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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표고 구광자리를 찾아서

by 지암(듬북이) 2018. 4. 30.





4월 27~ 29일까지의 군포철쭉축제 공연과 퍼레이드를 마치고.



그동안 연습과 관련된 소품 제작 등으로 짜투리 시간조차도 내기가 어려웠고,

연습 기간동안에 한 두시간 정도 시간이 나 표고 구광자리를 확인하고 늦게나마 글과 사진을 정리한다.

4월 26일.

 

4월 15일날 남겨둔 표고의 어린 유균들이 쑥숙 성장했다.^^



표고 구광자리를 찾아가며 계곡 주변의 야생화와 버섯들을 만나본다.








▲  졸방제비꽃




▲  미나리냉이가 한창이다.










▲  회갈색눈물버섯








▲  연복초









▲  병꽃나무



▲  산철쭉






▲  쉽싸리




▲  참취








▲  산달래 (이름을 빼앗긴 달래 흑! 흑!)





산달래



달래







▲ 으름덩굴









▲ 딱총나무



▲ 앵초









▲ 줄딸기









▲ 지난번의 표고 유균들이 10여일 지나서 아래와 같이 폭풍 성장했다.



▲ 싱싱한 표고로 여러 요리도 하고, 남은 표고는 조금 말려서 장아찌로도...













▲ 하늘말나리




▲ 관중




▲ 홀아비꽃대









▲ 큰꽃으아리의 꽃망울





▲ 산둥굴레 추정




▲ 회잎나무





▲ 앵초



▲ 붉나무








▲ 큰엉겅퀴



▲ 고광나무



▲ 큰까치수염




▲ 산벚나무 열매




▲ 덩굴꽃마리




▲ 밀나물




▲ 국수나무





▲ 벌씀바귀




▲ 벼룩나물



▲ 뽕나무








▲ 뽕나무 아래에서 만날 수 있는 균핵꼬리버섯




▲ 오디양주잔버섯





▲ 줄딸기와 나비





▲ 문모초








▲ 뽕나무 잎과 열매를 함께 나물요리로 했는데,

    특별한 냄새도 없고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에 애들도 좋아한다. ^^




 

우리도 나무다

-정현민

 

우리는 “꽃”나무가 아니다

우리는 나무다

 

단지 다음 세대를 위해

꽃을 피우려고 사는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른 사람을 위해

꽃 단장하려고 사는 것이 아니라

 

여느 나무들과 같이

온 힘을 다해 뿌리로 버티고

온 힘을 다해 잎사귀를 돋는

 

우리는 “꽃”나무가 아니다

치열한 나무의 삶을 사는

우리도 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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