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시작인 날.
게획했던 산행은 집안일을 하다보니,
점심 늦게 시간이 나서 인근 야산으로 방향을 잡았다.
큰꽃으아리와 미나리냉이가 하얗게 피었다.
미나리냉이도 계곡 주변을 하얗게 수 놓고 있다.
묏미나리 향이 진하다.
작은 계곡이지만, 지난번의 봄비로 이렇듯 5월의 숲 소리를 함께 하고 있다.
돌나물도 많이 자랐다.
개모시풀이 아닐까 추정해본다.
황새냉이
큰눈물버섯
국수나무는 꽃을 준비하고,
신나무
오동나무
뻐꾹나리? 윤판나물 ? 새순.
꽃이 피었을 때, 한 번 더 방문해야겠다.
4구삼이 예쁘게 눈에 들어온다.
보기 힘든 친구 중의 하나이기에 이렇듯 만날 수 있게 해주신
산과 삼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계곡쪽의 고사리가 탐스럽다.
개체수가 얼마 없다.
단풍취
산 정상 부근으로 가면서 남아있는 활짝 펴가고 있는 두릅을 만난다.
무성한 산 가운데도 뽕나무가 제법 되고,
그 아래 오디양주잔버섯과 뿌리균핵버섯이 발생했다.
활량나물
선밀나물
참반디.
애기참반디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오후 햇살에 참취가 늘어졌다.
난티잎개암나무
산딸기
곰딸기
개찌버리사초
노루오줌은 개체수도 많고 그 세력이 왕성한 것 같다.
칡 새순이 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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