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개조개 치즈 요리를 좋아해서 고향 바다에 가게 되면 빼놓지 않고 개조개를 잡아오곤 한다.
▲ '포토퍼니아'로 편집해서....
▲ 개조개가 제법 굵어 몇 개 되지 않는데도 양이 많이 나온다.
개조개는 칼질 손질이 쉬운 편이다.
위와 아래에 있는 관자를 조심하면서 양쪽 면을 돌리듯이 도려내면 된다.
(개조개 하나당 칼질 작업이 보통 4번이 필요하다.)
▲ 안에 있는 모래와 내장들을 제거한 다음, 찬물에 깨끗하게 씻는다.
▲ 준비한 재료들: 저번에는 피망을 넣었는데, 이번에는 깜박!
대파, 양송이버섯, 표고버섯, 양파, 마늘은 다져준다.
양파만 칼로 자르고 나머지(개조개 포함)는 그냥 가위로 잘랐다.(모양은 좀 안 좋아도 편하다.ㅎㅎ)
▲ 큰 프라이팬에 적당하게 올리브유를 두른 다음, 손질한 야채와 재료를 넣고,
고추장(어머님표) 2숟가락, 효소 2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을 첨가한 다음 골고루 익혀준다.
전에는 케찹도 넣었는데, 약간 텁텁한(?)맛이 있어 이번에는 빼고 요리했다.
▲ 적당하게 순이 죽을 정도로만 익혀주고,
큰 그릇에 옮겨 담는다.
▲ 모짜렐라치즈를 한 봉지 정도 뿌린 다음 전자레인지에 2분간 돌리면 맛있는 개조개 요리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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