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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괴산과 쌍곡계곡 나들이 - 5월 20일

by 지암(듬북이) 2018. 5. 21.





5월 20일. 괴산과 쌍곡계곡으로의 나들이.


지금 생각해보면 참 황당했던 산행이었다.

요즘 천마 시즌이라 그런지 약초카페에서 종종 천마에 관한 글과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다.

동한 마음에 작년 꽃송이를 만나면서 함께 만났던 천마를 만나려고 그렇게 떠나게 되었는데,

당시에 아무런 표시도 해 놓지 않았었고...

이상스레 그냥 가면 만나려니...

에구!

너무 어이없는 나들이였지만 그래도 멸종위기 1급 식물인 복주머니란도 만나고....





▲  쇠별꽃


목적지까지는 한 2시간 정도의 거리.

눈에 보이는대로 만나고 이름도 불러주고 눈맞춤하다보면 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나름 나만의 나들이 재미를 위해서 오늘도 이것 저것 들여다보게 된다.




▲  자란초가 한창 꽃 피우고 있다.




▲  산딸기




▲  어째 쥐오줌풀이 하얗게 탈색된 것 같다.




▲  장대나물





▲  백선도 꽃망울 부풀고,




▲  둥굴레





▲  민백미꽃




▲  애기나리




▲  홀아비꽃대는 이제 열매를 맺고,




▲  간혹 꽃 남아 있다.






▲  정영엉겅퀴 뿌리잎/새순









▲  산씀바귀




▲  바디나물



▲  우산나물이 작은 우산만하게 컸다.




▲  어수리도 쑥쑥.







▲  미나리아재비




▲  군락지에서 잠시 놀고,










▲  산괴불주머니





▲  참취



▲  큰참나물



 

높이 50-100cm이고 줄기 밑 부분에 붉은 빛이 돌며 곧게 자라고 짧은 털이 드문드문 있다. -큰참나물

 

높이 50-80cm이고 줄기는 밑으로부터 가지를 쳐서 총생 상태를 이루며 잎과 더불어 전체에 털이 없다.

전국의 심산 수림 밑 음지의 비옥한 땅에 자생한다.

-참나물

 








▲  속단




▲  비비추







▲  선밀나물




▲  미역취




▲  백미꽃






▲  복주머니란을 처음으로 만나본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  천남성





▲  소나무잔나비버섯 유균









▲  쥐오줌풀의 색이 넘 하얗다.




▲  관중의 세력이 대단하다.










▲  콩나물애주름버섯









▲  보리수나무



▲  두릅 (내년에 이쪽으로 한 번 와 볼까? )








▲  들꿩이 애기들을 데리고 나들이중이다.




▲  층층나무







▲  국수나무









▲  벌씀바귀



▲  참꽃마리




▲  은대난초


▲  은난초





▲  꿩고비


에휴!

목적지에 막상 도착하고보니 어디가 어디인지 알 수 가 없다.

1시간 정도를 둘러보다가 포기하고...

참 스스로 생각해보아도 어이가 없다. ㅎㅎ




▲  철쭉은 지고,



▲  올괴불나무 열매 붉게 영글어간다.







▲  불로초



▲  노란다발버섯








▲  솔잣버섯



▲  악취애주름버섯
















▲  철쭉버섯(점박이버터버섯)추정










▲  작은 계곡 물에 바디나물과 어수리를 씻어 늦은 점심 쌈밥을...





▲  에휴! 지치고 맥 빠지고 밥맛도 없다. 대충 몇 쌈 해먹고...





▲  노린재나무




▲  큰꽃으아리의 모양새가 나와 닮았다.




▲  천남성




▲  작은 새 부리를 연상케하는 개복숭아.





▲  담배풀




▲  알록제비꽃










▲  기린초




▲  머루




▲  엉겅퀴





▲  단풍취




▲  자란초




▲  미나리냉이









▲  참반디




▲  고삼





▲  으악! 진드기다.

   각반을 확인해보니 진드기 5마리.  출발 전에 진드기퇴치제를 많이 뿌렸는데도...

   그렇게 크게 미워하지는 않지만,

   에휴! 그래도 꺼려지는 것 중의 하나이다.

  













▲  병꽃나무




▲  지느러미엉겅퀴




집으로 돌아오다가

문득, 쌍곡계곡에 들려 습지등불버섯을 만나려했던 처음의 계획이 떠올라 다시 차를 돌리고...


2~3일 내린 비에 계곡물이 많이 불었다.  




▲  선주름잎




▲  쪽동백나무












▲  돌단풍




▲  습지등불버섯









▲  많은 개체수가 물속에서 등 밝히고 있었다.













▲  산철쭉










▲  함박꽃나무
















▲  돌단풍










▲  말발도리





에휴!

여름 꽃송이 나들이 할 때, 혹여 천마를 다시 만나게 되면 보물찾기 형식으로 재미난 표시라도 해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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