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는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옛 기록을 보면 우리 민족은 무궁화를 고조선 이전부터 하늘나라의 꽃으로 귀하게 여겼고, 신라는 스스로를 근화향(무궁화 나라)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조선시대의 어사화이기도 했던 무궁화는 중국에서도 우리나라를 오래 전부터 무궁화가 피고 지는 <군자의 나라>라고 칭송해 왔었다.
조선시대 어사화(문과와 무과의 과거에 급제한 사람에게 임금이 내리던, 종이로 만든 꽃)였던 무궁화는 일제강점기에 많이 뽑히고 불태워지는 수탈을 받았다.
무궁화 문양은 국기가 법으로 제정되면서, 국기봉을 무궁화 꽃봉오리로 정하였으며 정부와 국회의 표장도 무궁화의 도안으로 널리 사용하게 되었다.
북한의 국화: 함박꽃나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 술래 몰래 걸어가다가 술래가 돌아보면 움직이지 않은 것처럼 시치미를 떼고 멈추어서고, 술래에게 들키면 잡혀 있다가 잡히지 않은 사람이 끊어주면 다시 살아나 도망가는 놀이이다.
노래 부르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 2
앞 산에도 뒷 산에도 예쁘게 예쁘게 피었습니다.
노랫말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하고 놀이활동도 조금 더 재미있게 만들어보자!
놀이 활동.1
- 강강술래처럼 노래를 부르며 돌다가 ‘피었습니다’ 부분에서는 멈춘다. 마지막에 무궁화 넷을 외치면 네명씩 뭉치고(2,3,4,5,명...), 못한 친구는 가운데에 앉는다.
뭉친 친구끼리 손을 잡고 돌아간다. 이때 교사는 식물의 꽃과 동물의 꽃을 불러주고, 동물의 꽃을 불렀을 때에는 계속 돌고, 식물의 꽃을 불렀을 때는 멈춘다. 이 때 움직이는 모둠(한명이라도)은 제자리에 앉는다.
예) 돼지 꽃이 피었습니다. 거북이 꽃이 피었습니다. 개나리꽃이 피었습니다.
3.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활동.2
기존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함께 다양한 노랫말과 표현을 적용하면서 놀이한다.
(토끼 꽃, 개구리 꽃, 호랑이 꽃, 공룡 꽃, 꽃게 꽃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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