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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봄꽃/나물나들이.5 - 어수리, 우산나물, 고들빼기

by 지암(듬북이) 2018. 4. 17.



흰현호색







지난 겨울 탐사하면서 제법 넓은 두릅 자생지를 발견하고,

그렇게 그곳을 향해 해 저물기 전 서둘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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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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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녀가신 선객의 손길을 확인하고 터덜터덜.

내려오면서 어수리와 우산나물, 고들빼기 조금 간섭했다.


이제 갓 피기 시작한 철쭉의 연한 느낌이 한없이 안겨든다.

좋다.^^

나물의 향보다 꽃이 전해주는 색감과 향에 취해서....

4월 16일. 늦은 오후.




산벚꽃이 지고 있다.










산수유





진달래 지고,






산은 다시 철쭉의 연한색 한복으로 입기 시작했다.

















함께 산철쭉도 피어나고,







단풍나무









일본잎갈나무(낙엽송)






산사나무











돌단풍





조팝나무









개별꽃





고비





딱총나무




우산나물










흰여로





털두꺼비하늘소





각시붓꽃










개옻나무




하늘말나리





줄딸기







털제비꽃












개별꽃





이스라지





고추나무





고깔제비꽃










어수리
















양지꽃










달래






풀솜대






미나리냉이






물레나물






개별꽃






매화말발도리










총알만한 두릅이 반겨준다.










분취




















일주일 정도 후에 오면 어떨지...








수리취




산괴불주머니











▲ 온통 산은 꽃과 새순들로 범벅덩이다.










잔털제비꽃







다래순도 나오기 시작하고,








병꽃나무







흰현호색











노랑제비꽃







범벅이다.

산도 들도

내 마음도 범벅 범벅.

잠시 산에 오르면 그나마 오르는 호흡마다 범벅 토하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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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돌아와  범벅 범벅 안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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