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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나들이/2017년 버섯

흰구름송편버섯과 털구름버섯

by 지암(듬북이) 2017. 2. 17.




흰구름송편버섯


털구름버섯

* 소형∼중형. 갓은 반원형. 허연색, 회백색, 황갈색, 회갈색 등 다양. 거친 털 피복. 관공은 흰색, 황백색∼연한 회갈색, 간혹 연한 먹색. 색깔 변화가 크다. 흰융털송편버섯(Trametes pubescens)보다 두께가 얇은 편이다. 또 후에도 털이 없어지지 않는다.



 

 

갓: 대가 없고 기물에 직접 부착된다. 반원형이면서 편평하며 좌우 폭 2∼8cm, 전후 폭 2∼6cm, 부착부 두께 2∼8mm 정도의 소형. 표면은 현저한 밀모 또는 거친 털이 덮여있다. 분명한 테무늬와 테모양 골이 있다. 색은 흰색, 황백색, 회백색, 연한 황갈색(여우털색) 등이 동심원상으로 테무늬를 형성한다. 살은 흰색. 가죽질이며 강인하다. 두께 2∼4mm 정도. 절단해 보면 표피층의 아래에 불선명한 암색의 경계층이 있다.

 

하부 자실층: 처음에 흰색이다가 후에 황백색∼연한 황갈색(여우털색)이 된다. 간혹 연한 먹색(墨色)을 띤 것도 있다. 구멍은 원형∼약간 각형, 3∼4개/mm. 구멍의 끝은 고르나, 미세한 이빨모양인 경우도 있다. 관공의 길이는 1∼4mm.

 




 

대가 없이 기물에 직접 부착한다.

 

발생: 여름∼가을(연중 내내) 활엽수의 쓰러진 나무나 줄기, 가지 등에 단생, 군생 또는 층생. 드물게 침엽수에도 난다. 흔하다. 재목에 백색부후를 일으킨다.

 


소형. 반배착생. 줄로 나거나 층으로 난다. 반원형의 갓 표면은 회백색∼회갈색. 테 무늬가 있다. 관공은 흰색∼회색, 미로상. 입구는 치아상. 단색털구름버섯이 개칭됨.

 



자실체: 반배착생. 자실층이 넓게 퍼지면서 반전되어 불규칙한 반원형의 갓을 형성한다. 줄로 이어져 나거나 기와꼴 모양으로 서로 유합되기도 하고 중첩해서 층생으로 난다. 개별적인 갓은 폭2∼5cm, 두께 2∼5mm 정도. 갓의 표면은 회백색∼회갈색. 흔히 조류(藻類)가 착생하여 녹색을 띤다. 현저한 밀모가 덮여 있고 암색의 테 무늬가 있다. 살은 견고한 가죽질, 거의 백색이고 두께는 1mm, 표면의 털로 된 껍질 아래에는 현저히 하피(下皮)가 발달한다. 단면에는 암색의 선이 보인다.

 

하면 관공부는 두께 1∼3mm 정도, 처음에는 흰색이나 후에 회색이 된다. 관공은 미로상이고 점차적으로 구멍의 입구가 치아(齒牙)상으로 된다.

 

발생: 연중 내내. 참나무류, 단풍나무, 칠엽수 등 각종 활엽수의 상처부위, 죽은 입목, 그루터기 또는 죽은 줄기나 가지에 난다. 흔하다.

 

* 이 버섯은 흰구름송편버섯(Trametes hirsuta)과 매우 혼동되기 쉽다. 흰구름 버섯은 흰색, 황백색, 회백색, 연한 황갈색 등이 동심원상으로 테무늬를 형성하며, 관공의 구멍이 원형 또는 약간 각형이고, 구멍의 끝이 고른 특징이 있다.






▲  2017. 2. 15. 인근 야산에서




























▲  2016. 1월에 담은 털구름버섯












▲  2016. 7월 17일에 담은 털구름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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