한다.

 

· “밭갈이 가세~”를 메기고 받으며 소와 쟁기는 등을 마주 댄 채로 팔짱을 끼고, 농부는 쟁기의 양 발을 들어 올린다. 소 역할을 하는 친구는 등을 90도로 구부린 상태가 되고, 쟁기를 맡은 친구는 소의 등에서 수평으로 하늘을 본채 눕게 된다.

 

- 소와 쟁기가 팔짱을 잘 끼는 것이 중요하고 쟁기를 놓으면 안 된다.

 

· 안전에 유의하며 역할을 바꾸어서 활동한다.


   

* 아이들끼리 하면 위험하기 때문에 교사가 받쳐주고 간단한 시범만으로 끝낸다.



표현활동.2

· 두 명이 한 모둠이 되어 쟁기와 농부 역할을 한다.

 

· 쟁기는 엎드려 양 팔로 땅을 짚고 농부는 쟁기의 양발을 올려 허리에 꽉 밀착시 킨다.

 

· 밭을 갈듯이 이리저리 움직이고, 안전에 유의하며 두 모둠으로 나누어 이어 달리기를 한다.













                            

 




 농기구

 용도

 

 절구

곡식을 빻거나 찧으며 떡을 치기도 하는 기구

 

 

 따비

비탈이 심하거나 돌과 나무뿌리가 많아 쟁기를 쓸 수 없는 곳에서 땅을 일구는데 쓰는 원시적인 형태의 농기구

 

 

 쟁기

논·밭을 가는 농기구.

·술, 성에, 한마루를 삼각으로 맞춰 사용한다.

 

 

가래 

쟁기로 갈아 놓은 흙덩이(쟁깃밥)를 잘게 부수거나 땅바닥을 판판하게 고르는데 사용하는 연장이다. 무논써레와 밭써레가 있다.

 

 

지게 

짐을 얹어 사람이 등에 지는 우리나라 고유의 운반기구

 

 

 키

곡물에 섞인 협잡물을 가려내는데 사용하는 연장이다

 

 

그네 

벼를 훑는데 쓰던 농기구

 

 

가래 

 

연장하나를 두고 여러 사람이 협동하여 일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연장으로 흙을 파거나 떠서 던지는데 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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