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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누리/국악 나들이

가을 - 열매/콩 꺽자

by 지암(듬북이) 2016. 10. 27.



* 사전에 돌콩과 검은콩을 준비해 친구들에게 보여주면서 오늘 활동할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

많은 친구들이 얼마 안되는 콩을 만나다보니 다툼이 생겼고,

굴러다니는 돌콩 찾기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전 활동으로 모든 친구들이 관찰하고 들여다볼 수 있는 콩과 접시, 칼(교사), 돋보기 등을 준비하고

탐구활동을 진행한 다음 본 차시 수업으로 진행했으면 좋겠다.


 

▼ 검은콩과 돌콩



소도구를 활용해 아이들이 두렁을 넘는 활동.

대부분의 아이들이 즐겁게 활동한다.

활용할 수 있는 수업 재료들을 다양하게 적용하는 것이 좋다.  

두렁을 넘은 친구들은 멍석에 앉는다.








모둠별 이야기 나누기 활동 중.

콩으로 만들 수 있는 여러가지 요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발표하기.


콩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라는 발문보다   

 친구들이 요리사가 되어 모둠별 콩 요리대회 형식으로 진행하니

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 아래의 활동은 할아버지의 도리깨질 다음에 '콩 넷, 다섯'등을 제시하여

모둠을 만들고 난 후에 진행해야 연결이 자연스러울 것 같다.





사전 이야기활동


참새: 와! 콩밭에 콩이 많이 떨어졌네.

농부님이 아파서 그랬는지 아직도 콩을 수확하지 않았어.

얼른 먹어야지.

교사: 친구들! 할아버지가 많이 아프신가봐요.

우리가 도와줄까요.

* 콩을 꺽는 동작을 유도하면서 아이들 스스로 만들어보게 했다.


"콩 꺽자 콩 꺽자 두렁 넘어 콩 꺽자

0 0(반 이름)  친구 모두 모여 두렁 넘어 콩 꺽자"

작은 표현이지만 그 표현을 교사와 다른 친구들이 따라하니 얼굴에는 뿌듯해하는 표정이 가득하다.

모든 친구들이 할 수 있도록 조절.






* 모든 반 친구들이 적극적이고 재미있게 참여하지는 않았다.


사전에 활동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지 않아서인지,

소극적인 표현과 몇몇이 모여 서로 장난치고,

싸우기도 하고, 다른 이야기 나누기에 정신이 없다.


에휴! 

교사 위주의 수업으로...

둥글게 손을 잡고 앉아 기존의 '콩 꺽자' 표현과 노래부르기 활동을 진행했다.




소도구 활용이 애매해 친구들이 직접 두렁을 만들고 넘어가는 활동.

사전에 친구와의 사이를  충분하게 넓혀야함을 이야기했는데도,

바짝 붙어서 두렁을 만들고

친구들이 넘어가다가 밟거나 건드려 다툼이 발생하기도 했다.


* 다툼이 있는 친구들은 전체적인 놀이에 방해가 안되도록

다로 공간을 마련해주고 이야기 나누기를 통해 스스로 해결하게끔...








두렁을 넘은 친구들은 콩깍지가 되고

교사는 도리깨(열채로 친구들의 엉덩이 살짝 건드려주기)질을 한다.

콩깍지에서 콩들이 데굴데굴 굴러나온다.


* 아이들의 재미를 돋구기 위해 자진모리장단과 함께

'데굴데굴 콩'노래 불러주기






슈퍼 왕콩 변신.

교사: 왜 콩은 화가 나고 슈퍼 왕콩으로 변신했을까요?


* 피구를 응용해 활동

슈퍼 왕콩에게 맞은 친구는 콩괴물나라로 잡혀간다.


즐겁게 놀이하지만 서로 공을 차지하기 위해 다툼이 많다.

교사의 상호작용이 많이 필요하다.









아이들 나름대로 놀아보라했더니

떼로 모여 굴리고 다닌다.

나름대로 재미난 것 같아 그렇게 놀게 내버려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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