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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누리/식물 곳간

개복숭아 채취 시기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

by 지암(듬북이) 2016. 6. 18.






열매가 익기 전에


열매가 다 익은 다음에


개복숭아 열매는 망종 때가 되면 씨앗이 여물기 시작하므로 망종 전후 10일 쯤 따는 것이 좋다.

이시기가 지나면 씨가 여물어 단단해지면서 발효액이 적게 나오고

벌레로 인해 제대로 된 개복숭아 열매 구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익을 때까지 관리할 수 있다면 열매도 익어 약간 물러지면서 향도 좋아 그때가 최고의 수확 시기일 텐데 농약 없이 그렇게 키우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돌복숭아 따는 시기는 망종전후로 하는 것이 좋다.


개복숭아 채취 시기는

단오 무렵부터 하지(양력 6월 21~22일경)까지 라고 합니다.

이 시기는 복숭아씨가 여물기 직전이고 열매에서 진액이 흘러내리지 않아 열매가 매실과 비슷한 크기로 깨끗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100일동안 발효 후 진액을 거른 열매를 통으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 이후 열매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따면 더욱 깊은 맛의 효소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복숭아씨(도인)에서 발생하는 독성의 문제가 우려된다고 합니다.




다 익은 다음 채취해서 씨를 바른 후에 효소로 담그는 것이 한결 달고 맛있다.

열매는 익은 후에, 뿌리 식물은 낙엽이 진 후에 채취하는 것이 올바르다.

 

 

개복숭아를 봄이나 이른 여름에 채취하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복숭아는 도인, 즉 속씨가 약이 되는데 도인이 단단하게 여물어야 그 약효가 발휘되기 시작합니다. 대체 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봄이나 이른 여름에 개복숭아를 채취하는지 이해불가입니다. 최소 7월이니 8월에 채취해야 그 약성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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