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봄 기운에 물 오른 고들빼기.
맛이라도 볼 겸해서 조금 간섭해왔는데....
1차로 흙과 불순물을 씻어내고,
2차로 칼로 껍질과 뿌리잎을 손질하는데, 쉽지가않다.ㅜㅜ
왕고들빼기와 고들빼기 둘 다 손질의 어려움이 있다.
에궁! 여차저차 대충 손질을 끝내고,
소금물에 담가 두었는데....
잊고 있다가 한 3일만에 양념을 준비해서 김치를 담게 되었다.
인터넷 검색하다보니 1주일 정도 삭힌다는 글도 있네...
오징어를 넣으며 타우린 성분이 나와 더 맛이 좋아진다는 글에 덩달아 오징어를 넣어보았다.
오징어를 잘께 가위로 잘라 물에 불리고 문지르기.
참기름에 적당히 볶기(오징어가 돌돌 말릴 때 까지).
에궁! 말리지는 않고 그냥 뻣뻣하게 튀겨진다.
찹쌀 가루도 너무 많이 풀어 잘 저어지지도 않고,
멸치액젖, 까나리액젖, 마늘, 생강, 쪽파, 양파, 매실 효소, 고춧가루 등을 적당하게 넣고 요물조물 양념 준비했다가,
찬물에 2~3회 헹구어 물기를 뺀 고들빼기 넣고 막 비벼주었다.
나중에 익으면 그래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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