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이 한창일텐데...
시기를 놓치면 활짝 핀 두릅만이 반겨줄 것 같고,
어디로갈까? 한참을 고민했다.
새로운 자리를 탐사하며 작은 능선 6~7개를 넘어 구광자리까지 이동.
구광자리의 버섯과 두릅을 확인한 후 하산하기로 했다.
▲ 조팝나무 뒤편으로 오늘 넘나들어야 할 작은 능선이 어렴풋이 보이고 있다.
▲ 무덤 주변에는 꿩의밥과 제비꽃이 한창이다.
작은 능선의 산짐승 길을 따라 주능선 8부고지까지...
▲ 비가 온 다음이라 그런지 아교좀목이가 흔하게 보이고 있다.
▲ 온통 고사리 종류 천지다.
▲ 둥굴레
▲ 흰융털송편버섯
▲ 으름덩굴도 꽃이 피기 시작했다.
▲ 노린재나무
▲ 치마버섯
▲ 참취는 조금 더 자라야할 듯 싶다.
▲ 독초 중의 하나인 은방울꽃도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 넌 어떤 이름의 고사리냐?
▲ 우산나물
▲ 고비
▲ 초롱꽃
▲ 각시붓꽃
능선에서 8부고지 정도의 짐승길을 따라 다시 내려가본다.
▲ 산괭이눈은 열매를 맺고 있다.
▲ 둥근털제비꽃
▲ 하늘말나리
▲ 관중도 그 기세를 돋우고 있다.
▲ 조금씩 보이는 두릅.
▲ 벌집구멍장이버섯
▲ 노루발풀도 꽃대를 올리고,
길이 험해 다시 보조 능선을 타고
▲ 다릅나무
▲아직 마르지 않은 멧돼지의 흔적이.
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
구경하거나 간섭할만 한 것이 거의 없다.
8부 능선에서 작은 능선을 넘나들며 탐사하기로...
가파르고 전 날 내린 비에 많이 미끄럽다.
▲ 산벚나무
▲ 음나무
▲ 족도리풀
▲ 삿갓나물
▲ 애기괭이눈
▲ 꿩의바람꽃이 한 두송이 남아 있다.
4개 정도의 작은 능선과 계곡을 넘나들다보니 제법 힘들다.
그리고 몇 번을 미끄러짐을 경험하다가
제법 많이 미끄러지며 엉덩이쪽의 바지와 솟옷까지 찢어지고,
엉덩이도 살짝 까지고...흑! 흑!
제법 쓰라리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렌즈후드와 방울 종도 함께 떨어뜨린 모양이다.
두릅의 개체수도 얼마 없다.
에휴!
제법 군락을 이룬 두릅 구광자리에 갈까하다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버섯 구광자리를 확인해보고
하산하기로 했다.
▲ 바디나물
▲ 남산제비꽃
▲ 매화말발도리: 지난해 가지 중간에 꽃이 모여 달린다.
말발도리: 어린 가지 끝에 꽃이 모여 달린다.
▲ 이제 진달래 지고 산철쭉이 피어나고 있다.
▲ 꿩의바람꽃
▲ 구름송편버섯
작년보다 개체수도 많이 늘은 것 같다.^^
아직 작은 유균들은 다음을 기약하면서...
▲ 느타리
▲ 팽이버섯
▲ 병꽃나무
▲ 앵초도 꽃망울 열기 시작했다.
그렇게 꽃 잎 떨어지고
▲ 털목이
▲ 산복사나무
내려오며 임도길에 제법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어느 정도 알려진 두릅의 자생지라 작년에도 이삭줍기를 했엇고,
두릅 자생지로 가지 않고 그냥 내려온게 잘한 것 같기도 한데...
주차한 곳 까지 제법 걸어야하네. 흑! 흑!
괜히 새로운 곳을 들여다본다고해서...
▲ 엉겅퀴
▲ 신나무
▲ 새모래덩굴
두릅 시기에는 새로운 곳보다는 구광자리 위주로 둘러보기.
비 온 다음 특히 안전에 유의하기.
작은 야산이라고 쉽게 생각하지 않기.
멧돼지 조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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