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흰현호색
지난 겨울 탐사하면서 제법 넓은 두릅 자생지를 발견하고,
그렇게 그곳을 향해 해 저물기 전 서둘러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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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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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녀가신 선객의 손길을 확인하고 터덜터덜.
내려오면서 어수리와 우산나물, 고들빼기 조금 간섭했다.
이제 갓 피기 시작한 철쭉의 연한 느낌이 한없이 안겨든다.
좋다.^^
나물의 향보다 꽃이 전해주는 색감과 향에 취해서....
4월 16일. 늦은 오후.
▲ 산벚꽃이 지고 있다.
▲ 산수유
▲ 진달래 지고,
▲ 산은 다시 철쭉의 연한색 한복으로 입기 시작했다.
▲ 함께 산철쭉도 피어나고,
▲ 단풍나무
▲ 일본잎갈나무(낙엽송)
▲ 산사나무
▲ 돌단풍
▲ 조팝나무
▲ 개별꽃
▲ 고비
▲ 딱총나무
▲ 우산나물
▲ 흰여로
▲ 털두꺼비하늘소
▲ 각시붓꽃
▲ 개옻나무
▲ 하늘말나리
▲ 줄딸기
▲ 털제비꽃
▲ 개별꽃
▲ 이스라지
▲ 고추나무
▲ 고깔제비꽃
▲ 어수리
▲ 양지꽃
▲ 달래
▲ 풀솜대
▲ 미나리냉이
▲ 물레나물
▲ 개별꽃
▲ 매화말발도리
▲ 총알만한 두릅이 반겨준다.
▲ 분취
▲ 일주일 정도 후에 오면 어떨지...
▲ 수리취
▲ 산괴불주머니
▲ 온통 산은 꽃과 새순들로 범벅덩이다.
▲ 잔털제비꽃
▲ 다래순도 나오기 시작하고,
▲ 병꽃나무
▲ 흰현호색
▲ 노랑제비꽃
범벅이다.
산도 들도
내 마음도 범벅 범벅.
잠시 산에 오르면 그나마 오르는 호흡마다 범벅 토하며 좋다.
.
.
.
다시 또 돌아와 범벅 범벅 안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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